오늘의 아키하바라 맛집은 돈가스 마루고입니다.
타베로그 3.77점으로 도쿄에서 돈가스로 여기보다 더 나은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더 나은 곳은 아마 한손으로 셀 수 있는 정도?
대기인원이 많지만 하도 많이 가봐서 대략적인 노하우도 생겼는데 오픈 30분에서 한시간 전에 가서 음악 들으며 존버하는 겁니다.
그렇게 기다릴 가치가 있느냐 묻는다면 전 그렇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오늘 주문한 건 특로스 세트인데, 돼지고기 안심은 담백하고 뻑뻑한 부위로 다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촉촉한 육즙, 적당한 비계, 잡내도 없고 씹는 식감도 적절한 이 맛은 역시 일품입니다.
수육처럼 야들야들하면서 적당히 얇게 튀김이 올려져 있는데, 전 레몬을 친 후 겨자를 살짝 올려 소금이나 소스를 살짝 발라 먹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음미하면 기다린 시간이 전혀 낭비로 느껴지지 않죠.
양배추도 숙성시켜서 적당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살리면서 씁쓸함을 억제했고, 쯔께모노는 100엔 주고 또 리필할 만큼 건과 아삭임이 잘 벨런스 잡혔습니다. 밥도 살짝 MSG와 참기름을 뿌린 둣 촥 감깁니다.
대기시간과 값 말고는 깔게 전혀 없고, 그 두가지도 모든 맛집의 숙명임을 생각하면 전 모두 납득합니다.
돈가스의 정점을 맛보겠다면 반드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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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뿅 = 지오오.지엘/ 링크가 안되네요 | 23.01.30 1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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