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수성의 마녀] 애니 1주년

[시다 미라이]

[축복] 오늘 10월 2일에『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방송 1주년

2022년 방송 개시의 건담 시리즈 신작으로,

전일담「PROLOGUE」도 본 방송전에 공개되었다.

TV 시리즈에서는 최초가 되는 여성 주인공을 채용.

학원물 등의 요소도 도입해, 신규층 획득을 의식하고 있다 (“평소의 건담”이라고 말해지는 것도).

원본출처 | https://twitter.com/livedoornews/status/1708497245610410080

[리오레우스]

마지막화에서 조지는게 명작의 조건

[일산백수님]

저도 마지막화에서 조졌는가는 과연..

[유니온피닉스]

놀랍게도 수마가 그걸 해내고 말앗죠

[시현류]

하드 SF 취향은 존중 받아 마땅하겠지만, 여기가 그 바닥인지 아닌지는 좀 선을 그읍시다.

[Zmodantq]

내가 말을 좀 심하게 했나... 댓글을 벌써 지우셨네요.

[Whild]

님 의견을 받아들여 좀 더 정리해서 다시 덧글 담. 하드 SF 취향이라고 하지만 사실 하드 SF 매니아 입장에선 하드 SF가 아닌 SF 지향 건담은 스페이스 오페라의 일부분일 뿐. 하지만 스페이스 오페라인 스타워즈의 경우 비과학적이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설정으로 받아들이는데 반해 건담은 오컬트적인 상황들을 과학으로 포장하려는 이상한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그게 아쉬울 따름.

[시현류]

혹평 당해도 싼 결과물을 내놓았지만,
SF 시선에서 볼 때 이건 아쉽다고 하면 모를까, 이상한 경향이라고 비난하게 된다면 그건 SF가 아니면 하지 말라는 말도 될 수 있습니다.

[흙탕구리]

결말이 딱 치킨 먹고 손 안 닦는 느낌임

[유니온피닉스]

장실에서 소변이나 큰거싸고 손안닦고 나가는사람많은데요 뭐 그정도야..

[퓨전君]

2기 너무 조졋다 그래서 아직 손도 못댐 하아
그래도 봐야 할까요?

[mynopk1]

그냥 평범한 건담이니 별 생각없이 주워먹으면 됩니다.

[시현류]

모든 기대를 포기하고 보실게 아니라면, 해드릴 말은 이것 뿐.

[퓨전君]

1기는 충분히 맛있었는데 흨흨

[시현류]

그래서 말리는 겁니다.

[금지술법]

비꼬는것도 조롱하는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뇌빼고 봐야하는게 2기임 떡밥회수란 생각은 하지말고

[스그린]

1기는 괜찮았는데 2기는 급하게 쪽대본으로 만든티가 너무 많이 남
거기다 반다이가 '이 로봇을 넣어라'라고 시켜서 억지로 중간에 끼워넣고 프라모델 기믹만 열심히 보여주기 바쁜 티도 너무 많이 남.
솔직히 그냥 1기만 보고 좋은 기억으로 남겨두는걸 추천드림. 2기까지 보면 1기까지 안좋은 느낌으로 뒤덮혀버리니까

[식물국가V2]

암만 봐도 중간에 바뀐듯한 시나리오라던가 비중배분 망친 기체들, 허술한 마무리등이 보이지만 아주 못볼 쓰레기냐 하면 또 그정도는 아닙니다. 1기가 워낙 화제였어서 상대적으로 너무 뒤떨어져보이긴 하지만요. 1기 수작 2기 평작 정도로 생각하고 보시면 됩니다

[클랑셰=씨]

차라리 철혈을 정주행하세요

[차조기]

딱 평작수준이라 근들갑은 어느정도 걸러들으시면됨

[Dark Road]

분량 조절하고 마무리만 잔 했다면 수작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루리웹-8817954207]

졸작

[Whild]

기동전사 수성의 마녀는 점점 sf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 창작물에서 나오는 "구식화된 미래"를 작가들이 의도하진 않았지만 AI 발전 상황에 대한 공부 부족에 부족한 상상력이 결합되어 나타난 현상의 표본이 될 듯.

예를 들어 폴아웃 시리즈는 의도적으로 잘 디자인된 현실과는 레트로 퓨쳐 감성의 구식화된 미래를 그렸다면,

수성의 마녀는 미래를 배경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엄청나게 발달하고 있는 ai 기술과 로봇 기술을 생각하면 로봇을 조종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는 비과학적인 아이디어임.

