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쾌감인가, 고난+성취감인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액션
시리즈 팬으로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본작이 실시간 액션을 도입했다는 점일 것이다. 적에게 발각되면 주변의 적들도 연동하여 공격해오고, 전투 중에는 옆과 뒤도 경계하며 돌아다녀야 한다.
'FINAL FANTASY XV'도 액션 RPG였지만, 어디까지나 RPG 안에서 액션성을 강조한 전투가 전개되는 분위기였다.
반면 본작은 완전히 액션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상대의 공격을 보고 타이밍을 잘 맞춰 피하는 '정밀한 피격'이나 특정 공격을 연결해 콤보를 펼치는 등 반사신경과 조작의 묘미를 요구하는 요소도 들어있다. 동시에 액션을 잘 못하는 사람을 위한 지원 기능도 충실하여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후술하도록 하자.
전투에서는 동료와 파티를 맺을 수도 있지만,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주인공 클라이브뿐이다. 동료의 움직임은 모두 AI이며, 일반 동료와는 별도로 버디라고 불리는 조력자 늑대 '토르갈'도 함께 싸운다. 토르갈도 AI로 움직이지만, 전투 중에 수동으로 지시를 내려서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
기본 조작은 [□]로 일반 공격, [△]로 일반 마법, [×]로 점프, [R1]로 회피. [R2]를 누른 상태에서 [□] 또는 [△]를 누르면 소환수의 어빌리티를, [○]로 '피트'를 발동할 수 있다. 어빌리티는 강력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는 마법이며, 피트는 소환수 고유의 특수 액션이다.
(조작 목록. 조작이 많지만, 직관적인 버튼 배치로 불편함 없이 조작할 수 있었다.)
소환수는 최대 3마리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L2]로 전환할 수 있다. 소환수를 바꾸면 그에 따라 어빌리티와 피트, 마법도 함께 바뀐다. 어빌리티는 각 소환수에 4개 정도 준비되어 있으며, 사용하는 소환수마다 2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즉, 전환을 잘 활용하면 전투 중에 6개의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각 어빌리티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각각 개별적이기 때문에 6연속 사용도 가능하다.
어빌리티는 일반 공격에 비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어빌리티를 사용하면 회피에 집중하고 쿨타임이 끝난 후 공격으로 전환하는 전투 방식도 가능할 것이다.
피트는 예를 들어 피닉스를 선택한 상태라면 '피닉스 시프트'로 적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타이탄을 선택하면 '타이탄 블록'으로 방패를 펼치며 저스트 가드를 중심으로 한 전투를 할 수 있다. 피트를 잘 활용하면 소환수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투의 깊이가 한층 더 깊어진다.
(가루다의 피트는 적에게 마법의 와이어 같은 것을 뻗는 '가루다의 엠블레이스'이다.
약한 적이라면 끌어당기고, 강한 적에게는 이쪽이 다가갈 수 있다.)
조수인 토르갈에게는 방향키를 사용해 전투 중 '공격', '회복', '돌진'의 세 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토르갈은 클라이브가 싸우지 않는 적의 표적을 잡아주는 등의 일을 자동으로 해 주지만, 명령을 내리면 클라이브가 싸우고 있는 적에게 바로 공격을 가한다. 토르갈의 움직임은 클라이브의 상황과 상관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콤보 중에 끼어들게 하는 등, 테크니컬한 사용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시간 액션스러움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회피다. 이 작품은 데미지를 받은 후 이른바 무적 시간이 짧고, 일부 적의 공격은 한 번 맞으면 다단히트로 HP를 단숨에 깎아먹는다. 또한, HP를 회복할 수 있는 포션은 소지 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포션을 사재기해서 회복을 반복하는 고집스러운 전술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상대의 공격을 잘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다.
(이번에 고생한 적. 화염 공격은 조금만 맞아도 다단히트로 HP를 싹쓸이 당한다.)
(포션은 탐색을 통해 꽤 많이 얻을 수 있지만, 소지할 수 있는 포션의 개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한선을 넘어 포션을 주우면 그 포션은 자동으로 1개가 소모된다.)
...... 등으로 글로 설명해도 액션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것 같아서, 이번 체험판의 전투 장면을 동영상으로 정리해 보았다. 클라이브가 적의 병사, 보스, 소환수 등 다양한 적과 싸우는 장면을 소개하니, 본작의 전투 분위기를 느껴보길 바란다.
