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No.012
RX-78GP03S
건담 시작 3호기 스테이멘
건담개발계획 추진에 있어 지구연방군이
진작부터 주목했던 것이 1년전쟁에서
지온공국군이 각 전술대응으로 투입한
모빌아머의 존재였다.
종래의 전투기를 대체하는 장갑기동병기로 활약했던
모빌슈트였지만 함대전을 포함한 대규모 전투에서는
이들 함포에 의한 소모도 많았고,
지온군에서는 보다 강력한 화포에 의한
공격능력과 방어병장을 겸비한 중공격기로서
순양함 이상의 타격력을 가지며
모빌슈트 부대와 병용함으로써
전단을 여는 것이 가능한 중장갑기동병기로서
모빌아머라 불리는 카테고리의
단기공격기를 각종 개발하였다.
전투상황 변화에 범용성을 갖지 않고
특정 기능을 중시해 개발된 시작품들은
예상 이상의 전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모빌슈트 수준의 기동력을 지닌 중화포 함정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지구연방군은
이 공상무기의 기억을 결코 지울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건담 개발 계획에서는
범용 공격형 모빌 슈트, 강습형 중모빌 슈트에 더해
중 기동 모빌 아머도 시안에 추가할 것이 제안되었다.
역시 이 점에 있어서도 연방군 수뇌부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에 건
기대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게다가 우주 공간에서의 운용에 특화된
모빌 아머이기 때문에, 그 조종 계통을 담당하는
중추 부분을 우주전용 건담형 모빌 슈트로
실시하는 설계안이 최종적으로 통안되었다.
즉 탈출회수시스템인 코어블록에 대하여
건담기는 제2외각이며, 나아가 그 건담을
수용하는 기체가 제3외각에 상당하는 구상으로
모빌 아머의 결점인 대량의 모빌 슈트에
대치했을 때의 기동력의 높음,
파일럿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이것은 대전 말기의 FSWS 구상에서
거점 공격 기안으로서 검토되어
사념 유도 무기 모기가 된 대형 공격기 FA-78-400의
복합 외각 설계로 통하는 발상이다.
조종 중추 구획을 겸용하는 모빌 슈트 유닛은
RX-78GP03S 건담 스테이멘으로
설계 개발됐으며 대형 암드 베이스
겸 고출력 기동 추진 유닛은 오키스로 명명돼
병행 개발이 진행됐다.
스테이멘에 관해서는 지상에서의 실용시험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신속한
제조개발이 애너하임 본사에서 이루어졌다.
덧붙여 모빌슈트·유닛 그 자체가
모빌 아머·유닛으로부터 분리 가능한 설계라는 점,
모빌 아머 모드에서 전체의 조종 중추로서
시스템·컨트롤을 집중시킬 필요로부터,
이 스테이멘에서는 코어·파이터Ⅱ의
탈출 회수 시스템은 오미트 되고,
대신에 전천주회 모니터 장비의
구체 콕핏 모듈로 변경되었다
(롤아웃 단계에서는 코어·블록·시스템을
기체 설계에 도입해 완성했다).
이 RX-78GP03S 스테이멘은 모빌 아머·모드로
운용하기 위해 도킹 플랫폼을 겸한
테일·스테빌라이저를 허리에 증설.
이는 MS 단독모드로 사용할 때도
고기동용 슬레이터 역할도 한다.
또 스테이맨의 팔 부분에는 전개식
장대형 매니퓰레이터가 수납돼 있어
오키스의 웨폰 컨테이너에서
무기를 꺼낼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됐다.
한편 지구연방군 최초의 모빌아머 외각
오키스 설계에는 옛 지온 공국군에서
모빌아머 개발에 종사했던 MIP사에서
적을 옮긴 설계팀이 포함됐다.
애너하임사는 이러한 경험이 풍부한
인재의 초빙에도 주력하고 있었다.
오키스는 크게 3개 파츠로 구성된 설계로
모빌슈트 유닛에 결절하는 메인프레임에는
우현에 주포(메가 빔포)가 레이아웃돼 있는 것 외에
짝을 이루는 좌현에는 연방군 최초의
I필드 제너레이터가 방어병장으로 탑재됐다.
