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헨델 안 가고 이겜 접으면 좀 아쉬울거 같다여서
로헨델을 가기 위해 빡세게 템렙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드디어 380을 찍고 로헨델을 다녀왔죠
토요일에 파괴된 제나일 앞까지 밀고
오늘 나머지를 밀었는데
하필 토요일에 스샷 찍은걸 안옮긴채로 피씨방을 나와버려서
토요일에 했던거 스샷이 없습니다;;
로헨델의 핵심 캐릭터인 아제나/이난나와 아브렐슈드는 캐릭터가 잘 뽑혔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맘에 들었습니다
아브렐슈드는 군단장 다운 존재감을 보여줬고
특히 지ㄹ... 아니 한 성격 하는 아제나와 순한맛 그 자체인 이난나가 모습을 바꿔가며 나오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몽환의 궁전에서 나온 연출은 최고였습니다
이미 스트리머들 방송하는걸로 봤던건데도
제가 직접하면서 다시 한번 감상하게 되더라구요
로헨델 뚫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출을 스샷으로 담다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체스 쪽은 스샷으로 찍으니 별로라서... 직접 플레이 하세요)
물론, 아쉬운 부분도 좀 있었습니다.
스토리가 특히 그랬는데... 왜 게르디아와 에페르니아가 아브렐슈드에게 놀아난건지
아브렐슈드가 어떤 수를 부린건지 저는 감을 못잡겠더라구요
그런 부분은 좀 보충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정리하면,
스토리 : 아브렐슈드가 게르디아와 에페르니아에게 부린 수작이 무엇인지 설명 없어서 아쉬움
연출 : 지림
난이도 : 무난함. 380으로 진입해도 충분히 밀 수 있습니다
기믹 설명 잘 되어 있어서 최소한의 집중력만 갖고 하면 솔플 진짜 쉽게 가능
다만, 몽환의 궁전을 4인팟으로 들어가면 아브렐슈드가 감금 스킬 쓰는데 이거 맞으면 짜증남
3페이즈에서 3명이 감금 얻어맞고 바로 장판 2연타 얻어맞고 사이좋게 드러누웠습니다 ㅡㅡㅋ
기타 : 모코코와 모험의 서가 은근히 장벽이 높아보입니다
모코코는 성향치 250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
모험의 서 요리 있어야 모코코 먹게 해주는 자리도 있고
모험의 서 80% 채워야 주는 영원의 노래가 필요한 자리도 많아서
한방에 모코코 해결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모험의 서 요리도 은근히 랜덤성, 노가다성이 짙어서 결국 거의 다 거름
+) 서브 퀘스트에서 성향치를 엄청 많이 퍼주네요
각각 거의 30씩 올린거 같음
그리고 로헨델 밀면서 주는 아이템으로 템렙도 잘 뚫려서
이제는 380~400 사이가 마의 구간인건 진짜 옛말이 된거 같음
확실히 로헨델 여행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도 안밀고 접었으면 후회했을거 같았어요
덧) 이로써 저의 호감도 엔드 컨텐츠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사샤, 에아달린, 베아트리스, 검은이빨, 아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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