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디스 기관이 건드를 개발한 이유는
초기에는 신체 결손, 마비 또는 기타 이유로
사지가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을 보조하는 의료 장비였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가 우주에 나아가기 위해,
우주에서도 버틸 수 있는 옷을 만들고자 했죠.
이걸 보고 떠오른 작품이 몇년 전에 나온 ID-0.
건드를 사용하는 장비들이 퍼멧이라는 광물을 이용하는데
ID-0 에서도 오리하르트라는 광물로 i머신을 만드는데
오리하르트로 인간의 육체와 i머신을 중개, 혼을 옮기는 구조죠.
사실 에어리얼의 지금 상태가 ID-0에 나오는 에버 트랜스 상태고요.
(상시로 I머신에 있는 상태. 단 법적으로 금지.)
이게 왜 생각났냐면, 퍼멧이나 오리하르트도 미지의 광물인데
이 광물들이 인체를 대체할 육체를 만드는 재료가 된다는 점.
사회에 없어선 안되는 점, 영혼도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거다 싶었거든요.
특히 바나디스 기관이 인류의 우주 진출을 위해서
건드라는 옷을 만들고자 했다는 점에서
우주개발을 위해 개발된 I머신과 많이 겹치더군요.
(사실 후자는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스포.)
육체만 안전하다면 i머신에 생명유지장치가 없어도
우주에서 I머신이 부서져도 전혀 생존에 문제가 없고..
(고통은 감도를 낮추면 못 느끼거나 경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의 신체에 문제가 있을 때,
I머신끼리 호환해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게요.
(스샷의 상태는 이도의 i머신이 거의 망가져서
마야가 자신의 아카이브를 이도에게 옮기고 i머신 파츠를
이도에게 전부 넘긴 상태)
바나디스 기관이 궁극적으로 만들고자 한 게 I머신 같더군요.
마침 데이터 스톰같은 스톰 현상도 있고...
대신, 육체가 사고 등의 이유로 없어지거나 손실되면
I머신에 갇혀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단점이고
오리하르트에 의존하기 때문에 광물이 없으면...
지금 수성의 마녀도 퍼멧스코어로 이리저리 제어가 가능한 상탠
어쩌면 더 큰일이 벌어질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223.38.***.***
Id-0도 반다이껀데 프라같은게 하나도 안나와서 아쉬웠던 작품... 작중에서 에버트렌스가 금지인 이유는 i머신만 있으면 영생이 가능한걸 악용할까봐였는데 수성에서 데이터 스톰에서 살아가는 에크리트도 비슷한 상태인거 보면 사실상 불노불사 상태죠 양쪽 캐릭터들도 본인이 원해서 된게 아니라 우주사고 또는 타의에 의해 기계몸이 된것도 똑같군요
223.38.***.***
Id-0도 반다이껀데 프라같은게 하나도 안나와서 아쉬웠던 작품... 작중에서 에버트렌스가 금지인 이유는 i머신만 있으면 영생이 가능한걸 악용할까봐였는데 수성에서 데이터 스톰에서 살아가는 에크리트도 비슷한 상태인거 보면 사실상 불노불사 상태죠 양쪽 캐릭터들도 본인이 원해서 된게 아니라 우주사고 또는 타의에 의해 기계몸이 된것도 똑같군요
222.99.***.***
그러고 보니 i머신이 입체화가 안됐던가요...? 꽤 단순해서 나올 줄 알았는데.... 경계뭐시기보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23.05.31 12:18 | |
1.222.***.***
175.223.***.***
그렇죠. 게다가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없고 본체에 직접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 23.05.31 15:43 | |
121.132.***.***
175.223.***.***
결말이 더블오 극장판같은 느낌이었지만요. 무난하게 끝났죠 | 23.05.31 17:29 | |
182.215.***.***
175.223.***.***
그렇다고 생각해요. 다만 유전자적인 변화는 추구하지 않는 것 같지만요 | 23.05.31 17: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