「FINAL FANTASY XVI」배틀 씬 소개 동영상
강한 적과 싸울 때는 공격을 가해 게이지를 깎고, 무방비 테이크다운 상태로 만들어 일제히 공격하는 흐름이 되는 것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만 소개하면 조작도 많고 어려울 것 같다고 ...... 액션을 잘 못하는 사람은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지원 액세서리' 기능이다. 이 부분은 본작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먼저 소개할 것은 '오토 슬로우 반지'이다. 이것을 장착하면 클라이브가 공격을 받기 몇 프레임 전부터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고, 화면 상에 타이머가 표시되어 0이 되기 전에 회피 버튼을 누르면 반드시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쓸데없는 회피가 없어져 시원시원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조작이 하나 끼어들어 스스로 피하는 느낌도 있어 매우 상쾌했다.
이마저도 하지 않고 빠르게 진행하고 싶은 경우에는 모든 공격을 자동으로 회피하는 '오토 닷지' 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토 슬로우를 추천한다.
다음은 '오토 어택 링'으로, 이를 장착하면 일반 공격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클라이브가 어빌리티와 피트, 일반 공격을 자동으로 발동해 콤보를 결정해 준다. 요컨대,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싸워주기 때문에, 이것을 장착하면 조작량이 줄어들어 지루하지 않을까 ...... 생각했지만, 이 자동공격 기능의 공격은 클라이브가 엄청나게 "멋있는 "움직임을 보여 준다. 엉성한 AI가 아니라 상당히 최적화된 콤보가 나오기 때문에, 새로운 어빌리티나 커맨드 공격을 익힌 후에 사용해 보면 '그래, 그렇게 쓰면 되겠구나'라는 선생님의 역할도 해줄 것이다. 액션에 익숙한 게이머도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기능이다.
그 외에도 '오토 포션 반지'와 '오토 토르갈 반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둘 다 전투 중 조작량을 줄여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소비 아이템 사용과 토르갈 명령은 버튼 배치가 겹쳐서 다른 조작을 하려면 한 번씩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둘 다 수동으로 활용하면 상당히 바쁘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둘 중 하나를 오토로 설정하면 전환할 필요가 없어져 플레이가 편해진다.
단순히 난이도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게임 경험을 해칠 수 있다. 하지만 본작의 지원 액세서리 기능은 장비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마치 다른 게임이 되는 듯한 조작감으로 변화하여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쾌적하고 시원시원한 상쾌한 게임성 또는 힘들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플레이어의 기분에 따라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참신하다. 이것이 '이지 모드' 등의 선택이 아닌, 장비 교체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FINAL FANTASY XVI 지원 액세서리의 자동 기능
어빌리티의 획득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해 두자. 본작의 어빌리티와 피트는 어빌리티 포인트를 소모하여 습득, 혹은 강화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추천 어빌리티를 버튼 하나로 자동 습득하는 기능도 있으며, 배분한 포인트는 언제든지 재설정할 수 있다. 빌드 요소가 있는 게임에서는 전술을 고집스럽게 짜는 것도 재미있지만, 본작에서는 스토리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최대한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지원은 장비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장비에도 '임의(오마카세) 장비'나 '임의 어빌리티'와 같은 기능이 있다.
115.90.***.***
요즘 너만 보고 산다 빨리 나와라
39.122.***.***
데메크5 평점보면 디아4처럼 완성도는 걱정안해도 되는데 웰케 난리인지 몰겠음 예전 데메크 하면서 너무 금방 끝나 이런 전투시스템 rpg는 불가능할까 생각을 현실로 만든게 파판 16임 디아4 처럼 리뷰점수 나오면 안티들 정리 될껄로 예상 ㅋ
118.235.***.***
갓댕이
118.235.***.***
그쪽 기종으로는 안 나오다보니 뿔난 애들이 많구나
112.222.***.***
이제 데모 잘나오면 데모부분만 일부로 잘만드라고 선동함
115.90.***.***
