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20여년 모아온 애니메이션 DVD와 블루레이들 입니다.(장문/스압)

[미츠루기 메이야]

안녕하세요. 30대 후반 아재입니다. 

매번 남의 집에 얹혀 살다가 이번에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구입했던 물건들을 풀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향에서 가져온 옛날 물건들이 문득 눈에 띄어 잠깐 추억에 젖으며 정리를 좀 해보았습니다.

요즘에야 넷플릭스니 왓챠니 해서 애니메이션을 접하기 쉬운 시대가 되었으나, 

예전에는 정식으로 들어오는 애니도 많지 않고, 원하는 걸 마음대로 보는 것도 쉽지 않았었죠.

저는 주로 국내 정식발매된 애니메이션을 구입하였고, 가끔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것들은 일본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정식 발매된 애니를 다 모으진 못했지만 취향에 맞으면 대부분 구입하였던 것 같습니다. 

주절거리다 보니 장문이 되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맨처음 구입했던 DVD는 무책임함장 캡틴 테일러 입니다. 

애니를 보면서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라 생각하고 봤었는데 나중에 카르발키아 대전기라는 소설과 거의 비슷한 플롯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다음으로 구입했던 DVD는 나디아 입니다. 몇년 전에 블루레이로 다시 출시되었죠. 

확실히 화질은 블루레이가 선명한데 양측 화면의 일부가 잘려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DVD를 좋아합니다.

그 뒤로 구입한 것들은 순서가 모호해서 생각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기동전함 나데시코입니다. 루리웹의 기원인 호시노 루리가 여기서 나왔었죠.

에반게리온입니다. 동년배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이걸로 입덕하셨을 겁니다.

전 에반게리온 덕분에 중학교 2학년때 중2병에 걸리고 말았던 기억이...

그 뒤로 5.1체널 리뉴얼 판으로 재발매되었죠.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시리즈입니다. 나쁘진 않은데 제 개그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미묘했네요.

투하트입니다. 이런 것도 나왔었죠...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 더블원, 제로, 사가, 신... 

나름 뻔한 전개이지만 볼때마다 재미있었네요. 

요즘 발매되는 애니와는 다르게 더빙판, 일본어판 DVD가 따로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제로의 영역에 들어가게 해준다고 경동맥 조르던 애들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입니다. 다소 실험적인 연출과 음악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국내에는 비밀일기라는 괴랄한 센스의 제목으로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정식발매되며 붙인 제목 중에서 세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네이밍 센스를 보여줍니다. 

여담이지만 최악의 정발 제목의 단연 톱은 잘나가는 두사람(イケてる 2人)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명작 스크라이드입니다. 인생 애니입니다. 

지금까지 본 것중 최고의 작품 3개를 꼽으라면 하나는 꼭 스크라이드를 꼽겠습니다.

일본에서 블루레이로 재발매도 되었습니다.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선전하며 타오/콴 도 따로 나왔습니다만 총집편 수준이라 아쉽습니다.

후루츠 바스켓 틴케이스판입니다. 잔잔한 오프닝곡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태진인가 금영인가? 노래방에도 곡이 있었죠. 어떻게 알고 있느냐면... 

노래방에 가면 for fruits basket과 히미코전의 pure snow를 열창하는 친구(남)가 하나 있었죠..........

카우보이 비밥 틴케이스판입니다. 명작이죠. 

원래는 우드렉판을 갖고 싶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자금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그 뒤로 블루레이로도 발매되었습니다.

이게 나올줄이야 싶었던 건퍼레이드 마치입니다. 

작품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게임과 세계관, 애니만 보면 개인적인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세기말 청춘군상극은 중2병에 걸렸던 이들의 로망중 하나였죠.

크루노 크루세이더. 디지팩은 나름 멋진 기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엔딩 보고 슬퍼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스쿨럼블입니다. 이상하게 인기 있는 만화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미묘한 원작과 미묘한 애니라서 큰 기억에 남는 게 없네요.

아, 전 사와치카 에리가 좋았습니다.

건담 시드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일 재미있게 보았던 건담 시리즈입니다.

데스티니는 정발되지 않았죠...

건담윙 입니다. 원래는 5권까지 구입을 하고 싶었었는데...

학생이었던 저에게는 꽤 큰 돈이었기에 2권까지가 한계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매물 찾기가 어려워서 반쯤 포기하고 있습니다.