또 모빌슈트 유닛을 포괄 보호하는 중앙 부분에는
외각장갑, 기체 하면에는 모빌아머로서
팔에 해당하는 대형 매니퓰레이터가 프레임에 내장됐다.
기체 후반부는 대형 함정 수준의 추진력을 자랑하는
슬레이터 유닛으로 형성됐고,
그 질량을 견디는 고기동용 서브엔진도
곳곳에 레이아웃됐다.
세 번째 구성 부위가 복합형 무장 컨테이너 유닛.
이 오키스가 가진 화기 탑재량은
시스템 컨테이너 각 조에 수용된
마이크로 미사일을 비롯해 전 장비로 출격했을 경우
구축함급 탑재량에도 달했다.
좌우 컨테이너에 각 8개소 설치된 수납 스페이스에는
마이크로·미사일 컨테이너 외에
집속형 대함 미사일(1컨테이너 트레이에 3기 수용)을
선택이 가능하고, 풀 로딩의 시스템 컨테이너를
재차 장전함으로써 공격 시간의 계속을 가능하게 했다.
다만 기체의 크기 때문에 그러한 보충 작업은
모함의 선외에서만 행할 수 있어
운용상에 문제가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이 오키스에 모빌 슈트·유닛을 접속한 기동 형태는
RX-78 GP03 덴드로비움이라고 불리며
기체 하면 좌우 양현 포드에 수납된 팔
=크로·암에 의한 직접 공격도 가능하다.
이 크로 암에는 선단 부분에 빔 사벨이 내장돼 있어
MA-05 비글로나 MA-06 발바로, MAM-07 그라브로와 같은
AMBAC 시스템 유효 활용 경험칙이 활용된 것 외에
MS 격투전을 확대시킨 단기 전투 페이즈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한 이 컨테이너 공간에는 본기를 위해 개발된
폴딩 바주카나 건담형 표준 장비인
하이퍼 바주카도 수용 가능하다.
스테이멘 수납 전개식 폴딩 암으로
조종 중추부 MS 부위에서도
독립적인 화기 사용이 가능했다.
거대한 기체인 본기의 실용시험은
폰 브라운 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본사가 아닌
이 회사가 자랑하는 이동식 대형 도크
라비앙로즈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데라즈 플리트의 지구연방군 관함식
핵탄두 사용 습격사건에 이어
GP02A와의 전투에서 GP01Fb를 잃게 돼
건담개발계획 총책임자 존 코웬 중장은 경질,
알비온 부대는 사태 수습을 꾀하는
나카하 나카토 소령에 의해
데라즈 플리트 추격임무 해제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알비온 함장인 에이퍼 시냅스 대령과
니나 퍼플턴의 판단으로,
머지않아 개발계획 중지 결정이 될
RX-78GP03이 라비앙로즈에서
실장시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따라
이 기의 이용을 획책,
게라즈 플리트에 의한 콜로니 떨어뜨리기
작전 저지를 향해서 군부의 지시를 어기고
무단 사용을 강행했다.
그러나 데라즈 플리트는 액시즈 함대로부터
공여받은 뉴타입용으로 개발이 계속되고 있던
모빌 아머 AMA-002 노이에 질을
아나벨 가토 소령이 조종하여
작전수행구역 호위함대에 배치했기 때문에
코우 우라키 소위 GP03과 다시 교전을 벌인 결과
양측 모두 전투 불능이 되었고
GP03은 오키스 유닛을 파기, 노이에 질은
추후 폭산의 운명을 걸었다
.
본 기는 거점 공격기, 거점 방위기로는
최고 최강 장비의 기체로 완성되었으나
건담 개발 계획이 중단됨에 따라
그 설계 개요 외 다양한 개발 데이터는
모두 말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FILE No.013
RX-78 GP04G
건담 시작 4호기 가베라
UC0081년 발동한 건담개발계획에서는
모빌슈트를 모든 전투상황을 상정하여
다시 카테고리화하여 최상의 최강의 기체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
RX-78형으로 실증된 환장형 모빌슈트의 장점을
재구축하고 기본설계부터 양산을 목표로
고효율화를 목표로 한 설계안은
철저한 범용성을 떨어뜨린 격투전용 공격기의 첫 시안,
핵공격을 주안점에 둔 중장갑 강습공격형의 두 번째 시안,
거점공략용 대형 모빌아머와
조종 중추 모빌슈트의 세 번째 시안,
그리고 우주 전투용에 특화한 강습형의 제4시안에
집약되어 부안을 병행해 모색하면서
실기 개발이 진행된 결과,
입안으로부터 거의 2년간이라는 시간에
이들 모든 기체는 프로토타입기를 완성하게 되었다.
