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J.K 시몬스 "'위플래쉬' 각본 보고 데이미언 셔젤이 흑인이라 생각"

[블루보틀]

시몬스:

"재즈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쓴 천재적인 각본을 읽었죠. 그걸 쓴 사람의 이름은 데이미언 셔젤이었습니다. 저는 앤트완 퓨콰와 같은 모습을 상상했어요. 베레모를 쓴 키 크고 우아한 외모의 흑인 남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미팅 장소로 갔죠. 이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그가 몇 분 일찍 와 있었어요. 저는 시간에 맞춰 레스토랑에 도착했고, 말 그대로 붐비지 않는 레스토랑을 둘러보다가 데이미안을 살짝 지나쳤나 뚫어져라 쳐다봤나 했는데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나 저에게 손을 흔드는 거예요. 뉴저지에서 온 이 곱슬머리 젊은 친구는 누구일까 싶었죠."

[창렬썪렬지미럴]

셔젤도 슬슬 감 다 죽어가는듯

[코스모스창고]

장편 4편중에 첫 두편(위플래쉬, 라라랜드)이 개쩔었고,
그 뒤 두개(퍼스트맨 바빌론)가 확실히 그 두편보다 못한 건 맞는데,
그렇다고 감 다죽었다고 할 정도는 아님.

[루리웹 7470428616]

... 솔직히 퍼스트맨은 괜찮았는데 ...

[gmltjr605]

저는 퍼스트맨이 위플래시랑 우열 가리기 힘들정도라 생각합니다.

아직 바빌론을 못보긴 했지만...

[드림매냐]

동감... 전작들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보고 난 후에 몇 개의 이미지(와 음악)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직도 '그 장면'들은 종종 돌려보곤 해요.

[루리웹-0164343132]

사랑하는 제자의 능력을 끄집어내기 위해 맘에도 없는 패륜드립을 날리는 스승과 제자의 감동충만 음악 드라마~!!!

[루리웹 7470428616]

...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게 놀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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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반이 스파이더맨의 그 개그 국장이랑 같은 사람이라니...

[와사비냠냠]

더유니온 찍으면서는 무슨생각했을까
진심 핵노잼이던데 ㄷㄷ

[좁밥들차단해서댓글안보임]

"뉴저지에서 온 이 곱슬머리 젊은 친구는 누구일까 싶었죠." - 이 실망감으로 인하여 이 영화가 살아남

[너글은너그러워너글]

송기래 선생님의 리뷰 만화 중 진짜 딱 이 2컷만으로도 이해가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