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품 단품들 자체는 해외구매 하시다보면 종종 보실 수 있는 제품들이나
패키지 전체에 대한 정보는 없는거 같아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레어아이템 카테고리가 있는줄 이제 알아서
일전에 올렸던 리뷰를 약간 수정하여 업로드 합니다~!
소개드릴 소장품은
96년도에 나온 무신휘라강 캠페인 팩 입니다.
박스가 상당히 크고 무게는 5키로 정도 나갑니다.
이렇게 상하단에도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96년도 무신휘라강 발매 당시 행사용으로 업자들에게 배포된 팩으로
CM 방영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던 캠페인 입니다.
이당시 캠페인이라고 하면 제일복권의 원조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캠페인이 최초는 아니고 타 제품군에서도 이런 캠페인들을 종종 했었습니다)
제일복권과는 다른점은 이벤트 기간에 맞춰 각 점포의 제공 기준은 조금씩 달랐겠지만
일단 무료로 진행이 되었다는 점이 다른점이겠네요.
A상 천령 건담 초휘라강버전 1명
B상 무사 갓마루 결정휘라강 천공봉황익 버전 2명
C상 무신휘라강 포스터 10명
D상 무신휘라강 컬렉션시트 140명
이때부터 C상 이하는 별볼일이 없었네요 ^^;
카톤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맨 위에 점포용 메뉴얼이 있습니다.
실 구성물 및 게임 방법 , 이벤트기간 등의 대한
해당 캠페인의 진행 방법에 대한것들이 적혀 있습니다.
소매점들의 매출 인상통해 궁극적으로 전체 매출 인상을 위한 광고비 같은 느낌입니다.
뽁뽁이와 메뉴얼을 걷어내면 일옥좀 하셨거나 해당 시리즈에 관심이 좀 있으신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보셨을 그 제품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단품들은 그리 초레어라고 말하기 힘든 수준입니다만 , 이렇게 풀패키지에 대한 정보는 사실 저도 이거 받아보고 처음 봤습니다.
A상인 천령 1개 , B상인 갓마루 2개 , 그리고 D상인 컬렉션시트 140매
일단 눈에 보이는건 이렇습니다.
제품들을 다 걷어내면 가장 아래에는
복권 300매와 종이로 된 복권함이 들어 있습니다.
귀중한 소장품이기에 박스는 차마 접어서 보여드리지 못하는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복권은 이렇게 하나 하나 일일이 뜯어서 저 함에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식은 동전등으로 긁는 스피드 복권 타입입니다.
스크래치카드 라고 씌여있네요.
그리고 소매점을 위한 96년당시 올 건담 체크 리스트 가 있습니다.
개인이 소장해서 저기에 체크 해나가는것도 재미가 쏠쏠했겠습니다만
요즘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죠? ^^:
포스터는 가운데 기둥같이 되어 있던 파티션안에 들어 있습니다.
재질이나 레이아웃이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끔 생겼네요
1번 건다맨부터 시작해서 캠페인 시작시까지 발매된 161번 백열장 까지 있습니다.
막 무신휘라강 시리즈가 전개될때 시작했던거라 같은
무신휘라강 시리즈라도 그 뒤 제품들은 아직 미발매 상태였나 봅니다.
투패5인중과 그들의 든든한 로보트 친구가 그려져 있습니다.
총 3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컬렉션 시트 입니다.
총 140매 이고 50매 50매 40매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왜 하나만 40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앞면은 기본적으로 실 프라모델의 사진과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뒷면엔 무신휘라강을 비롯하여
전 시리즈였던 초기동대장군과 7인의초장군 시리즈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네요.
사이즈는 준중형 정도의 SD 박스 사이즈 정도 됩니다.
A상인 천령과 B상인 갓마루 입니다.
사실 이게 메인인데 단품으로는 보신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그래도 모처럼 리뷰 카테고리에 글을 쓰고 있으니 내부 사진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좌측부터 갓마루 , 천령 , 갓마루 입니다.
천령은 전신맥기에 결정휘라강 파츠의 클리어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파란색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그래도 초판이다보니 정보국도 들어있네요.