실제로 기체의 설계 제조를 실시한 것은
그 후에도 사업 확대를 도모하게 될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이다
(지구연방군은 기획 입안과 예산 형성은 실시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들을 모두 위탁한 형태이다.
그 때문에 다양한 상세 기록은 지구연방정부와
연방군의 완전한 장악하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 기체들은 완전히 신설계이기는 하지만
지구연방군의 위용을 보여주는 일환으로
개발코드를 포함한 것으로서
RX-78GP 시리즈의 형식번호가 부여 승인되었다
(그러나 시간을 주지 않고 발발한 데라즈 분쟁으로
이 기체들은 연방군이 의도하지 않게 말려들게 되어
GP01부터 03까지 모든 것을 전투에서 소실,
특히 비밀리에 개발되던 GP02A가
전략핵 공격기임을 대외적으로 은폐하기 위해
같은 해 방위백서부터는 건담 개발계획의
일체의 기록이 말소되었다).
일명 애너하임 건담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체들은
막대한 군사개발 예산 아래 실제 기가 제작됐으며
이른바 모빌슈트 단기의 능력·완성도 면에서는
UC0087 이후 정비되는 2세대 양산형 모빌슈트군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획안 각 기기의 기초가 되는 GP01의 설계는
코어 블록 시스템을 활용한 기체 각부의 실장·교환성이
뛰어난 것으로 중력하의 작전기, 우주전 대응기 등의
사양 변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문자 그대로
범용성이 풍부한 컴포넌트가 확립되어 있어
후의 무버블 프레임 설계의 기초를 닦았다고 할 수 있다.
대형 고기동 무장 플랫폼인 오키스와 접합함으로써
조종 중추 컨트롤 기능에 중점을 둔
RX-78 GP03S 스테이멘은
말하자면 운용이 특정된 건담이며,
단기로 우주전용으로 특화된 강습형 공격기로서
별도 설계가 된 것이 RX-78GP04G 가베라다.
지금까지의 모빌 슈트가 모함을 필요로 하는
항속거리가 짧은 함재기였던 것에 대해,
본형에서는 어느 정도 장대한 항속거리를
시야에 넣은 기체 운용을 목표로 한 설계가 되어 있었다.
여기서도 역시 코어 블록 시스템에서 배양된
복합 외각 구상은 활용돼 단독으로 고기동 전투에
특화시킨 건담 본체에 대해
외장식 프로페런트 탱크 유닛을 백팩으로 묶은
슈트룸 부스터
(부분 무장 컨테이너화하는 부안도 설계돼 있었다)를
별도로 착장함으로써 전투 항속거리 연장 및
고속 기동 공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작기는 GP03S 스테이멘과
거의 같은 시기에 완성되었으며 기체 각부의
버니어 유닛(특히 어깨 부분)은 다리부 레이아웃을
답습한 형태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개수기 GP01Fb나
GP03S에 비해 전체적으로 위화감이 없는
실루엣으로 완성되었다.
메인프레임과 외장부분은 모두 트라이얼별
분해 점검 대상이었기 때문에 완성 상태의 기체는
데라즈 분쟁 발발 속에 있어
정부 고위 관계자를 포함한 연방군 개발본부의
승인 절차를 앞두고 애너하임 본사에 유보되게 됐다.
존 코웬 중장 경질 소식을 접한 본사 수뇌부는
본 계획의 해소를 감지하고 이 기체를 해체 상태 그대로
분산 이송시켜 연방군 본부 납품 예정을
정지하기로 결정.
또 군부에서 사태 수습 움직임이 생긴 시점에서
개발 데이터의 전부는 메인 컴퓨터에서
백업별로 수습시키고 있었다.
이는 최고경영자 멜라니 휴 카바인의 즉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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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홀릭 리뷰영상 본적있는데 hg 덴드로비움이랑 딱 들어맞더군요. | 22.11.30 16:3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