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0년전 1973년에 일본에 방영되었던
인조인간 히어로물의 상징이었던 작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신조인간 캐산>
국내에서는 1978년 정도에 방영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꽤 인기를 끌긴했어요.
그리고 일본내에서도 제대로 시리즈를 기승전결에
의해서 잘 마무리한걸로도 유명하죠. (이러저러한
이유로 스토리가 산으로 가거나 유야무야 흐지부지
되는 경우들이 많다보니..)
이후로도 캐산의 후속작들은
어쩔수 없이 캐산을 레퍼런스삼고는 했죠.
인조인간 히어로와 데리고 다니는 로봇개
그리고 여성히로인의 구도는 꽤 재사용되었고,
캐산자체의 캐릭터성인,
태양광 에너지, 시간제한이 걸린 초강력메카닉.
그리고 개폐되는 전투마스크 설정, 인공지능
메카닉의 반란 (브라이킹보스 ) 설정등은
당시로선 굉장히 참신했다고 볼 수 도 있겠습니다.
캐산을 기억하는세대는 확실히
우리나라 베이비붐세대끝자락
그러니까 70년대 중후반생들은
기억을 좀 할거고, 이후로도 캐산이 실사판 극장용영화로..
그리고 캐산 SINS라고 매드하우스에서 캐릭터만
이용해서 별개의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망작이란 평가가...ㅠ.ㅠ)
아무튼 캐산 프라모델은 흔치가 않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액션완구로서만 좀 상업성이
있을 뿐이고 프라인젝션으로는 좀 고려하기가
난감하죠. 관절형 로봇으로 만들기도 애매하구요
(인강형이다보니..) 그렇다고 로봇개인 후렌더만
출시하시도 그렇죠.
그래서 완성품들이 대개 레진 스태츄들이
많습니다. 개러지나 원페등에서 정말 찐팬들이
들고 나와주시는 대상이 됩니다. 그러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코토부키야가 캐산을 프라모델로
출시하게 됩니다.
다만 메인대상은 캐산이라기보다는
등장했던 빌런 로봇 즉, 손톱로봇 (즈메로봇)을
타겟으로 한거였습니다.손톱로봇을 내주면서
미니 피규어형식으로 캐산이 동봉되는 구조였어요.
박스 1을 그렇게 출시하고
이윽고 박스2에서는 화염로봇과 로봇개인 후렌더
박스3에서는 대포로봇, 감시로봇과 여성히로인 루나를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박스3개를 다 모아서 만들면
캐산 시리즈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단, 나중에 취후로 종합셋을 하나더 출시했어요
거기에는 놀랍게도 최종빌런이었던 '브라이킹보스'가
들어있습니다. 일반판에서는 브라이킹 보스를 구할수가
없어서 좀 아쉽죠.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통합판은
구하기가 어려워서 포기...
일반판 박스1은 DX로..
그리고 박스2, 3은 일반판으로 구했습니다. 이게또
박스1은 국내에서 거의 품절인지라 구해지지가 않는반면
박스2,3는 국내에 재고가 좀 있었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박스1만 일본 현지에서 입수했더랬습니다.
DX판은 일반적으로 인젝션 사출컬러가 기본도색이
되어서 나옵니다. 그래서 따로 도색을 할 필요가 없긴하지만
제대로 하려면 뭐 그정도 기본컬러로는 성이 안차죠
당연히 재도색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일반판은
그냥 다 도색을 해야 할 수밖에 없구요.
즈메로봇과 캐산은 일전에도 한번 관련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캐산과 즈메로봇의 데미지쪽을
더 리터칭해서 좀 리얼하게 바꾸려고 했고 ,
나머지 화염로봇과 대포, 감시로봇등은 짬짬히
아주 느리게 작업해서 드디어 완성을 했네요
^^
14.36.***.***
장하다, 용감하다, 굳센 그 모습 지구를 지키는 불사신~~
58.236.***.***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들고 케산 본거 더듬어보면 잔인도하고 비정했던거 같네요 그 시절 만화들 매운맛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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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 아탁쿠! 덴코판치! | 23.02.06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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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용감하다, 굳센 그 모습 지구를 지키는 불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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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들고 케산 본거 더듬어보면 잔인도하고 비정했던거 같네요 그 시절 만화들 매운맛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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