코드기어스와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입니다. 구입할 당시 밀봉상태 그대로 입니다.

일부러 안 뜯은 것은 아니고, 한번 본 애니메이션을 구입하였을 때는 다음에 볼 때 개봉해서 보는 편이라서 나중에 생각나면 보려고 숙성중입니다.

천공의 에스카플로네는 볼때마다 피노키오가 생각납니다.

한때 컬트적 인기를 끌었던 아즈망가 대왕입니다. 짧게 끝난게 살짝 아쉬울 정도로 캐릭터들이 매력적입니다.

아쉽게도 예약기간을 놓치고 말았기에 1000장 한정 중에서 999번을 뽑은 분 것을 다시 구입하였습니다.

와타나베씨의 차기작이라고 구입했던 사무라이 챰프루와 전투요정 유키카제입니다.

사무라이 챰프루는 전혀 끌리지 않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왜 구입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바람의 검심 극장판과 시간을 달리는 소녀입니다. 

검심 TV판은 보면서 좀 구리다고 생각했으나 추억편은 작화든 연출이든 참 잘 만들었죠.

시간탐험대입니다. 

부모님이 만화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전편을 다 보지 못한 탓에 단편적인 기억만 있네요. 

비교적 최근에 재발매 된 것으로 어릴적에 추억이 있어 구입했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입니다. 원작의 초반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뒤로 갈 수록 어어... 하게 되지만.

애니도 음악도 좋았기에 일마존을 통해서 한편씩 구입하였습니다.

덕분에 정발판은 구입하지 않았네요.

아는 사람은 아는 오네가이 티쳐 입니다. 미즈호 선생님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일본 놀러갔을 때 사왔습니다.

한때 피규어계의 왕좌에 계시던 분인데 요즘은 잘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짐 정리하면서 한번 다시 봤는데 전개에 무리수가 많긴 하지만 재밌더군요.

무한의 리바이어스 사운드 리뉴얼 박스판입니다. 음악도 좋고 애니도 좋았죠.

약간 현실적이고 찌질한 주인공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잘 되는 애니었습니다.

AIR 입니다. KEY사의 게임은 부담스러운 눈알 때문에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구입했었네요. 

네가 바라는 영원입니다. 어렸을 때 아쥬 게임에 푹 빠져 있었기에 일본 다녀올 때 구입하였습니다. 

괴물이야기입니다. 이 시점부터 시작해서 DVD에서 블루레이로 넘어가는 시점이 되겠네요. 

괴물이야기는 DVD 나오고나서 얼마 되지 않아 블루레이가 다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얼얼한 뒤통수를 잡고 또 샀던 기억이...

블루레이가 나오면서부터는 비교적 최신작들이 발매되며 젊으신 분들도 아는 애니가 많을 겁니다.

러브라이브와 러브라이브 썬샤인입니다. 이래저래 유명해서 한번 봐보려고 구입하였습니다.

애니 자체는 미묘한 것 같습니다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입니다. 음... 아... 여러 모로 놀라운 전개를 보여준 애니입니다. 

건담 더블오 극장판과 UC 입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드맨 UFD와 4월은 너의 거짓말 UFD 입니다.

그리드맨은 롯카가 매력적이더군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UFD도 구입하고 FE도 구입하였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UFD와 빙과 UFD 입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기승전결에 있어 소년만화의 최고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빙과는 요네자와 호노부씨가 얼른 고전부 다음권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권이 언제 나올지 저, 신경이 쓰입니다.

천원돌파 그랜라간입니다. 컴플리트 박스와 드릴 끼워줘서 구입한 UFD입니다.

피가 끓어 오르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애매한데... 하다가 시몬이 각성하고부터 밤새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울려라 유포니엄 1,2기 UFC 입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도 그렇지만 본인에게 음악적 재능이 1도 없다보니 

음악하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재능과 치열한 모습이 눈부셔 보입니다. 

마브러브 토탈 이클립스입니다. 한창 바쁘게 살던 때에 나왔던 터라 마브러브 타이틀만 보고 일단 구입하였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좀 생겼을 때 게임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만 얼터너티브만큼의 감흥은 없었네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의 이름은이 제일 취향에 맞았네요.

에반게리온 극장판입니다. 

