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들이나
그리 공감 안되는 것도 있을 겁니다.
은혼
진선조
견회조
흑이건 백이건 중심들이 떡 하니 있지만
얘들 없이는 뭔가 허전해서 넣었습니다.(쑻)
백은 둘째치고 흑은 경찰이라는 놈들이
어쩜 저렇게 모질라고 막장일까 했었는데
나중에 드러나길 얘들이라도 있어서 애도의
치안이 그나마 유지되고 있었죠.
심지어 백은 반란분자가 수령.
야토
전투민족이지만 햇빛에 약해서 무기화시킨
우산을 들고다닌다는 점이 재밌었죠.
주인공 보정에 밀려 훨씬 약한 적들에게
여럿이 죽었지만 우르르 나타났을 때의
위압감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백화
요시와라의 자경단이라 여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원래는 제거되야 했을 탈출하려던
자들이나 손님을 못 받게 된 자들이 싸울 힘을
얻고 번견으로나마 살아있던 거였죠.
요시와라의 비참한 진실과 그 안에서도
아득바득 살아가는 자들의 의지가 느껴져서
좋아하는 반전입니다.
나락
삿갓, 석장을 보면 승려병이라도 될 것
같지만 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암살단이죠.
엄청 강한 것처럼 나온 것치고는
네임드들에게 썰려나갔지만 모여있을 때엔
남다른 임팩트가 느껴지더군요.
엔미
사실 수령 이름이 엔미지만 이 녀석들 자체가
군체 같은 거라 통일해서 명명했습니다.
석장을 무기로 쓴다는 점에서
나락의 친척(?)이라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 이녀석들의 진짜 무기는 고독이라는
주술(나노 머신 바이러스 살포)였죠.
극장판 빌런 주제에 본편 빌런들과 비교해도
위협적인 놈들.
슬레이어즈 - 레서 데몬
마력량은 주인공네 같이 날고기는 인간들보다
높지만 지능이 짐승 수준이라 다 못 발휘한다는
설정이 재밌었습니다.
아무리 최하위지만 그래도 마족이라 물리,
자연 원소 공격은 1도 안 통해서 반드시
정령마법이나 흑마법으로 공격해야 됐죠.
풀메탈패닉! - 코다르
포니테일이나 곡선을 보면 여성 간부가 쓸 것
같았는데 주인공의 숙적이 썼습니다.
이후로는 양산기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서너대씩 등장했고 최종전에서는 12대가
우르르 나타났죠.
가면라이더 더블 - 마스커레이드 도펀트
간지나게 해골과 정장을 갖추고 있지만
전투원이라 떼로 나왔다가 발리는 게 일상입니다.
심지어 정장은 변신자들의 평소 복장으로
진짜로 변하는 건 얼굴 뿐이었죠.
이걸 보니 뭔가 허무해지기도...
열차전대 토큐쟈 - 크로우즈
쓸데없이 잘 만든 잡몹 디자인 원탑.
한놈만 있으면 간부로 보일 만큼 잘 만들었지만
작중 행적은 잡몹이자 개그꾼입니다.
저 멋진 디자인으로 JK 코스프레를 하기도...
전대들은 슈트부터 메카까지 디자인
공개됐을 때부터 욕을 먹었던지라
크로우즈들의 까리함이 더욱 돋보였죠.
번외
용자왕 가오가이가 - 킹 제이더
가면라이더 류우키 - 얼터너티브
얘들은 하나식만 등장했지만 원래는 각각
31대, 13대가 만들어질 양산기였죠.
허나 서로 다른 이유로 불발됐습니다.
거기다 후반에 등장한 점도 있어서 서브컬처의
양산형이라는 이미지에 안 맞게 막강한 스펙을
보유했죠.
(실은 이게 현실적인 양산형이지만)
일단 생각나는 건 이게 다네요.
잘 만들었거나 마음에 든 잡몹들 디자인
하면 뭐가 생각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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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시드 데스티니의 양산기로 나온 자프트의 MS 진과 게이츠, 오브의 M1 아스트레이와 무라사메(데스티니), 연방의 윈덤(데스티니) 입니다. 자프트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양산형 MS가, 오브는 외형이나 가변 시스템이, 연방도 외형이나 장비 교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기왕이면 이런 식으로 독특하고 개성적인 양산형들이 나왔음 했는데, 자프트는 대뜸 자쿠니 구프니 우주세기 MS들을 이름하고 모습을 차용해서 나오고 양산형끼리의 전투는 보이지 않고 주인공들에게(특히 프리덤/스트라이크 프리덤) 파괴되는/뱅크신으로 주로 나와서 나중에는 그냥 배경정도로만 생각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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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시드 데스티니의 양산기로 나온 자프트의 MS 진과 게이츠, 오브의 M1 아스트레이와 무라사메(데스티니), 연방의 윈덤(데스티니) 입니다. 자프트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양산형 MS가, 오브는 외형이나 가변 시스템이, 연방도 외형이나 장비 교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기왕이면 이런 식으로 독특하고 개성적인 양산형들이 나왔음 했는데, 자프트는 대뜸 자쿠니 구프니 우주세기 MS들을 이름하고 모습을 차용해서 나오고 양산형끼리의 전투는 보이지 않고 주인공들에게(특히 프리덤/스트라이크 프리덤) 파괴되는/뱅크신으로 주로 나와서 나중에는 그냥 배경정도로만 생각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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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최종병기 포스'의 아둔의 창이 양산형이라구요? ...예산이나 자원이 도저히 양산해낼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 | 22.06.28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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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가능한데 일부러 안 한거라네요. 아둔의 창은 엄연히 피난용으로 만들어진 건대 프로토스의 노빠꾸 호전성을 생각하면 피난이 아닌 전투로 쓰일 가능성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 22.06.28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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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의 밀레니엄도 꽤나 까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