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가이무]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지나가던 ??]

BGM : 사이코패스 2 - PSYCHO-PASS feat.AKANE

본편

인류의 배신자가 된 미츠자네.

형이 쓰던 잔게츠 신을 제 것인양 사용합니다.

타카토라는 동생을 막기 위해 오랜만에

구형인 잔게츠를 꺼냈죠.

기세좋게 달려들었으나 금방 밀려나는

미츠자네.

꼴사납게 넘어지기까지 하죠.

훨씬 좋은 걸 쓰고 있음에도 상대가 안 됩니다.

도약 후 활을 쏘며 달려들지만...

카운터나 맞고 구르죠.

그대로 쓰러지는 듯 했으나 흙을 뿌려 빈틈을

만듭니다.

이 탓에 타카토라는 방패를 놓칩니다.

가슴 속에 묵혀왔던 걸 토하는 흑멜론.

허나 형이 형인지라 금방 역전당하죠.

이윽고 되도않을 적반하장을 시전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미츠자네에게 사상을

강요해왔던 타카토라는 반론하지 못하죠.

동시에 필살기를 준비하는 형제.

타카토라는 화살을 튕겨내며 순식간에 다가가더니,

연격을 먹입니다.

미츠자네는

굴하지 않고 연사하여 거리를 벌렸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형의 상대가 안 되죠.

마무리 짓기 위해 달려드는 타카토라.

하지만 동생과

흠 없이 지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더니...

결국 검을 멈춰버리죠.

반면 동생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변신이 해제되며 수장되는 타카토라.

그렇게 승자는 미츠자네가 되어버렸습니다.

무시할 수 없는 성능차를 무시한 타카토라가

굉장했지만 형제 간의 정을 끊지 못한 나머지

다 이긴 싸움을 지고 말았죠.

무비대전

공공의 적 료마에게 맞서는 쿠레시마 형제.

타카토라는 홀로 료마를 상대합니다.

형이 걱정된 미츠자네였지만 상황이 워낙 급하니

먼저 지나가죠.

구형과 신형을 모두 써 봤던 자들의 싸움.

멋지게 맞선 건 좋았지만 타카토라가 너무

불리합니다.

료마는 발컨이 아닌 데다

강화된 듀크까지 사용하니 정말 답이 없죠.

2연타로 날아오는 필살기까지 맞은 잔게츠.

그러나 아랑곳 않고 일침을 날려줍니다.

새삼스럽지만 대화의 여지가 없죠.

동시에 필살기가 발동되고 잔게츠가 던진 방패를

듀크가 튕겨내는데...

접근한 둘은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죠.

즉시 추가타를 먹이는 양측.

어찌나 강력했는지 폭발이 일어납니다.

연기가 걷히면서 타카토라는 한쪽 무릎을 꿇는데...

어깨에 참격을 맞았죠.

허나 료마는 배에 칼이 박혔습니다.

쿨하게 칼을 뽑은 타카토라.

그렇게 료마는 폭사합니다.

"타카토라, 넌 역시 대단해. 과연 내가

한 번은 인정했던 남자야." 라는 말을 남기며.

장착자로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던 타카토라.

그 많은 라이더 중 주인공조차 넘지 못한

구형과 신형의 벽을 유일하게 넘었죠.

그것도 두 번이나.

번외

무쌍을 벌인 직후 잔게츠 신의 기습을 받는

가이무.

카치도키 밧타를 떨어뜨립니다.

이후로도 카치도키 밧타는 몇 번 휘두르면

증발하길 계속하죠.

다시 싸우게 되는데 이번이 4번째 입니다.

선빵을 비롯해 몇 번 공격을 허용했지만,

바로 반격하는 코우타.

그렇다고 반격 한 방에 무너질 타카토라가 아닙니다.

그럭저럭 비등히 치고박는데...

타카도라의 연타에 코우타가 추락하죠.

그러자마자 댄디라이너를 타고 올라옵니다.

추가타 먹이려다 뺑소니 어택을 맞는 잔게츠 신.

코우타가 온 건 스칼라 시스템 파괴였기에

굳이 타카토라를 꺽을 필요는 없었죠.

별 대미지 없이

탄나사를 뚫으며 스칼라를 파괴하는 가이무.

그렇게 할 말 끝내고 떠납니다.

오노레 하며 이를 가는 타카토라.

방영 당시엔 연출 미스 아니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코우타도 넘지 못한 성능의 벽을

타카토라가 넘어버리면서 타카토라가 쓰는

잔게츠 신이라면 카치도키에게 이길수도

있겠다 라고 재평가 받았죠.

카치도키가 에너지 라이더보다

한 단계 위의 힘이라는 걸 보면 타카토라는

성능의 벽을 무려 세 번이나 넘은 셈이네요.

[가람스튜디오]

잔게츠 카치도키까지 너무 멋있죠

[MAGUNI]

가이무가 참 재밌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