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애플 tv [뉴로맨서] 제작 확정

[작업맨alex]

윌리엄 깁슨의 1984년 걸작 사이버펑크 소설 '뉴로맨서' 실사화를 애플티비에서 제작합니다.

윌리엄 깁슨이 직접 제작자로 참여하며 총괄제작은 '로스트', '잭 라이언' '다크 윈드'를 집필한 그레이엄 롤랜드입니다.

매트릭스, 사이버펑크 2077 등 수많은 사이버펑크물에 영향을 준 작품이며

사이버스페이스(인터넷을 3차원으로 표현한듯한 정보통신망)로 전세계가 연결된 미래를 배경으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사이버스페이스에 접속할 능력을 잃은 전직 카우보이(해커) 케이스에게

아미티지라는 의문의 남자가 그의 망가진 신경을 고쳐주는 대가로 위험한 작업을 의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룹니다. 

주인공 케이스는 제작사에서 마일즈 텔러를 원한다고 합며

또한 그의 파트너이자 애인 몰리는 '매트릭스'의 트리니티와 비슷한 이미지로 캐스팅 중이고

만약 시즌 2와 시즌 3가 있을 경우 그녀를 주인공으로 만들려고 (후속작 카운트 제로, 모나리사 오버드라이브의 실사화?) 한다고 합니다.

'뉴로맨서'는 90년대 부터 수많은 감독들이 꾸준히 실사화를 시도했던 작품인데 

'큐브'와 '스플라이스'의 빈센조 나탈리가 윌리엄 깁슨에게 검토를 받은 각본을 가지고 촬영직전까지 갔으나 끝내 무산됬고

가장 최근에는 '엑스맨' 시리즈의 사이먼 킨버그가 실사화를 시도한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빈센조 나탈리가 추진했던 실사화 컨셉아트)

출처 : https://boingboing.net/2022/12/01/william-gibsons-neuromancer-coming-to-apple-tv.html

[헤롱싀]

파운데이션에 이어서 뉴로맨서라니

애플이 이런쪽으로 지원 많이하네 ㄷㄷㄷ

[MaineventMafia]

이게 사이버펑크 장르에서 제일 영향력이 큰 작품 중 하나라던데 언제 한 번 소설도 봐야 하는데

[ㅌㅍㅅ]

심지어 제일 걸작 꼭 읽어 보시길

[파이팅 맨]

반지는 흥행성이라도 있었지 파운데이션은ㅋㅋㅋㅋ
돈을 그렇게 부어놓고 말아먹었는데 뉴로맨서도 별 기대는 안됨

[krita]

사이먼 킨버그는 앞으로도 각본만 써라

[웨이스트랜드]

1988년에 게임도 나왔었지...

[뮤온]

젊었을때 원작을 읽긴했는데...읽어봤던 소설중에 가장 기억에 안남는 소설인거 같습니다.

...아니 애초에 뭔가 기억하기 어려울정도로 표현이 난잡하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지금 다시 읽어보면 좀 나으려나...

[푸로게으르멍]

선구적인 작품이고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지만 실사화하기에는 험난한 장애물들이 너무 많아보임.
애초에 블레이드러너의 비주얼코드가 딱 뉴로맨서를 그대로 구현해놓은 수준이라서 어중간하게 만들어봐야 '어디서 많이 보던것'이상이기 힘들기도 할거고 블레이드러너도 그랬지만 지금보면 좀 닭살돋는 오리엔탈리즘 요소도 그렇고. 다루는 내용도 이미 숱한 사이버펑크물에서 우려낼대로 우려내서 단물 다빠진 내용이고.
물론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잘나오길 바라지만 기대 이전에 여러모로 우려되긴 함.

[푸로게으르멍]

여담이지만 블레이드러너의 원작인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흙먼지냄새 풀풀 풍기는 블랙코미디 분위기였던걸 생각하면 리들리스콧이 새삼 위대한 비주얼리스트라는 생각이 듬.

[뉘휘휘]

소설은 정발된 한국어판 번역이 좀 불만족스럽더군요 ㅜㅠ 작품 자체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좋은데

[블랙하트]

'코드명 J' 원작이 뉴로맨서와 같은 세계관이고 영화에서 히로인으로 나왔던 제인도 원작에서는 뉴로맨서의 몰리와 동일인물이었죠.
(판권 문제로 이름이 변경)

[sithlord]

와 이게 드디어 영상화 되나요. 흥행여부 떠나서 꼭 나왔으면 하네요. 어찌보면 해당 장르에서 위치가 존 카터 같은 작품인데 한번은 영상화 되었으면 했네요

[네오바람]

컨셉아트 니헤이 츠토무 같아서 찾아보니 진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