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1930번으로 발매된 하츠네 미쿠 (아무도 없는 세카이 ver.), 통칭 니고미쿠 입니다.
극중 유닛인 25시, 나이트코드에서 의 서포트 캐릭터로 별칭도 유닛명에서 따온 이름.
패키지는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일러스트의 삼각형 도안에서 따온 도형들로 이루어진 예쁜 디자인 이네요.
초점 없는 눈에 오드아이, 모노톤의 컬러링과 비대칭 디자인 등 수많은 미쿠의 디자인 중에서 굉장히 이질적인 모습.
일러스트나 먼저 발매된 세가 프라이스 피규어로는 그렇게 신경쓰이는 요소는 아니었던 머리카락의 비대칭이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이네요.
특이하게도 주먹손이 디폴트로 끼워져 있고 편손은 아예 들어있지 않습니다.
악세사리와 표정 파츠는 심플하게 살짝 웃는 표정과 눈감은 표정, 실뜨기하는 손과 기도하는 손 정도만 들어 있습니다.
굽힌 다리도 맨다리 쪽만 들어있네요.
원래 캐릭터 설정이 그러하긴 하지만 좋게 말하면 심플하고 나쁘게 말하면 플레이벨류는 그닥.
그나마 범용성으로 쓸만해보이는 무언가 깨달은듯한 이펙트 파츠.
매뉴얼 상으로도 고정용 필름이 잘 떨어지니 주의하라 되어 있는데...
네.. 이 사진 찍고 바로 해먹었습니다(...)
세가 프라이스 피규어와 함께
피그마랑 스케일도 나온다면 아마 살 것 같은데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서진희 커스텀이 늘 착용하고 있던 자작 안대를 씌워본 모습.
캐릭터의 컨셉 덕분인지 무서울 정도로 잘 어울리네요(?)
이상 넨도로이드 니고미쿠 였습니다.
단독으로는 심심한 제품이긴 한데 단독샷에 끼어있으면 혼자 가장 눈에 띌법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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