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기동전함 나데시코 外] 뽕 차오르는 검은 결함기

[지나가던 ??]

나데시코 극장판 - 블랙사레나

다수의 신형에게서 생존하기 위해

방어력과 기동력에 올인한 구형 기체입니다.

유일한 원거리 무장인 핸드 건은 적들 필드에 막히고

백병전을 하려면 핸드 건마저 버려야 하죠.

그나마 쓸만한 기술인 디스토션 어택은 대미지를

주기도 전에 자신의 외부 장갑이 찌그러집니다.

극중에서도 적들과의 싸움을 보면 블랙사레나의

공격은 필드에 막히거나 전부 피하는데 블랙사레나

자신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안습함을 보였죠.

아키토가 이런 결함기를 쓴 이유는 그나마 쓸 게

이것 밖엔 없어서였습니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 블랙 겟타

13년 뒤 미래의 월면 기지로 날아간 료마가 그곳에

방치되어있던 파손된 겟타 1을 수리/개조한

기체입니다.

파워업했지만

오픈 겟과 각 형태의 변형 기능은 제거되었죠.

결함기라기엔 좀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인베이더의 더러운 수법에 주인공들이 맥을

못 추던 때에 갑툭튀, 인베이더와 그 안에

반만 흡수된 채 살아있던 인간들까지 모조리

도륙내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참고로 검게 도색한 게 아니고 대기권 돌입

과정에서 붉은색 도색이 다 벗겨지고 새까맣게

타버린 거라고 합니다.

건담 더블오 - GN 플래그

지인들을 건담에게 잃으면서 망가진 그라함이

플래그에 유사 태양로를 쑤셔박다시피 해서 만든

기체죠.

기존 장비는 모두 사라지고 빔 사벨 하나 뿐인데다

그걸 쓰면 추진력을 잃고 양 다리의 스러스터만으로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상대인 엑시아가 트란잠을 쓰고 나서 스팩이

다운 된 상태였지만 GN 플래그는 그 이상으로

답이 없는 결함기였죠.

증오와 집착으로 인해 효율이고 뭐고 버린 당시의

그라함이 얼마나 비틀렸는지 알 수 있는 기체입니다.

가면라이더 더블 - 조커

파트너를 잃은 쇼타로가 홀로 싸울 때 쓰는

변신체입니다.

필립이 돌아온 뒤에도 가끔씩 썼죠.

스팩은 더블보다 낮고 폼 체인지 기능도 없어서

높은 신체 능력 밖에 내세울 게 없지만 그럼에도

간부급 괴인을 둘이나 족쳤을 만큼 강합니다. 

 물론 보스급에겐 얄짤없지만요.

조커 라는 이름 그대로 이변을 일으키기

좋은 폼입니다.

적이 여유가 넘칠 때 등장해서 낮은 스팩으로도

한 방 먹여준 뒤 더블로 변신하곤 했죠.

하나같이 검고 결함이 있지만 그럼에도

싸운다는 점에서 덕들의 뽕을 자극하는 합니다.

이 중 제일 답이 없는 건 GN 플래그였죠.

블랙사레나는 쓸 게 그거밖에 없어서였는데

GN 플래그는 사용자 아집의 결정체였으니.

[데스티니MK1]

후토탐정 설정중 하나인 하이도프와 연계하면 조커는 더 강해질수도? ㅎㅎ

[미아키스4]

흑기사같아서 멋짐.

[루리웹-7796098717]

블랙컬러링이 많네

[눌눌]

블랙사레나는 (대표적인) 설정상으로만 약한 기체.
겉보기에도 엄청 쎄보이구, 주인공 보정 들어가구, 다수대1로 싸워도 안밀리구, 에니메이션에서도 대활약, 필살기까지 있는데 약하다구 우기는 모순된 설정..
주인공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이긴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함이겠지만...모순임.

[지나가는 경찰서장]

다수와 안밀린다기엔 시종일관 밀렸는데요.
마지막 싸움도 추가장갑 없었으면 못이겼어요.

[방송국]

설정상 구 기체에 결함기 이걸 억지로 옆그레이드인데 진짜로 설정상인 이유. 실제로는 그보다 더 심하고 답없는 기체. 환경억까 어쩌니 해봤자 환경이 안그러면 블랙사레나 따위를 쓸 이유가 없음. 결국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결함기일뿐 그냥 얄쨜없는 쓰레기임. 보기에는 존나 멋지고 주인공 발광... 효과 때문에 이렇게 빨아재겨지지만 그건 결국 주인공빨.

[개석열각하]

이름은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