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건담 시드 - 프리덤 자폭
홀로 바쿠 여럿을 침묵시킨 스트라이크.
이후엔 대장기인 라고우와 혈전을 벌입니다.
허나 비등했던 라고우 vs 스트라이크와 달리
함대전은 아크엔젤이 승리하죠.
사실상 키라측이 이긴 겁니다.
퇴각 명령을 내리는 발트펠트.
본인은 마지막까지 싸울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연인에게도 탈출을 권했으나 그녀도 남죠.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은 키라.
그러나 적은 물러나지 않았고,
에너지 고갈로 PS 다운이 일어납니다.
이젠 명백히 키라가 위험해졌죠.
매섭게 질주해오는 라고우.
그러나 키라는,
본인은 부정하고 싶지만 타고난 전사였습니다.
쓸 수 없게 된 장비들을 미련없이 버리고
아머 슈나이더를 꺼낸 스트라이크.
라고우에게 카운터로 박아넣죠.
반동으로 스크라이크는 나가 떨어지지만...
라고우는 폭사합니다.
이기기야 했지만 하나도 개운치 않은 상황.
전쟁이니까,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여러 번
손에 피를 묻힌 키라이지만 여전히 싸움도 살인도
하기 싫었죠.
그럼에도 계속 싸워야 했습니다.
적 건담 셋을 빠르게 제압하는 스트라이크.
아크엔젤과 스카이 글래스퍼들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지만 놀라운 전과입니다.
친구였던
아스란만 남았는데 여전히 키라는 싸우기 싫었죠.
아스란의 기세는 좋았으나...
키라가 너무 강해졌죠.
급기야 이지스에게 PS 다운이 일어나면서 사실상
무력화됩니다.
차마 막타는 못 날리는 키라.
그 순간, 미라큐 콜로이드로 접근한 블리츠가
기습을 걸어옵니다.
뒷걸음치다 의도치 않게 막타를 갈긴 키라.
니콜의 폭사로 아스란도,
키라도 멘붕하죠.
싸우지 말자는 키라에게 적들이 매를 번
순간들입니다.
사실상 이긴 싸움이었으니 항복을 권했지만
이놈이고 저놈이고 ㅈ까로 응했죠.
그렇다고 적들을 깔수야 없는 게 전쟁인데다 당시
스트라이크와 아크엔젤은 자프트에게 있어
걸어다니는 재앙이 따로 없으니 물러날 수
없었습니다.
물러났다간 다른 전우가 피해입을 테니 이 악물고
맞서야 했죠.
비록 시뎅과 후쿠닭의 혐한질 때문에 예전처럼
좋아할 수 없는 작품이지만 이 시절 키라의 고뇌와
그를 향한 자프트의 공포, 증오는 다시 봐도
인상적이네요.
-PS-
본문에 첨부한 브금 제목은 언제봐도 기묘하네요.
프리덤은 자폭은 커녕 시도한 적도 없는데...
제작 초기엔 그런 전개가 구상되어 있었나?
더블오라이저(BGM) 만큼은 아니지만
제목과 쓰임세가 안 맞는 브금이었습니다.
이 브금이 쓰인 장면이라면 프리덤과 저스티스가
최초로 미티어 장착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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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야메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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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네이터라는 걸 핑계로 끌려가 심문받다 죽었을지도 모르죠. 아님 MS OS 개발에 강제로 동원(거절시 심문 or 세뇌)되거나. | 24.10.13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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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있어요 앞에 나도 라고 해야죠 | 24.10.14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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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적으로 휘두른게 키라의 절망을 더 잘보여주긴 했네요 | 24.10.14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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