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국 방송국 BBC에서 그렌펠 타워 화재 참사를 다룬 드라마를 제작한다 발표했습니다.(https://www.bbc.com/news/entertainment-arts-64624839)
그런데 72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렌펠 타워 화재 참사가 일어난지 겨우 6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 참사를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건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이 빗발치면서
드라마 제작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서명 운동의 목표는 2500인 가운데, 벌써 1900명이 넘는 사람이 서명을 했다고 합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아직 관련자들이 처벌조차 받지 않았는데 드라마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만약 BBC가 진짜 희생자들을 기리는거라면 드라마가 아닌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렌펠 타워 화재 참사는 지난 2017년 6월 14일, 영국 런던의 임대 아파트 '그렌펠 타워' 에서 냉장고 폭발로 일어난 화재로
내부에 스프링클러가 존재하지 않고, 대피 계단은 단 1개 뿐인데다, 건물 외벽을 불에 쉽게 타는 물질로 만들어
건물 전체가 1시간도 안되서 전부 불이 붙는 바람에
72명이 사망한, 2차 대전 이후 영국 지상에서 일어난 화재 중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화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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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아니라 다큐가 나와야할 것 같은 소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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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아니라 다큐가 나와야할 것 같은 소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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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자이언트 나오는거냐. 조필현 역을 누가 할거지? 아프간에서 한몫 챙기고 와서 사업 성공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