요즘 너만 보고 산다 빨리 나와라
39.122.***.***
데메크5 평점보면 디아4처럼 완성도는 걱정안해도 되는데 웰케 난리인지 몰겠음 예전 데메크 하면서 너무 금방 끝나 이런 전투시스템 rpg는 불가능할까 생각을 현실로 만든게 파판 16임 디아4 처럼 리뷰점수 나오면 안티들 정리 될껄로 예상 ㅋ
59.19.***.***
리뷰점수 나오면 안티들 정리요? ㅋㅋㅋ 메타 99점 나와도 깜! | 23.06.08 18:40 | | |
222.251.***.***
파판은 메타점수 나와도 까임 | 23.06.08 18:50 | | |
223.39.***.***
그냥 모든 인기 게임들이 까들이 있음 메타 점수 높은 젤다 왕눈 조차도 까는 글이 최소 1개 이상 있던데 인지도가 높은 게임 일수록 빠도 생기고 까도 생기는 법임 | 23.06.08 19:14 | | |
121.144.***.***
아직도 디아4 까는사람있고 젤다도 까는 사람 있음. 어차피 깔 사람은 그냥 깜. | 23.06.08 19:23 | | |
221.138.***.***
87~89점 찍어도 똥겜이라고 깝니다. | 23.06.08 19:44 | | |
210.210.***.***
210.210.***.***
| 23.06.08 17:51 | | |
118.235.***.***
금강선이 그 로아 디렉터 였던 금강선 맞나요? 리뷰어도 하셨었네 | 23.06.08 17:54 | | |
210.210.***.***
제가 로아라는 게임을 몰라서 잘 모르지만 게임메카 파판10 출시 당시때 리뷰네요 | 23.06.08 17:59 | | |
222.101.***.***
금강선 이 파판팬이더군요 그래서인지 로스트아크보면 파판에서 따온게 굉장히 많습니다 카단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세피로스를 오마쥬한캐릭터죠 심지어 파판15주인공 녹티스 헤어컷도 있습니다. 참고로 파판14도 감명깊게한걸로 알고있습니다. | 23.06.08 18:26 | | |
121.133.***.***
네. 그 금강선 디렉터 맞아요. 원래 게임 기자 출신입니다 ㅎㅎ | 23.06.08 18:38 | | |
118.235.***.***
118.235.***.***
12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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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댕이
198.16.***.***
카리스마 있다가 클라이브가 만져주니 급귀여워지는ㅎ | 23.06.09 00:41 | | |
121.181.***.***
58.235.***.***
183.96.***.***
1.211.***.***
112.222.***.***
이제 데모 잘나오면 데모부분만 일부로 잘만드라고 선동함
223.39.***.***
223.38.***.***
이정도면 그냥 보통 AAA게임 광고 수준이죠ㅋㅋㅋㅋ 거참 별걸 가지고 다 걸고 넘어지네 | 23.06.08 19:23 | | |
59.22.***.***
223.39.***.***
118.235.***.***
그쪽 기종으로는 안 나오다보니 뿔난 애들이 많구나
118.139.***.***
유독 파판16에 지독하게 억까하는거 보면...ㅋㅋㅋ | 23.06.08 18:59 | | |
106.254.***.***
223.62.***.***
파판은 애초 매 넘버링마다 갈아엎는게 일상인데 | 23.06.08 19:16 | | |
223.38.***.***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음 | 23.06.08 19:24 | | |
106.254.***.***
어차피 엿장수 맘이지만.. 픽셀리마나 원작류가 많이 팔리는 이유랄까요.. 화려하고 재미있게하겠지만.. 아쉬운건 아쉬운거니까요. | 23.06.08 19:28 | | |
106.254.***.***
외전이든 본가시리즈다 싶은거 내줬음 한거죠. 옥토패스니 브블이니 후계작으로 치기에는 특정요소덕분에 jrpg보다는 퍼즐게임같은 느낌이고, 9리메이크 루머에도 관심을 갖는게 원작회귀가 당시 모토였다보니.. 더 그런거죠. | 23.06.08 19:30 | | |
223.62.***.***
파판에 원작이랄게 있나는 소리죠 그냥 턴제jrpg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 23.06.08 19:33 | | |
106.254.***.***
호오ㅎ 요즘은 그렇게도 생각하나보네요ㅎ 하긴 베이스가 깔리면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니ㅎ 턴제를 떠나 꼼수나 분기등.. 게임에서 자유도개념을 잡아준게 파판이었어서.. 드퀘는 좀 이후에 접했지만.. 당시에도 노가다요소 외에도 50~60시간에 달하던 게임을 대표하는 종합선물세트였으니까요. 다만, 7re도 그렇고 좋게말하면 선택과 집중 달리 말하면 점점 인스턴트해지는 느낌.. | 23.06.08 19:43 | | |
112.169.***.***
파판이름 붙이고 나온 게임만 벌써 20개 가까이 되는데 원작이 어딨음? | 23.06.08 21:51 | | |
106.254.***.***
넘버링이잖아요ㅎ 외전격까지 파판이라하면 근본없는 격이고, 솔직히 근래작들어서 파판 이름붙어서 제대로 나온게 있나 싶음.. 오히려 구식이라 치부하고, 변해가는게 발전이라 표현하면서 점점 근본이 없어지고 있는데ㅎ | 23.06.08 2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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