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구판 풀아머 건담 디오라마 입니다. 아주 오래된 구판 키트라 가동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밑에 사진 처럼 고정형 으로 자세를 잡아주고 색칠뒤 간단한 베이스 추가로 끝내려 했습니다만.....
뭔가 맘에 들지 않아서 명절 동안 시간을 내보기로 합니다. 음...뭐 고생의 시작이죠....
구석에 쳐박혀 있는, 이젠 쓸일이 없어진지 한참 되는 오래된 골동품 장난감 상자에서 쓸만한 부품을 찾아 봅니다. 대충 이거면 될거 같습니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고 조합 해봅니다.
..아직 뭔가가 맘에 않듭니다.
우주에 있는 소행성... 아 바오아 쿠 라던가 엑시즈 라던가... 어째 아이디어가 이쪽으로 확대 됩니다.
전투중 소행성으로 전함이추락.. 어찌어찌 하여 승무원들을 문 안쪽으로 대피 시켰는데, 이 문을 방어 하기 위해 버티고 분투하는 풀아머 건담!! 그냥
소설을 써보고, 어설픈 즉석 스토리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행성의 부분 부분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다쓴 물감 팔레트를 구겨서 형태를 잡아 줍니다.
이런... 의도치 않게 싸이즈가 점점 커져 갑니다. 조금 이나마 지점토를 아끼기 위해 알루미늄 포일을 싸줍니다.
지점토를 구입해서 알루미늄 포일 위에 대충 조형을 해줍니다. 그리고 우둘 투둘한 표현도 해줍니다.
다 굳은뒤에, 색칠해 줍니다. 그리고 풀아머 건담을 올려 놓아 봅니다.
탄통도 달아주고 했지만,
뭔가 더 있으면 좋겠는데....
하여 탄피를 뿌려 주기로 합니다. 남자의 로망 개틀링 건!, 개틀링건 하면 탄피죠.
커피 저을때 사용하는 빨대를 잘라서 철사의 동력선 꿰매기를 해 줍니다. 그리고 색칠을 해 줍니다. 빨대가 빨간 색이라 안이 다 비쳐 보여서, 이렇게 한뒤, 검정 물감을 안쪽으로 흘려 보내는 방식을 썼습니다.
탄피를 배치해 봤습니다. 나름 괜찮다고 생각 되어 계속 탄피를 만들어 줍니다. 이젠....지겹습니다.
거꾸로 들어도 않떨어 지게 탄피를 핀셑으로 일일히 접착 해준뒤...
역시 풀아머 건담 배경은 우주가 제맛... 배경을 우주로 해 줍니다.
탄피 접사.
소행성 표면 접사.
위에서 본모습.
우주를 배경으로 옆모습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중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입니다.
개틀링건 때문인지, 밑에서 약간 올려다 보게 찍은 사진이 박력있어서 좋더라구요.
점점 일이 커져서 시간이 훨씬 더 걸렸지만, 하루하루 즐겁게 작업 했습니다.
이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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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감사합니다. | 23.01.28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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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나마 설정이 있으면, 디오라마 짤때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1.28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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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를 활용해서 배경을 깔아 줬는데,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1.28 11: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