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라진 한국 음향업체인 '에코쉘'에서 출시했던 NVE300SE 입니다.
다른 이어폰과 다르게 이어링 타입 즉, 귀걸이처럼 걸치는 타입의 이어폰이었죠.
귀 뒤의 연골을 집게처럼 집어서 고정시키는 방식인지라 오래 착용하면 귀가 아프긴 했지만, 특유의 진동 사운드(실제로 이어폰 자체가 진동을 함) 덕분에 매우 창렬한 가격(5만원 가량 했었음)임에도 불구하고 애용했던 이어폰이었습니다.
박스를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해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이어폰, 클립(...이거 정확한 이름 뭐였더라...), 앰프 충전용 코드, 품질보증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의 경우, 특이하게 앰프와 일체화되어 있는 구조인데, 휴대에 애로사항이 발생할 것을 의식해서인지 앰프 뒷면에는 클립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클립의 경우, 앞서 언급한 장시간의 장착 시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동봉된 것입니다.
참고로 이거 전 버전인 NVE300은 저게 기본 장착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머지는... 설명 안 해도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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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쉘'에서 생산되었던 이어폰들을 자주 애용했었는데, 이 회사에서 출시한 이어폰들은 'Real 4D'라고 해서 이어폰 자체가 진동을 합니다.
덕분에 다른 이어폰과는 차별화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은근히 고장이 잘 나서 자주 새 제품을 구매해야만 했었죠.
그래도 앞서 언급한 진동 사운드가 마음에 들어서 고장이 난다는 문제가 있음에도 자주 구매해서 쓰곤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쇼핑몰 사이트 등지에서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더니, 이내 공식 사이트도 접속이 안되더군요.
현재 에코쉘은 (아마도)망한 듯 하고, 제품들도 대부분 단종되었습니다.
그나마 제품이 발견되어도 구매하면 얼마 안되어서 판매자 측에서 구매취소를 해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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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80HD는 저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BS80HD 외에도 BS80S1도 가지고 있었죠. 허나 지금은...ㅡ.ㅡa;;; | 21.09.22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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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망해서...ㅠ | 21.09.23 09: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