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정줄 놓은 주인공
전쟁경험이 부족했던 주인공의 멘탈스승이 돼줘야 할 인간이 정작 본인멘탈도 못잡고, 종이접기만 하다가 17등분당하고 개무시당하며
결국 본인손으로 주인공을 나락에 빠뜨린 모야메룽다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무능한 암군 = 수많은 군인들의 죽음
어렸을 땐 신이 제일 노답같았는데 나이먹고 다시 보니까 제일 현실적인 인물이고(그래도 발암인건 변함없지만), 카가리랑 반숙란은 전작 시드막판에 멘탈적으로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후속작에서 보여주긴 커녕 후반 큰그림 스토리를 위해 아예 처음부터 노답발암캐릭터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일관성없는 행보를 보이는 데 일조했죠.
아수라는 초반에 차라리 양산형 기체타고 활약할 때가 가장 리즈시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카가리는 전작 프레이에 버금가는 최악의 발암이었고...
킬러토마토도 넣을까 했지만, 그래도 전작 주인공으로써 어느정도 성장을 했는지 몰라도, 개소리를 마음껏 지껄여도 끝까지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따윈 전혀 안보였고, 본인 지조가 확고한 모습을 보여서 저 셋이랑 비교하기엔 그렇지 않나 해서 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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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작가랑 감독을 잘못 만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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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간들 탓에 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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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키라는 흔들릴 멘탈 따위도 없는, 그냥 라크스의 '검'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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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싱하 밈이 유행할 때라서 싱하스카란 별명을 준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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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아스카의 저 카오케이는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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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간들 탓에 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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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재미있는데 시데랑 디자이너가 같다는 이유로.....은하기동대 마제스틱 프린스. 지금 봐도 3디 배틀신은 명작급인데 | 20.05.08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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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프리는 그나마 나중에 나와서 좀 덜했고 제대로 피해본 게 창궁의 파프너였죠. | 20.05.08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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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리바이어스도 많이 피해봤죠 | 20.05.09 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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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아스카의 저 카오케이는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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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farian
당시 싱하 밈이 유행할 때라서 싱하스카란 별명을 준 스샷 | 20.05.08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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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시데 막판에는 아버지가 남겨준 기체도 무우한테 주고 오브에 짱박히죠 | 20.05.08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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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일본에서는 여자 인권이 안좋다보니 여자 캐릭터를 지휘관급으로 두는걸 안좋아하는듯 합니다. 애니나 만화나 라노벨이나 여자 주인공들은 많지만 아무리 잘나가는 여주인공 이라도 결국에는 옆에 남자가 있어야됨. 옆에 남자가 없으면 아무리 잘났던 여자였어도 갑자기 무능력 해지던가 아니면 발암 캐가 되던가 현실이 아닌 뇌내 꽃밭 이상을 떠들던가...여주인공이 세계 최강이라고 해도 남자가 옆에서 이끌어야 하는게 일본 여주인공들의 기본 공식 같더군요. | 20.05.08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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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크로스 앙쥬가 여캐가 주체적으로 나오죠 | 20.05.09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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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엔 아크 엔젤 함장도 마류고 삼척동맹 대가리도 키라가 아니라 라크스죠. 심지어 카가리도 시드땐 무능한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시데 와서 바보 됨 | 20.05.09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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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키라는 흔들릴 멘탈 따위도 없는, 그냥 라크스의 '검'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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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키라는 시드에서 스트라이크 타다가 격추당한 다음에 뭔가 이상해진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차라리 라크스가 약먹여서 세뇌시켰다고 하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 20.05.09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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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렇게 표현한겁니다. 솔직히 더 노골적인 표현을 쓸까말까했어요 ㅋ | 20.05.09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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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라보고 느꼈던 감정을 정확하게 집어주셨네요. ㄹㅇ 뭔가 감정없는 기계 같았음 | 20.05.11 03: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