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No.018
AGX-04 가베라 테트라
거대 대기업으로서, 또 1년 전쟁 전후
세계 제일의 군수 산업으로 성장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
이 회사는 1년 전쟁 당시부터
다양한 기업 인수를 거듭해 새로운 세계선에서
패권을 담당하는 지구연방정부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갖기에 이르렀다.
특히 UC0081년 발동한 건담개발계획
수주에 대해서는 무기 산업으로서
차세대 테크놀로지를 배양할 기회도 있었다.
그 배경에 있는 것은 구 지온 공국군에서
군수산업이었던 각 사, 특히 선두의
지오닉사를 산하에 거둔 것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다.
대 지온군 모빌슈트를 목적으로 철저하게
설계 개발된 RX-78형은 1년전쟁 때
최고 걸작기였지만 전쟁 종결 시점에서
지온군이 각 사에 각각 개발을 촉구하고 있던
특수기동무기는 목적이 한정된 전투상황에
특화된 국지 전투기였지만 그 기술수준은
연방군에 10년 이상
선행된 것이었다고까지 알려져 있다.
그러한 기술을 지구연방군의
건담형 차세대 개발기에 융합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이 애너하임사뿐이며,
지구연방군 개발본부가 애너하임사
일택으로 지명계약을 한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건담개발계획에서 제4시안이 된
우주전 전용 강습형 고기동 건담
RX-78GP04G에 대해서는
이미 실제 기기가 완성되었으나,
본 계획에서 실용평가시험이 막 시작된
RX-78GP01 및 GP02A는 구 지온군 잔당인
데라즈 플리트의 분쟁에 휘말려
제3시안인 GP03도 이들 전투때문에
폐기해야되고 말았다.
개발을 주도하는 연방군 본부는
사태 수습을 위해 이들 건담 개발계획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애너하임사는 예산상 대폭 수정해야 했다.
경영상 상당한 손실을 보면서 재구축할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 폐지를 틈타 멜라니 휴 카바인 대표의 지시로
해체 이송된 GP04G이긴 했지만,
이는 사내 연구기 취급에 예산을 다시 짜는
긴급 대피적 조치로 여겨진 것이다.
그러나 동사 상무 오설리반은 비밀리에
접촉을 도모해 온 시마·가라하우와의 밀약 끝에,
이 GP04G의 양도 매각을 시도한다.
물론 데라즈 플리트에게 건담형 모빌슈트를
양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2기술부 설계반에 지시해
기체 메인프레임을 바탕으로
새로운 강습형 모빌슈트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개발 코드는 AGX-04가 부여되었으며,
은닉 명칭에는 가베라 테트라의 펫네임이 사용되었다.
제2기술부 설계팀은 지오닉사 엔지니어들로
구성됐으며 기체 골격에 대해 무리 없이
지온계 강습형 모빌슈트 장갑 및
추진엔진 재배치를 진행했다.
또 설계안에서 중요한 구성요소였던
증가추진장치 슈트룸 부스터는
보다 기체 전체에 컴파운드시키는
배치로 변경 설계됐다.
기체 각부의 장갑 레이아웃은 피탄 경시고사에
일정 길이를 갖는 지온 독자적인 실루엣을 구성하고,
또한 최신의 루나 티타늄 합금으로 구성되어
상당히 견고한 것으로 완성되었다.
효율적으로 외부 배치된 동력 케이블도
이들 장갑 안쪽에 정리돼 있어
말기 지온군 중모빌슈트에서
볼 수 있었던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물론 메인 카메라에는 모노아이가 이용돼
360도 주회 색적을 수행할 수 있다.
GP04에 장착돼 있던 숄더 슬래스터 포드는
이 기체에서 기체의 격투 동작을 방해하지 않는
가변식으로 동시에 기체를 고기동시키기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고 있다.
