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테라다씨의 슈퍼로봇대전 알파 세계관에 관한 이야기

[roness]

테라다 타카노부 : 슈로대 알파 시리즈의 세계관은, 

알파 1 개발 전에 

「이것이라면, 나중에 어떤 작품이 와도 갈 수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해 만들었습니다만, 유명한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로봇 애니의 내용을 제가 다 예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과거의 슈로대는「세계관이 있어 참전 작품을 선택한다」거나 

「참전 작품이 있어 세계관을 만든다」거나 

그 중도를 잘 노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진짜 고민거리라서요. 

「세계관 먼저」로 하면 참전 작품이 한정된다. 

「참전 작품 먼저」로 하면 세계관에 무리가 생기기 쉽다. 

「어떤 작품이든 참전 가능」으로 하면 

스토리에서 편의주의적인 면이 나오기 쉽다.

아니 뭐, 「거기를 어떻게든 하는 것이 일이겠지요」라고 하면 

그렇기는합니다만. 알파1에서도 스토리에 

무리가 생기고 있는 것은 자각하고 있었습니다.

제3차 알파는 시리즈 4번째였기 때문에 

「너희들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나?」, 

「갑자기 그런 말을 들어도 무리가 있겠지」라고 

생각되는 것을 알면서 크로스게이트(시공교차문)라는 

가젯을 사용해 어떻게든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그 수단이 베스트인 방법이 아닌 것을 자각하면서…….

그 크로스게이트 자체도 스토리의 편리 툴이기는 합니다만…

알파 시리즈 구상 초기에 

「드디어 올 것이 오면 이걸로 어떻게든 하자」

고 생각해서 미리 설정해 둔 것은…….

 「그것도 나다」(^_^;

[내가니서장이랑다했어임마!]

그냥 은하 대멸망의 위기에 맞서는 뽕차는 이야기나 하지

[허무를 간다]

그걸로 빈축 엄청나게 사서 그 이후론 그렇게 갈 것 같은 설정도 절대 그렇게 안 가도록 엄청 교통 정리를 하게 된 느낌…
당장 재출연한 본인도 똑같은 대사를 거의 개그 밈 같은 용도로밖에 안 써먹었으니…

[忍者樂暗]

리메이크나 하지...

[흑둥이]

이것도 판권(음악,성우,작품) 때문에 어렵다고 합니다.
일일히 다 허락 맡아야 하고 그 당시 비용보다 몇배로 뛰어서 만만치 않음

[R.R.RicoTyrell]

이른바 도트 찍던 시대의 물건이라 지금 만드려면 연출 많이 힘 빠질거임
당장에 다이라이오의 신뢰부터 썰렁해잘거라...

[희동구86]

슈로대 알파는 정확히 판권값 때문이 맞음.

[R.R.RicoTyrell]

아니 그게 맞는데 어차피 만들어도 퀄리티 작살이라고...
희한하게 아니라고 한적도 없는데 팩트체크 다시 하는 댓글은 왜 쓰는건지 모르겠네

[역습의 신지]

리메이크한다고 과연 잘나올까? 생각해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죠

[리얼카이]

리메이크 하는 비용도 문제이거니와 그거 한다고 충분히 팔리지도 않음 팔릴 것 같았으면 진즉에 나왔을거임
오리지널 작품이 그나마 가능성 있는데 이쪽은 판매량이 더 처참하게 안나옴

결국 그냥 새로운걸 못먹는 늙은이들의 반찬 투정에 불과함

[크린z]

그것도 나다

[유제스]

헉..............

[크린z]

헉...........

[퓨전君]

그래서 og도 결국은 시공문 투닥투닥 인거네

[morekool]

근데 여러 애니들을 섞으려면 시공, 차원 같은걸 넣을 수밖에 없긴해

[미풍가도]

스토리를 엮으려고 노력 했다는게 빈말이 아닌게... 프로트 컬쳐(마크로스)의 문명이 우주 괴수(건버스터)의 표적이 되는 바람에 우주 전역으로 흩어졌고, 그래서 그 후손들인 켐벨 성인(콤바트라V), 바암 성인(다이모스), 제 바르마리 제국, 지구인들이 다들 닮은거다라고 설정 해버리니까 어떤 작품에서건 우주인인데도 지구인과 비슷하게 생긴게 설명이 됨. ㅋㅋ

[문란상품권]

원래 알파스토리가 자이언트 로보 스토리 중심으로 할려고 했는데.... 원작자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 판권료가 그만..ㅠ

[역관절]

심지어 지금도 더럽게 비싸다고 아이언사가VS 라이브 방송중에도 얘기했죠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그래도 슈로대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은근 그럴싸하게 잘 돌아가서 스므스하게 즐기기 좋았죠 ㅎㅎ

[seele01]

알파 시리즈가 그것도 나다 이걸로 욕도 많이 처먹었지만 요즘 슈로대에 비하면 선녀 중에 선녀지

알파는 중간에 단바인처럼 연기처럼 사라진 애들도 있긴 하지만 참전작들 스토리 대부분 어떻게든 살리려고 했었고
알파 외전은 오리지널 대사 DVE가 차원이 틀리고 마징카이저 에피소드에 나중에 월광접 에피 때 깅가남하고 아무로, 샤아 회화에 진짜 감동 그 자체에
슈로대니까 나올 수 있는 오리지널 요소 대폭발하고
2차 알파는 역습의 샤아에 크로스본에 0083 등등 나머지 우주세기 죄다 비벼놓고 루트에 따라서 브레인파워드 오르판하고 엮고 슈퍼로봇들 스토리도 충실
3차 알파는 그냥 오프닝부터 우주괴수 쳐들어오는 암울한 전우주적 위기 그 자체가 작중에 깔리면서 긴장감 유지되고

Z시리즈 마지막 진짜 개같이 조진거 생각하면 알파는 선녀지

[부질없더라고]

근데 z시리즈 천옥편도 지금 하면 꽤나 재밌음 참전작이 워낙에 많으니 요기거리 할게많은느낌

[가즈아2]

하라다 아저씨 제발 돌아와주세요!

[죄수헌터]

Z 조지는 걸보며 내 인생 최고 시리즈는 알파로 고정되었습니다. 심지어 잘 끝냄...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정말로또뿐이야]

자이언트 로보 판권만 유족들이 괜한 강짜만 안 부렸어도...

[로얄가드]

슈퍼로봇대전 V 세계관이 좀 특이했음
신정력 세계
우주세기 세계
서기 세계의 3가지 멀티버스(?) 이동하면서 싸우는게...

[벅뻑이]

육갑검이 최악의 오점이었던 3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