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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건담 F91] 귀족주의와 뉴타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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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06.***.***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F91은 좋아하는데 크로스본 건담은 인정할 수 없더군요. 작화부터 스토리, 설정까지 그냥 전체적으로 싫음. 나름 대의가 있는 악의 조직 같던 크로스본 뱅가드의 흑막이 등신 집단인 목성제국이란 게 제일 어이없고 (MS 디자인도 크로스본 계열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목성계는 극혐) 인상적인 캐릭터였던 자비네는 웃음벨이... F91 TV판 안 나온 게 안타까웠는데 크로스본 건담 보고서 토미노옹의 계획이 이딴 물건이었다면 영원히 나오지 말아야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23.05.29 19:30

    121.156.***.***

    루리웹-2893769389
    자비네 라는 인물은 소설에서도 그렇고... 사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타락 또는 망가질 길로 가게될지도 모르며... 위에 쓴것처럼 자비네 스스로 "그런게 아닐려나.." 라며 짐작을 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나름 은사인 마이처 로나의 유지를 계속 이어가고자... 또한 좋아하던 베라를 어떻게든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부활이자 군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베라는 그런건 관심에도 없었고. 더군다나 목성제국도 자신이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광기찬 동내라는걸 몰랐던 미스적인 행보 때문에 쓰레기가 되어버렸죠. 만약 크로스본 건담이 아니라고 해도 그 감정에 못이겨 언젠가는 사고칠 인물이긴 했습니다. | 23.05.29 19:35 | |

    211.106.***.***

    오의
    자비네의 최후 자체는 아주 납득이 가는 부분인데 연출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할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의 핵심 악역인 목성제국 자체가 너무 매력 없는 등신이라 거기에 사상적 공통점을 찾는 자비네의 행보도 캐릭터 붕괴로 보였다는 거죠. 귀족주의나 감정의 절제에 대해 좀 더 시청자도 혹할 만큼 사상적 대립을 보여주다 자기모순으로 무너지는 극적 연출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라는 불만이 크로스본 시리즈에 대한 불만이기도 합니다. | 23.05.29 19:44 | |

    119.204.***.***

    멋진 해석 잘 읽었습니다.
    23.05.29 22:33

    14.38.***.***

    접촉 코드 뺴면 눈은 아내의 불륜을 찾을수 있고 발은 백명분의 힘과 마하 3의.. 개그 짤이군요 ㅋㅋㅋ
    23.05.29 23:51

    121.165.***.***

    토비아가 12km 산행을 언급하는 부분은 번역이 완전히 정반대 의미로 되어 버렸군요. “그것은 우리들처럼 우주에 사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터무니없을 정도의] 능력이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진화도 하지 않았던 인류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힘이다” 라는 뉘앙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23.05.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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