주무장은 건담형의 기본인 빔 라이플과 빔 사벨에서
주병장 빔 라이플은 에너지 팩을 사용한
발사 사이클이 빠른 빔 머신건으로 변경되었다.
또 이 기체에서 빔 사벨은 대퇴부외측의
외각장갑 안쪽에 수납되어 있어
통상은 노출되지 않는 설계.
GP03S 스테이맨에서 도입된
수납 설계가 활용되고 있다.
본기의 특징적인 장비인 슈트룸 부스터는
작전공역까지의 급속이동에 더해
긴급시 강제이탈도 가능한 설계로,
단기 강습공격형 모빌슈트 개발에 있어서
지온 설계의 합리성을 엿볼 수 있다.
시마 가라하우 중령의 함대에 수령된 본 기는
실제 전투에서 이 부대 지휘관
시마 중령의 조종으로 알비온대
GP03 덴드로비움과 교전했으나 공격력 차이 때문에
이 고성능기는 폭산돼 사라졌다.
GP04G와 가베라 테트라에서 배양된
증가추진장치와 항속력 연장 기술은 이후에도
애너하임사에서 연구가 속행돼
그리프스 전역에 투입된 3세대 모빌슈트 운용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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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05B 자쿠Ⅰ
우주이민에 의해 운영되어야 할 생활권을
표방하는 지온 줌 다이쿤이 내세운
신국가주의를 기치로 사이드3에 위치한
지온공국은 스페이스 콜로니 국가로서의
자치권을 놓고 지구연방정부에 대한
독립선언 수행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었다.
그 배경에는 UC0065에 전자파에 영향을 미치는
미노프스키 입자가 발견됨으로써,
종래의 무기 관제 시스템이
전혀 의미를 이루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해 있었던 것도
행동의 한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구태의 군사를 지배하던 전자유도무기의 무효화다.
그러한 군비의 기본 개념이 일변한 것은,
특히 우주 공간에서 패권을 넓히는 지온 공국에 있어서,
이 미노프스키 입자의 존재는,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큰 전환점을 가져오는 것이 되었다.
지온 국방군은 은밀히 군비를 확장함과 동시에
이 유시야 전투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무기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UC0071의 일이다.
지온공국에 산재한 각종 공업기기 제조업체에는
은닉 안건으로 제안요청이 이뤄졌는데,
특히 다양한 우주기기를 개발하던 지오닉사는
이 같은 군부의 요청을 받고 건축작업용 기계로
제조하던 외골격형 인형중기를 기초로
경이로운 플랜을 제출, 승인을 받는 동시에
곧바로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그것이야말로 전고 10여 미터를 넘는
인형 장갑 작업기=모빌 슈트였다
(경쟁 MIP사에 의한 MIP-X1은
중형 장갑 전투정의 설계).
이때 지온 공국 홍보부는 대외적으로
우주 공간 작업용 대형 중장비 ZI-XA3로 공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온 국방군은 이 기체에
정식 명칭으로서 MS-01의 형식 번호를 부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용 용도를 모색하면서
순차적으로 개량을 가해 나간 것이다.
이 대 미노프스키 입자무기 개발의 전단에는
원거리 공격이 어려워 접근전에다 격투전까지
가능하게 하는 완전히 새로운 장갑기동전투기가
적합하다는 데 방향이 잡혔으나
지오닉사의 제안에 따른 인간형 보행기동무기는
당초 자비 가문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로부터도
경악의 눈길로 맞이했다.
개발의 요점으로서는, 단독인 일정한 작전 행동 시간의
유지와 이동에 관계되는 동력 공급과
그 배치 밸런스 및 사지(매니퓰레이터)의 가동을
보다 윤활하게 실시하기 위한 보기 설계에
초점이 좁혀졌다.
거의 인간형의 용모를 가진 기체로서는
시제 3세대째인 MS-03에서 기본형이 완성되어 있었지만,
무기로서 운용하기 위한 기체 강도
(격투전을 시야에 둔 전투기기는 사상 최초의 시도가 된다),
또 다양한 정밀작업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매니퓰레이터의 고정밀도화도 요구되었다.
