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S에 나오는 오제들의 조상뻘인 기체입니다
이제 완성했습니다
개조한 부분은 고관절(원래 축관절이었던걸 볼관절로 교체)과 손(고토부키야 MSG 샤프 핸드로 교체) 정도입니다
근데 볼관절로 바꿔도 어차피 발목 관절의 한계때문에 돌아가는 티가 안납니다. 실망이커...
(발목 관절부가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고간부에 버스터 런처 연결부도 증설했는데 이건 좀 더 손봐야 합니다
큼지막하고 황금색이라서 그냥 놔둬도 멋집니다
금색 부분은 아이피피 프리미엄 골드입니다
개인적으론 좀 더 밝은 금색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둡더군요
어깨 바인더는 회전해서 파워 런처를 정면을 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제의 유일한 무장입니다. 바인더 내부에 스로우 랜서들이 대량 있으나 꺼낼 수는 없습니다
무장도 세이버와 랜서가 날 부분은 없고 손잡이만 있습니다. 근데 잡는 손이 없어서 잡지도 못함
매뉴얼에선 세이버와 랜서를 전부 어깨 스로우 랜서에 적당히 붙이라길래 그냥 다 붙여버렸습니다
저게 구조가 쓸데없이 괴상한데 T자 축대가 있고 끝에는 바인더가 있고, 그게 어깨에 볼관절 비슷한 것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로 되어있음
저 T자로 된 부품은 ABS입니다
어깨는 2개로 나뉘어진 거의 통짜 부품이라 도색이 상당히 괴로웠습니다. 조금이라도 망치면 지우고 재도색해야 해서...
한 3번정도를 지우고 재도색했는데 그 과정에서 락카를 너무 먹었는지 T자 부분이 부스러져서 퍼티로 복원했습니다
뭔가 오리지널 오제를 복원하는 올드나 포세이달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덤으로 바인더는 살짝 신축됩니다만 마감까지 다 한 상태에서 해보니 도색이 벗겨지더군요
다행히 저렇게 해놓으면 안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이후 무서워서 다시는 안 해봤습니다
다리 랜덤 슬레이트 오픈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당시로써는 정말 혁신적인 기믹이었겠죠
다만 저것때문에 다리 가동성이 엄청나게 제한되는 건 풀액션 엘가임과 동일합니다
조립 당시의 모습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사이즈는 의외로 큽니다. MG... 보다 살짝 큰 수준
사실 오제는 원작에서 버스터 런처를 쓴 적이 없습니다만 로봇혼이라던가 보면 버스터 런처를 주더군요
뭐 A급 헤비메탈이니까 쓸 수는 있겠죠
그리고 일본 유튜버 작례에서 버스터 런처용 연결부를 증설해준걸 봐서 그걸 따라해봤었습니다
다음엔 버스터 런처 만들어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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