거대 로봇물에서 로봇의 조종에 거대한 정보 부화가 걸리고 그에 따라서 파일럿에 생명을 위협한다는 아이디어는 에반게리온과 수성의 마녀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나오지만 그것이 가지는 작품내에서의 심각성에 비해 현실은
실제 로봇을 인간이 운용한다 할지라도 인간은 거시적인 움직임을 지시하면 미시적인 모든 세부사항들은 ai가 알아서 연산 처리하리라 예상됨.
거대로봇을 움직이면서 생겨나는 부하를 인체에 부담시켜 처리한다는 건 이미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는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미래의 발전될 기대성능을 생각할 때
SF 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오컬트적인 아이디어에 가까움

그래서 해당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현재 발달상황을 알고 있으면 인간 우주로 진출해서 우주를 점령한 시대에 거대로봇을 움직이는 파일럿이 목숨을 걸고 로봇을 조종한다는 아이디어는 과거 거대로봇과 그걸 움직이는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해당분야 지금과 같이 발전하기 이전에 막연하게 상상하던 상상력에 기초하고 있고 거기에 최신 발전된 현실의 양상이 업데이트 되지 못한체 반복적으로 소모되고 있는 양상임.

[부라보소년]

코스요리에 빗대면 음료와 에피타이저로 기대감 팍 올려놓고 메인요리와 디저트가 밍숭맹숭해서 실망하게 되는 그런 애니였음 재미가 없었냐 하면 재미는 있는데 끝부분이 진짜 맥아리가 없어서 재미고 뭐고 다 허무하게 느껴짐

[MOYASEA]

그런 류는 나름 SD건담 월드 히어로즈나 건담 빌드 다이버즈 리라이즈에서 맛 보여준듯..

[강호도리]

이렇게 끝내려고 했다.. 정도로만 구현이 된듯한 극 후반부가 아쉬웠음..
솔직히 TV판은 분량문제상 적당히 마무리하고 극장판 하나 정도는 나올줄 알았는데..

[seele01]

구엘 서사가 1기 막판에 갑자기 확 늘어나더니 2기에서 형제싸움까지 보여줄 정도로 잡아먹을줄은 몰랐지
원래 의도된 이야기였다기에는 존~나 이상해서 제작하다가 제작진이 방향을 바꿨나? 의심될 정도인데 옛날처럼 50화 4쿨짜리면 모를까 휴식기 있어도 2쿨짜리에 방향바꿀 틈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ㅋㅋㅋ 참 애매함

[나약한자]

12화? 1쿨 마지막화만 해도 이거 어쩔거임? 많았지 자극과 떡밥 계속 날려대서 누가 2쿨 마지막까지 새용어 뿌릴불 알았나
단지 끝나고나서 평가하자로 미뤄서 말 안했던거였고...
명작은 마지막화에 조지는거라고?? 명작은 결과가 조질줄 몰라도 중간중간도 감명 깊은 스토리가 있어야함 자극이 있는기 아니라
걍 못만든거임

[호비론]

수습못하니까 다 집어치우고 해피엔딩으로 도주한 졸렬작

[DreamSense]

아무리 조졌어도 시드, 에이지, 철혈 급은 아니다
솔직히 평작임 분량이 좀만 더 길었어도 이보다 좋았을 작품

[엔드게임]

희대의 거품작

[도리다수]

4쿨이었으면 더블오 못지않은 수작이었을텐데....

[DIR_EN_GREY]

프롤로그가 젤 잼났음

[RAHARU]

이게 22년 최고 화제작이 될 줄 알았는데 된 건 커뮤증 기타리스트였고.

[리블레인]

1기는 좋았는데, 2기가 너무 별로였어요 시데보단 낫지만, 추천할만하냐면 그닥...

[맛동산건담]

극장판이나 ova 안 나오나?

[클랑셰=씨]

본편 극장판이나 OVA는 가망이 없고, 나온다고 해도 외전 애니화 정도?

[루리웹-4627762188]

그 외전 애니에서 적어도 수성의 묘사들만이라도 나왔으면 싶군요.

[클랑셰=씨]

철혈 외전 월강이나 우르드헌트도 썩 잘만든 모양새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과한 기대는 안 하는게 좋음

[루리웹-2121185533]

퍼스트 건담이나 건담 X처럼 당시 시청률 저조로 조기종영이 결정된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2쿨 분량이 주어진 거였다면 그 분량 내에서 서사를 최선의 방향으로 풀어나가는 걸로도 벅찰 텐데 제작진이 욕심만 많았는지 여러 떡밥과 고유 명사들이 앞뒤 맥락 다 잘라먹고 튀어나오니 서사가 엉망이 될 수밖에....

[루리웹-4627762188]

차라리 4쿨로 계획하고 콰이어트 제로 이후에는 우주의회 연합의 개입으로 새로운 갈등과 국면에 접어들게 되고 노틀렛 렘블랑과 콰이어트 제로 프로젝트의 비밀, 올컷과 고도이의 과거, 폴드의 새벽과 옥스 어스 코퍼레이션 잔당들의 행보, 슬레타와 미오리네가 수성을 방문하면서 이제까지 언급으로만 나온 수성의 묘사들이 공개되는 이런 내용으로 하는게 더 나았겠어요.

[햇빛가리기]

허겁지겁 먹다가 마지막에 물려서 뱉은 느낌. 초반에는 존나 맛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맹맹하고 뒤끝이 안 좋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