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전 세상 최강인 당신을 쓰러뜨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하찮은 인간 여자와 이누야샤를 구하다 돌아가셨어... 나 셋쇼마루가 싸워서 쓰러뜨려야 할 존재를... 이누야샤, 너희 모자가 비참하게 죽게 만든 거다
이거 셋쇼마루의 대사인데, 여기서
개 대장은 깊은 상처로 인해 가만히 있어도 결국엔 죽을 목숨이기에 온전히 이자요이와 이누야샤 때문에 죽었다,고 말할 수 있었냐,는 의문이 들었죠
셋쇼마루는 개 대장의 상처를 보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기는 했지만. 이 리쿠는 어느 정도 알고 저런 말을 했나 싶었더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개 대장이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죽음을 초래하는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눈앞에서 실감하고 있었습니다.
묘가 말대로 이자요이를 포기하고 기다렸으면. 리쿠가 알아서 약초 전달하고 살았을 텐데 말이죠.
뭐.... 리쿠가 약초를 딱 맞춰 가져온 타이밍만 보더라도. 셋쇼마루 또한 링 구하는 것을 포기하면, 자기 목숨은 보전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