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죠를 설계하신 갓브스의 '카롱'님께서 만드신 모데로이드 와이바리온 리뷰입니다.
변신 과정과 포징은 영상으로 정리했으니 맨 아래에 영상으로 보시는 것이 편하실 겁니다.
*간단소개&첫느낌
모데로이드 와이바리온은 전뇌모험기 웹다이버에 나오는 메카입니다. 사실 원작을 보지 않아서 내용은 전혀 모릅니다. 모데로이드 그라디온을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예 관심도 없으실텐데요. 애니에 대한 평가는 박하지만 모데로이드 플라모델로서 그라디온의 평가는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원작에서는 그라디온과 와이바리온이 합체하여 빅토리 그라디온이 됩니다.
그래서 와이바리온도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7만원이라는 가격은 부담스러웠네요. 첫느낌은 역시 모데로이드 그라디온과 마찬가지로 짱짱한 관절에 그라디온 시리즈 특유의 묵직함이 와이바리온에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조립 난이도
파츠갯수가 많지 않아서 조립은 금방했습니다. 요즘 모데로이드 파츠 갯수가 워낙 많아서 적응이 되었는지 금방 조립했습니다.
*프로포션&가동성
사실 가동이랄 것이 크게 없습니다. 비히클모드는 비행기라 가동이 될 부분도 없고요. 맹수로 변신하는 파이터 모드의 경우는 머리, 목, 입벌리기 등 관절이 자유롭습니다. 다리 가동의 범위도 큽니다.
*변신 완성도
항상 카롱님이 강조하시는 '튼튼하면서도 변신은 쉽게'의 원칙이 여기에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데로이드 그라디온이 합체 기믹이 상당히 재미있는데요. 모데로이드 와이바리온 역시 변신이 간단한 편이지만 변신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거는 만져보신 분들만 이해하시겠네요.
*손맛&플레이벨류
손맛은 개인적으로는 모데로이드 시리즈 중에서 그라디온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플라스틱치고 묵직하고 쫀쫀하고 부드러우면서 후두둑도 없고 튼튼해서 만질 때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와이바리온도 마찬가지입니다. 변신도 부담이 없어서 자주 변신하면서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물론 그라디온이 없다면 이걸 살 이유는 딱히 없겠죠
*주의사항
딱히 없습니다. 구조가 복잡한 것도 아니고 기믹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편하게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총평
7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분류가 딱 나뉩니다. 그라디온이 있으신 분만 '무조건 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