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횟집이었던 자리에 육개장 집이 들어와서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오우야, 가격 보고 다시 나갈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엉거주춤 앉아서 전통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으로 빨간 김치와 하얀 김치를 내어 주네요.
매운맛 가루와 소금, 후추도 있습니다.
육개장 나왔습니다.
그릇이 엄청나게 큽니다.
옆에 밥공기와 크기 차이를 보시면 아시겠습니까?
엄청나게 큽니다.
한 입 싸악.
당면, 고기, 숙주, 고사리, 대파 등이 들어있네요.
완 뚝-★
아, 뭐랄까요.
저는 만 원이라는 금액에 대한 벽을 크게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맛과 양은 괜찮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숙주 나물이나 오이고추무침 등의 반찬이 한두 가지 더 있었더라면.
양을 조금 줄여서 기본 9,000원 곱빼기 10,000원에 판매했더라면.
저는 다 먹었지만 사실 양이 적은 분들이나 어르신들에겐 양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많이들 남기시고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검색해보니 <육개장인>이란 프랜차이즈가 있더라고요.
근데 여기는 간판에 본점이라 적어 놓고 <육개장인> 간판과는 미묘하게 다르더라고요.
뭘까요. 아무래도 이름은 똑같은데. 어설프게 차용한 걸까요?
그리고 왜 이리 '전통'에 집착하는 걸까요ㅋㅋㅋㅋ.
그냥 '육개장'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전통'을 붙인 이유를 벽면에 붙여 놓기라도 하셨으면 그러려니 했을 건데.
예를 들어 조리 방식이나 식재료라거나요.
아무튼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예쁜 저희 동네 사진 보고 가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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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육개장이 저리 비쌀 음식인가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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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다소 심했나요?ㅋㅋ | 22.09.28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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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당 | 22.09.28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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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가 맛의 비밀이고 천연적으로 단맛이 올라와서 좋다 이건데....어쩔땐 진짜 뽑기 수준으로 국물좀 먹고 싶은데 대파만 너무 들어있을때 있어요....인간적으로 맛내는건 좋은데 간혹 국물 없이 대파만 잔뜩 나올땐 진짜 이걸 왜 먹지 싶음 | 22.09.28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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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대로 된 육개장 찾기가 참 힘들어요 ㅠㅠ 힝구 | 22.09.28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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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동네에서 좋아하는 육개장 집이 있는데 다음에 글로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 22.09.28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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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딱히 메리트를 느낄 수 없었어요. ㅠㅠ | 22.09.28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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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래저래 실망이었어요. 구래도 국물맛은 좋았는데, 차라리 반찬이라도 몇 개 더 나왔더라면...ㅋㅋ | 22.09.29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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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육개장이 저리 비쌀 음식인가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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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심이요. 육개장은 푸짐하고 저렴하게 먹는 음식 아니었나요? | 22.09.29 10: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