MS에 인간과 마찬가지로 중화포의 분해·조립,
중장비로서의 능력을 담당하도록 했다.
기습작전을 펼친 후 거점구축 등의 작업을
신속히 실시하여 병참선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빌 슈트에 요구된 것은 무기인 동시에
건설 중장비로서의 측면이었다.
이렇게 MS-04의 시제를 거쳐
UC0074에 개발된 것이 장갑기동보병 MS-05
통칭 자쿠(통칭은 지온 에어 커맨드를 줄인 것으로
하는 설도 있다)이었다.
다만 이 기체가 정식 채용될 때는
대항 메이커인 치마트사에 의한 EMS-04 즈다가
경작기로서 경쟁에 제공되었다
(기번의 선두 기호 E는 이미 04가
지오닉의 시제 개발기에 부여되었기 때문에
특례=엑스트라의 약호로 여겨진다).
군부가 미지의 영역에 대해 보험을
여러 겹 들고 있었다는 증거다.
이 기체는 의욕적인 설계로 고기동성을
주안점으로 시작된 기체였으나
생산성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
지오닉사의 자쿠의 손을 들어줬다
(자비 가문과 가까운 지오닉사의
정치력이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시점의 군비에 대한 의심은
종전까지 계속되었다).
실전 사양으로 만들어진 작은 기체의 프레임 강도는 물론
접근전, 격투전을 전제로 모노코크 구조의
외각장갑을 보다 견고한 것으로 하고
피탄 경시를 고려한 곡면 장갑을 이용하고 있다.
또 실전시 손상을 피하기 위해 동력전달을 하기 위한
유체내 펄스시스템은 모두 장갑 안쪽에 들어섰으나
이는 오히려 정비의 복잡화를 초래해
차세대기 06형에서는 그 점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정식 채용 이듬해에는 월면기지 그라나다에
설립된 지온 교도기동대대에서
초기 생산형 MS-05A 자쿠 27기를 배치,
최초의 모빌슈트 실전부대 연성이 이루어졌다.
극초기 기체에 이용된 무장은 105mm 머신건과
280mm 로켓 바주카다.
또 계속되는 생산형 MS-05B에서는
격투전용으로 숄더 아머가 표준장비가 되었고,
덧붙여 휴대식 실드, 또 콜로니 제압 작전용
가스탄 발사기도 MS 규격의 것이 장비에 가해졌다.
MS-05는 철저한 낭비 배제와 작업 범용성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에 파생형을 만들지 못하는
여유가 없는 기체 설계이기는 했지만
생산형 B형은 통산 793대가 제작돼
지온공국군의 초기 작전에
차세대기 06형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일주일 전쟁 혼성부대 편성 당시에는
06형과 공통의 회록색 위장도장을 했다.
또 실동기는 종전까지 각 부대에서 계속 사용되었다
(지상 강하 작전에도 참가).
계속되는 MS-06이 정식기가 되었을 때
통칭의 자쿠가 계속 계승되었기 때문에
이 05형은 이후 자쿠Ⅰ으로서 구별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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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원래 건담 개발계획의 4호기인 건담 가베라입니다 GP-01풀바니언의 개수로 컨셉이 겹치자 취소되어 방치되었고 애너하임은 이를 성능확인겸 외장만 바꿔서 시마에게 양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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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원래 건담 개발계획의 4호기인 건담 가베라입니다 GP-01풀바니언의 개수로 컨셉이 겹치자 취소되어 방치되었고 애너하임은 이를 성능확인겸 외장만 바꿔서 시마에게 양도합니다 | 22.12.04 16: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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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게임쪽 외전서 4호기는 자기꺼될꺼라고 살살 때리고 가는걸로암 | 22.12.04 16: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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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TVVza-tMO4 | 22.12.07 00:4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