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를 죽여버린 버언.
그리고 그 파편이 다이 손에 닿았을 때...
BGM: 페르소나 시리즈 - 모든 사람들의 혼의 시
다이의 고향 델무린 섬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고메는 황천길 가기 직전 포프 때처럼
다이에게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이 곳은 다이의 마음 속의 델무린 섬.
둘만의 이야기를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그리고 고메는 자신조차 몰랐던 사실들을 다이에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신의 눈물이란
힘없이 고통받는 생명들을 위해 신이 내린 궁극의 아이템.
손에 넣는 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의 눈물에게는 마음이 주어졌습니다.
악한 자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인간의 악의를 피해 신의 눈물이 내려온 곳은
인간에게는 괴물섬으로 알려진 델무린 섬.
그곳이 다이의 대모험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곳'이었습니다.
'골든 메탈 슬라임'이라는 희귀종의 전설도
사실은 신의 눈물의 이야기가 와전된 결과일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다이의 작은 소원을 들은 신의 눈물이
그 형태를 바꾸어 탄생한 것이 고메였던 것.
고메는
아주 오래 전부터
다이의 소원을 계속 들어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고메는 떠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본래의 신의 눈물로 돌아가 다시 태어나려면
소원을 들어준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렇게 다시 태어나도 모든 기억은 소멸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다이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고메.
다이는 가장 절실한 한 마디를 합니다.
...
다시 현실.
1화에서 다이가 참교육한 가짜 용사일당 갑툭튀.
오자무의 기둥으로 달려갑니다.
발지 섬 기둥.
아폴로가 동결작업중.
파프니카 서부 기둥.
마린이 동결작업 준비중.
다이가 몇 번이고 구해주었던 로모스 왕국 사람들
벵가나 국왕
선대 용사 아방의 동료이자 마암의 어머님 레이라 씨
롱 베르크의 친구이자 포프의 부모님
파프니카 왕국
테란 왕국 사람들
현실의 델무린 섬
그리고 버언 팔레스 바로 밑에서 함께 싸워준 사람들.
지금까지 모험으로 만나왔던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
포프와 레오나도 그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게 뭔 개소리냐는 버언에게
그것이 다이와 고메가 일으킨 마지막 기적.
진정한 '최대최후의 역전극'입니다.
(21:35. 내용 추가 및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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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 명대사와 고메 이별씬도 엄청난 최루성 전개였지만 개인적으론 저 가짜 용사 파트가 원작 연재 당시부터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죠. 아무 것도 아닌 일개 소시민도 바른 마음과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뭔가 할 수 있다… 나름 어린 시절 인생관의 일부를 형성할 만큼 인상적인 전개였음. 1화 때 나온 3류 악당에 그 이후로도 소위 말하는 단발성 개그 캐릭으로만 나오는 인물들한테 시모노 히로와 히카사 요코라는 주연급 성우들을 배정할 때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가고야 말겠다는 제작사측의 기백이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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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샷 구름하고 이펙트로 고메모양 만들어놨네요. 연출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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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은 가짜가 진짜로 거듭 나는 순간에 약하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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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의대모험은 명작.. 아방 선생님의 제자사랑 포프의 용기 등등 거를것이없는.. 대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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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이의 대모험도 막바지네요. 개인적으로 대마왕 버언편에서 기대했던 장면 (천지마투, 섬광처럼, 고메 + 가짜용사 일행 등장) 중 이번화가 제일 좋았네요. 요즘은 게임이 원작 해석 자유도가 높아서 그런지 약간 재해석을 거쳐 다듬은 게임(카카로트 , 나루토밋 스톰)이 애니메이션 보다 훨씬 뛰어나던데 요번화 고메와 다이의 이별 장면과 가짜용사 일행 등장 후 연출과 마지막 버언펠리스와 구름으로 만든 고메 형상 피날레는 초월이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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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 명대사와 고메 이별씬도 엄청난 최루성 전개였지만 개인적으론 저 가짜 용사 파트가 원작 연재 당시부터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죠. 아무 것도 아닌 일개 소시민도 바른 마음과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뭔가 할 수 있다… 나름 어린 시절 인생관의 일부를 형성할 만큼 인상적인 전개였음. 1화 때 나온 3류 악당에 그 이후로도 소위 말하는 단발성 개그 캐릭으로만 나오는 인물들한테 시모노 히로와 히카사 요코라는 주연급 성우들을 배정할 때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가고야 말겠다는 제작사측의 기백이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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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를 간다
씹덕은 가짜가 진짜로 거듭 나는 순간에 약하다-앗! | 22.10.02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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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샷 구름하고 이펙트로 고메모양 만들어놨네요. 연출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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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의대모험은 명작.. 아방 선생님의 제자사랑 포프의 용기 등등 거를것이없는.. 대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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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에서 행할려고 했던 모든 인류의 의지의 통합 그것을 고메와 타이가 이루어 냈죠 한순간이라도 좋으니 모든 인류가 한마음이 되서 생겨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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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께 요청 이장면에 타이 이런 북쪽땅에도 용사님은 있다고 안심하라고 가짜지만 하는 자막을 넣어 줘으면 하는 가짜가 진짜가 될려는 시작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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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플러스 알파로 업데이트 완료했습니다. | 22.10.02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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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감사 그저 감사를 | 22.10.02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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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이의 대모험도 막바지네요. 개인적으로 대마왕 버언편에서 기대했던 장면 (천지마투, 섬광처럼, 고메 + 가짜용사 일행 등장) 중 이번화가 제일 좋았네요. 요즘은 게임이 원작 해석 자유도가 높아서 그런지 약간 재해석을 거쳐 다듬은 게임(카카로트 , 나루토밋 스톰)이 애니메이션 보다 훨씬 뛰어나던데 요번화 고메와 다이의 이별 장면과 가짜용사 일행 등장 후 연출과 마지막 버언펠리스와 구름으로 만든 고메 형상 피날레는 초월이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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