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숯불구이 톤탄 부타동

[고추참치 마요]

뭐 항상 잘 올리는 맛집 글이지만 이 날은 이번 주 월요일, 최근 글대로 출근하고 (구)팀원에게 옆중대 아저씨 취급 받은 직후입니다

허탈함이 올라오던 와중에 옆 프로젝 관리자, 직책 상 제 윗선이지만 사실 거진 친구 레벨이 점심 먹자고 줄줄히 몇 명이랑 같이 점심...외식 오랜만이네요

최근에 사무실 이전해서 음식점 탐색이 왕왕 나오는데, 요즘엔 토고시 긴자 상점가가 중점 탐색지입니다, 여긴 제 나와바리긴 한데 ㅎ



자 동네 맛집이라 원래 알던 집이지만 사실 와 본 건 처음입니다 ㅋㅋ 맛집에 오면 메뉴에 집중해야죠

보자 마츠 가장 큰 돼지고기 300그람이 제일 위군요, 물론 이걸로

근데 고기가 3백인데 밥이 200그람이라니...이건 하늘이 용서해도 밸런스 중시파인 제 혀가 용서 못 합니다, 밥 곱빼기로 줘요

이 가게 특징은 돼지 부위를 선택할 수 있네요, 삼겹살? 목살? 반반? 어쩔?

다 맛있잖아.....왜 그런 잔인한 선택을 나한테 하는 거야아아아.....그래서 반반 ㅋ



정식 시킨 사이드 친구는 양배추, 절임 다꽝, 미소시루가 붙네요 ㅎ 얘는 미소시루 광인이라 ;;;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제 앞의 상사와 저는 대짜 단품으로 시켰습니다, 차이는 제 껀 밥이 곱빼기? ㅋ



먹으면 숯불향 가득 담은 돼지고기 맛이 그냐아아아앙....아 혀를 감도는 이 맛이 돼지고기맛입니다

밥을 곱빼기 해도 고기랑 밥이 반반이라....아 그 정도면 사실 고기랑 밥이 반반 딱 맞는 비율이라 엄청난 고기맛입니다

ㅅㅂ...이건 공명의 함정이구나...나 ㅈㄴ스트레스 받는 거 사장이 파 놓은 함정이구나

그렇게 잘 얻어먹고 순간의 빡침은 잊었네요 ㅎ 아 내가 맛있는 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아니 이렇게 오래되면 다 아나봐요 이히

[돈가스성애자]

오홍!~ 엄청 맛있어 보이네유 ㅎ
부타동 고기는 말랑 말랑한가유??

[고추참치 마요]

삼겹과 목살을 비주얼대로 숯불구이 한 맛?
머야 설명 안 해도 이미 아시는 그 맛이네요 ㅎ

[루리웹-2962527656]

일본의 저런 감성 넘 좋아요

양 많이 팔기

[고추참치 마요]

사이즈 지정이 다양한 게 참 장점이죠, 모두가 같은 양으로 만족할 수 없어..

[nintendo]

아직도 일본사람들이 적게 소식한다는분들은 정말 모르고 하는소리

[고추참치 마요]

저 예전에 환율 14-15배 할 시절에 같은 값에 나오는 양을 그대로 비교해서 그런 꼴이었죠

[육체노동자]

소주 1병각

[고추참치 마요]

으어 1병이면 8잔쯤이던가요, 고기 8점은 훨씬 넘는데 의외로 안주파십니다 ㅎ

[환경보호의중요성]

너무맛나보임 ㅠ

[고추참치 마요]

오비히로 부타동은 역시 비주얼 깡패 ㅠㅠ

[해삼수프]

[고추참치 마요]

이번에 추가된 기능 잘 쓰고 계시네요 ㅎ 새어머니다..

[윤SUCK]

그냥봐도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한국은제육볶음 일본은 부타덮밥ㅋ

[고추참치 마요]

둘 다 참을수없게 맛있는 것들..ㅜ

[윤SUCK]

참으면 안되죠 ㅋㅋㅋ

[leaf]

와.. 배고파집니다

[고추참치 마요]

잘 구운 삼겹살 만큼 식욕테러가 없긴 합니다 ㄷ

[페르셔스]

으아 고기 진짜 야들야들 고소하겠습니다.

[고추참치 마요]

오직 부타동만 파는 집은 굽기스킬이 진짜 다릅니다. 그야말로 마스터 !

[제비꽃색]

부위 선택 좋네요 ~

[고추참치 마요]

반반이 정말 신의 한수입니다, 삼겹만 먹기엔 또 너무 기름지니 ㅎ

[세일러룸]

와 내스탈이다~

[고추참치 마요]

제육덮밥을 좋아하신다면 이것 또한 싫어할 이유가 없는 스타일 !

[ROKNAVY-LST682]

ㅊㅊㅊ

[고추참치 마요]

ㄳㄳㄳ

[공허의 금새록]

맥쥬 맥쥬를 달라!!

[고추참치 마요]

평일 대낮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건 ㄷㄷ 일일외출록 반장 쯤 되어야.. 응? 노역장보단 편하게 사는데 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