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끼리의 싸움은 때론 주인공의 싸움보다 흥미로울 때도
있는데 한쪽이 다른 한쪽의 전투력 측정기로 쓰인 게 많더군요.
ex)
가브 vs 피브리조
반코츠 vs 렌코츠
스테인 vs 시가라키
겐무 vs 크로노스
그래서 기억에 남은, 양쪽 모두 치열했던 걸 모아봤습니다.
유희왕 GX - 유벨 vs 아몬
아몬이 발릴 줄 알았는데 호각이여서 놀랐습니다.
유벨이 지쳐있었다지만 카이저와 쥬다이도 유벨에겐
시종 농락당했던 걸 생각하면 대단히 선전했죠.
뭐, 결국 최종보스 보정에 밀려 깨졌지만요.
에코를 희생하고 에드 없앨 땐 재수 없었는데
그렇게 당하는 거 보니 안쓰러웠습니다.
가면라이더 키바 - 위트호그 팡가이아 vs 루크
위트호그는 단역이지만 나름 인상적이였는데 누가
상대건 압살하던 루크와 최초로 호각으로 싸웠습니다.
괴인 vs 괴인으로서 흥미롭게 봤지만 잠시 후
라이징 이크사의 난입으로 중단되서 흠이였죠.
그리고 2 vs 1로 두들겨 맞은 나고 안습(...)
죠죠 5부 - 리조토 vs 보스
기본적으론 리조토가 우위를 점했지만 중간중간의
크리티컬도 무시할 수 없었기에 넣었습니다.
보다보니 어느세 리조토가 이기길 바라게 됐는데
리조토가 이기면 호위팀이 전멸할 수도 있었죠.
참 아이러니하다고 느꼈던 전투
덤으로 메탈리카는 언제봐도 소름끼치더군요.
실시간으로 볼 당시 제일 기대했던 건 마리크와 바쿠라의
어둠의 인격끼리의 듀얼이였자만 마리크의 압승으로 끝났죠.
바쿠라가 그냥 발렸다기보단 데미지도 감수하며
일발역전의 수를 준비했는데 그걸 카운터 당해서(...)
좀 다른 걸론 하만 vs 시로코가 있습니다.
제대로 싸우려나 싶던 때에 샤아가
나타나더니 둘이서 샤아를 협공했죠.
최신예기 쓰는 맞수 둘을 그리 좋지못한 기체로 혼자
버티다 팔다리 하나씩 날아가고 동료들의 난입으로 1대1이
됐더니 에너지가 바닥나고 라이벌이 썼던 방법으로
역전을 꽤했지만 실패하는 등 곽달호가 너무 안쓰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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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해안되는 샤아의 업적 중 하나 저 둘을 상대로 백식으로 저정도까지 버티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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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식 기체로 비빈게 대단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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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몬은 유벨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로그에 오류가 있어서 봉황신의 깃털로 엑조 대가리를 덱 맨 위에 올려놓고 다음 턴에 드로우 한 뒤에도 보충요원 발동 조건이 안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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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의 사랑이야기를 알고는 "그건 이상하지 않아?"라고 한 유벨... 정작 유벨 본인은 차원이 다른 사랑을 보여줬다는 게...ㅡㅡ;; | 20.03.04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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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해안되는 샤아의 업적 중 하나 저 둘을 상대로 백식으로 저정도까지 버티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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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식 기체로 비빈게 대단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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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몬은 유벨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로그에 오류가 있어서 봉황신의 깃털로 엑조 대가리를 덱 맨 위에 올려놓고 다음 턴에 드로우 한 뒤에도 보충요원 발동 조건이 안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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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vs짐도 그러더니... | 20.03.04 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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