갓마루는 PS1 SD전국전 게임 소프트 부록으로 나왔던 풀칼라 맥기 사양과 소체는 동일합니다만
초기동대장군에 들어있던 천공봉황익과 날개를 연결 할 수 있는 조인트가 추가 되었습니다.
날개 또한 컬러가 변경이 되었구요.
기존과 동일한 메뉴얼에 천공봉황익을 조립,장착하는 단면 메뉴얼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패키지 일러스트는 동일합니다.
맥기 구성이 조금 아쉬운게 다중사출 런너를 그냥 금색으로 퉁쳐서 도금처리를 해뒀네요.
특히 SD쪽에서는 이런저런 사유로 파워업시 몸이 금색으로 변하는 그런 장치들이 좀 있으니
설정이 그래서 전체 금색이다 라고 하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반다이에서 그렇다면 그런거지요뭐
개인적으로는 단색도금된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역으로 파워업의 개념이라고 봤을때 더 좋아하실 분도 계실것 같습니다만 , 그래도 풀칼라 사양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네요
결정휘라강 파츠는 클리어의 사출색만 다르고 도금컬러는 동일합니다.
단 천공봉황익은 클리어 사출색이 변경된것과 더불어
금색과 은색 배치가 반전되어 있어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위 제품들을 풀패키지로 천령에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모습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캠페인이었던 강환을 이용하여
무신 천령왕 초휘라강 모드를 만들어 줄 수 가 있네요.
강환에는 주황색파츠는 도금이 되어 있지 않아서 별도로 도금을 진행해주면 더 휘황찬란한 작례가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잡설을 좀 곁들이자면
제가 96년도쯤 첫 반다이킷을 만져본게 초장군/초기동/무신 이 시리즈 였습니다.
해당 제품을 개봉을 해보면서
국내 불법 카피 SD제품들만 만지다가 처음으로 반다이킷트를 만져봤을때의 그 감동.
조립감 , 스티커 , 기믹 등에서 문화컬쳐 , 쇼크충격을 받았을때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번 단품만 보다가 업자들이나 볼 수 있었던 풀패키지를 이렇게 입수할 수 있게 되서 너무 기쁘구요
매물 보고 구입 누르는데 걸린 시간이 30초가 채 안된거 같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제품들이라
구입할때만 해도 조립하려고 구입했지만 조립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막상 받아보고나니 더 조립을 못하고 미개봉으로 소장을 하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크게 드네요.
아무래도 조립용 단품을 또 수배를 해서 구입을 해줘야될것 같습니다 ^^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날씨 조심하세요~
182.218.***.***
우와 엄청나네요
84.16.***.***
와 옛날 프라모델은 뭔가 예술작품같은 느낌이 드네요
182.218.***.***
우와 엄청나네요
27.72.***.***
저도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룡황 셋트는 만들어도 요놈은 만들 엄두가 안나서 결국 단품들을 따로 다시 구했네요 ^^: | 23.03.29 19:48 | |
84.16.***.***
와 옛날 프라모델은 뭔가 예술작품같은 느낌이 드네요
27.72.***.***
반다이가 저당시에 예술을 많이 했었습니다... sd 좋아하는 입장에서 요즘은 전부 스티커질이라 너무 아쉽네요 | 23.03.29 19:49 | |
118.37.***.***
27.72.***.***
요즘은 기술력은 좋아졌지만 단가가 영 안나오는 모양입니다.... 서비스차원에서라도 한번쯤 내주면 좋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 23.03.29 19:50 | |
210.103.***.***
27.72.***.***
저는 오히려 어릴적에는 몰랐습니다. 첫 다맥 제품이 천령이었는데 그냥 엉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었다가 단종 다 되고 나서 어마어마하다라는걸 알게되었네요... 뒤늦게 모을라니 등골이 휘다못해 남아나질 않았습니다 ㅠㅠ | 23.03.29 19:51 | |
223.62.***.***
27.72.***.***
저도 저런게 제손에 들어오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sd 건담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로또에 당첨된거 같은 천운이었습니다 | 23.03.29 19:51 | |
20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