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옵티머스 성격이 이전과 다른 이유

[블루보틀]

옵티머스 프라임은 현재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영웅이죠. 물론 트럭으로 변신하는 로봇이긴 하지만, 그는 전통적으로 매우 스마트하고 용감하며 영웅적인 리더로 묘사되어왔고, 1984년부터 그 캐릭터를 담당한 피터 컬런의 차분하면서도 당당한 목소리까지 더해, 많은 팬들의 마음속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캐릭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스트의 서막'에서는 옵티머스의 역할이 달라져 영화의 주인공인 노아 디아즈를 비롯한 인간을 돕고 보호하는 데 있어서 훨씬 더 전투적이고 탐탁치 않아하는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영화에서 만나는 프라임은 인간을 돕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그것 때문에 범블비와 충돌하기도 합니다.

스티븐 캐플 주니어 감독(크리드 2)은 처음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 "각본에 있던 옵티머스 프라임은 지금까지 본 모든 프라임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라고 회상하며 프라임을 통해 무언가를 바꾸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스튜디오는 '이게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입니다. 우리는 큰 변화를 원하지 않아요.'라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옵티머스는 이미 여러 번 보아왔기 때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인간과의 갈등과 긴장감을 조금 더 부여하고자 했던 캐플 감독은 "피터 컬런과 대화를 나누며 그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이야기 속에서 아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오토봇은 '범블비' 이후 몇 년 동안 인간과 직접 교류하지 않고 지구에 숨어 있었으며, 캐플은 현재 옵티머스가 "오토봇과 사이버트론을 보호하는, 말하자면 자신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플은 영화 초반에 만나는 프라임이 인간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 뿐, 그러한 상황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프라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프라임은 고귀하고 인류와 우주를 위해 싸우는 인물이잖아요. 하지만 저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어떻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었을까가 궁금했어요. 이 영화가 그 간극을 메워주는 영화라고 봅니다."

모든 트랜스포머 영화를 제작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2007년작 '트랜스포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처음 만났으며, 이번 신작이 그 영화의 수 년 전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를 통해 그를 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실제로 그에게 캐릭터 아크를 부여했습니다. 로봇에 캐릭터 아크를 부여하는 것은 이전에 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죠. 영화 '범블비'를 보면 절망에 빠져 사이버트론을 떠난 범블비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지구에 온 범블비는 그다지 편안하지도 않고 화도 났죠. 그것은 그를 표현하는 데 흥미로운 방법이었습니다." 

원본출처 | https://www.fandom.com/articles/transformers-rise-beast-wars-optimus-prime

[민족중흥]

하지만 백스토리없이 이번작으로만 보여지는 옵대장은

중2병에 팔랑귀로 그려지던걸요 ....

이번작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에 옵대장의 아이덴티티도 한몫 했을거라는 생각 ....

[(뉴)기동전사샤아]

리부트니깐 전작과 달라도 되지만 리더 느낌이 전혀 없다는게 문제임

[단열했니]

이번 작품이 별로였던 것의 5할쯤은 옵프의 성격 탓있어요. 성격이 그 모양이니까 영화 중심이 되지도 못하고...

[좀미르]

모든 트랜스포머 영화를 제작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2007년작 '트랜스포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처음 만났으며, 이번 신작이 그 영화의 수 년 전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범블비를 통해 리부트하고 거기서 이어지는 스토리라고 알고 있었는데 위의 말은 그럼 범블비랑 이번 비스트워즈 모두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1 이전 얘기라는건가요?

[블루보틀]

결국 그런거 같습니다. 헐리웃에서 리부트라는 개념이 뭔가 세계관 확장을 위한 용도로 많이 이용되는거 같습니다. 과거 작품들을 완전히 부정하는게 아니라 그건 그대로 두고 좀 동떨어진 타임라인이나 배경으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거죠. 세계관은 같은거고요. 그렇게 하면 나중에 필요에 따라 과거 시리즈에서 좋았던 걸 가져오고 합쳐지는 팬 이벤트도 선보일 수 있고요.

[마군Z]

같은 세계관으로 보기엔 유니크론 관련으로 5편이랑 충돌이 너무 큰거같은데ㅋㅋㅋㅋ 적어도 감독은 같은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단건 맞는거같네요

[토마토맛토마토라멘]

옵대장 성격을 바꾼다고 해도 좀 납득이 가는 형태였으면 했습니다...
인간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헌신하지 않는 성격은 idw에서 나온 예시가 있으니
차라리 그런식이었다면 좀 납득이라도 갈 텐데...

[CARCL30666]

지구에 대한 사전 정보없이 은신처로 지정하고 7년간 대기탔으나 모성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었던 옵대장 입장으로썬 티를 내진 않았지만 내면은 굉장히 심란하지 않았을까 싶긴하네요.
- 핵심아이템 - 을 보자마자 호들갑 떤거만 봐도...

[유니세슘]

우리들의 옵대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인 프리퀄로 생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