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시작 할 때 텔롭은 오랫만이긴 한데 익숙한 장면입니다.
각 인물 컷은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가끔 나오긴 하는데 전대에서는 처음 보네요.
여태까지 본 슈퍼전대 오프닝 중에서 각 인물 소개 장면에서
특정 색만 강조한 모노톤은 꽤나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고 신나는 노래와 다른 무게감이 느꼈습니다.
전반적으로 폰트 크기 및 배치가 상당히 자유분방합니다.
현지 사람들은 이거 읽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어차피 지나가는 정보이지만 그래도 좀 난잡하게 보입니다.
라클레스 허스티만 희한하게 풀 컬러라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각 국가의 왕좌라고 봐야겠는데...
IT국가인 얀마는 게이밍 체어에 앉아있다 보니 유달리 튀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전대시리즈 오프닝 다웠던 연출입니다.
이어지는 각 국가 간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이샤바나 장면은 하필이면 벚꽃과 다리인지 가로등인지 모를 물체가
일본 사극 전쟁때 각 둔영의 천막처럼 보여서 토후로 착각했습니다.
역시나 제작진 이름 알아보기 되게 힘드네요.
논 텔롭 버전이면 멋있을 장면인데 진짜 저 폰트 구성이 너무 산만합니다.
이 장면까지는 확실히 전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곳칸은 부동을 관철하나 봅니다.
리타만 혼자 정자세로 꼿꼿하게 유지.
로봇 합체 장면은 전대 오프닝의 국룰이기도 하죠.
킹오저 합체 완료 포즈는 전대 같은데 전후의 각 멤버 변신체 장면은
현재 사라진 레인저 스트라이크의 카드 일러스트 느낌 나기도 하고
가면라이더 시리즈 오프닝에서 볼 법한 장면처럼 보였습니다.
각 국가간의 성격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역시, 얀마는 에너지 드링크에 환장하고 있고
세바스찬은 히메노에게 꽤나 시달린 느낌을 보여줘서 재밌네요.
카구라기의 성은 뭐... 드럽게 넓어서 쿠로코들이 청소한다고 개고생 중이고
모르포냐는 리타 뒤에서 커다란 눈사람 옮기는게 귀엽네요.
각 국가의 왕이 자신의 자리에 앉는 장면입니다.
마지막에 기라가 슈갓덤의 왕좌에 앉는 것을 보면
라클레스 허스티를 끌어내려 자신이 차지한 듯 한데
극 중에서 이 과정이 나오면 꽤 흥미진진 전개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대 오프닝 마지막은 역시 풀 멤버 집결.
3화가 되서야 오프닝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슈퍼전대 시리즈의 오프닝보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사용 할 법한 연출을 마구 쓰다보니 되게 이색적이였습니다.
그래서 클래식한 느낌이 아닌 상당히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강했습니다.
전대 시리즈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요새는 이렇게 나와? 라고 할 정도로 놀랄 듯 싶네요.
(IP보기클릭)114.202.***.***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