이미 충분히 아재입니다만 뭔가 이걸 보면 소년기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 같은 중2병스러운 느낌에 아직 못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인생의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들 때 날 잡고 보려고 합니다.

유루캠입니다. 정말 생각 없이 손댔다가 나데시코가 만들어 먹는 캠프음식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만...

마크로스 프론티어 블루레이 박스입니다. 

처음 들은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오프닝곡 트라이앵글러는 기억에 남네요. 

전 셰릴에게 키스하겠습니다.

 타입문 관련 애니메이션 들입니다. 정발판 페이트 제로 블루레이 박스입니다.

 달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달빠는 아닙니다.

에미야씨 댁의 오늘의 밥상입니다. 

블루레이 특전으로 요리 만드는 법도 간단하게 설명해주는데 영상만 보면 간단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만 누구한테나 요리가 쉬운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런 밥 해줄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의 경계 극장판 완전생산한정판 DVD와 국내에서 정발한 공의 경계 블루레이 UFD 입니다. 

공의 경계 미래복음은 국내판에서는 UFD를 구입하면 부록으로 줬습니다만 완전생산한정판의 마이너 버전으로 보입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카니발 판타즘과 페그오 퍼스트 오더입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 여름 그분이 오는군요. 기대가 됩니다.

극장판 헤븐즈필 블루레이입니다. 다음달에 완결권이 나오겠군요.

부끄럽지만 이런 시국에 참지 못하고 3편은 극장에서 보고왔습니다.

다행히 극장에서 그 시간에 관람하는 사람은 저 혼자 뿐이어서 쾌적한 관람이었습니다.

킬라킬, 카우보이 비밥, 4월은 너의 거짓말, 바이올렛 에버가든 FE 입니다. 

나중에 생각날 때 다시 한 번 보려고 구입하였습니다.

그 외 낙원추방 등의 극장판 단편들입니다. 

본가에 아직 가져오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것들이 몇장 더 있기는 하지만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한 20여년 모아온 DVD와 블루레이 들이네요. 

돌이켜 보다 보니 세월의 흐름을 실감합니다. 

추억에 남았던 옛날 애니가 보이셨을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이삿짐 정리가 마무리되면 다른 물건들의 사진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arika]

오네가이티처 OST가 끝내줬지요...!!! 영상 자체도 신비한 느낌이 들면서도... 오프닝 부른 KOTOKO 님이었나... 이노래도 정말 좋았구요!

[미츠루기 메이야]

아마 오프닝곡은 KOTOKO님의 슈팅스타였을 겁니다. 밝고 경쾌한 곡으로 저도 참 좋아합니다 :D
그 뒤로 오네가이 트윈즈가 있었는데 설정은 독특했으나 전개와 캐릭터가 살짝 미묘했던 기억이...

[zakizaki]

스크라이드 에스카플로네 나디아 리바이어스 비밥 우주명작 인정

[미츠루기 메이야]

명작이죠! 수년이 지나서 생각날 때 한번 돌려보면 또 다른 맛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Tsugumi Seisiro]

우와 엄청나네요! 대단하십니다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수집하게되었네요.

[사라브라이언트]

와 엄청납니다.
작품들의 시기를 보면 오랜시간을 공들여 수집하시고 잘 관리하신것을 사진만으로도 알수가 있네요.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검열과 보따리의 시기에 정식발매가 시작되고 명작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구입하기 시작했었지요.

[HoiHoiMk2]

엄청납니다.
테일러 극장판 박스는 없으신가요?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테일러 극장판은 없네요 ㅠ
원래 그렇게 많이 유통되는 물건은 아니라서 예전 작품들은 막상 구하려면 힘든 경우가 많아서 아쉽습니다.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D

[끼야호우]

다른건 다 들어보거나 본것들인데 스크라이드라는 작품은 첨 들어보네요 한번 봐야겠어요

[미츠루기 메이야]

지금 봐도 재미있는 명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지표가 되어준 명언이 등장한 작품이라 감회가 깊습니다.

[루리웹-6610793106]

스크라이드 재미있지요.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는 거의 울먹이면서 봤습니다.

[Momentary Life]

애니매이션을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30대 중반인데 10대후반 20대 초반때 DVD,BD 돈이 없어서 사지 못하고

루리웹에서 구경했던 기억이 ㅠ

[미츠루기 메이야]

애니, 게임 다 좋아합니다. ㅋ 저도 먹을 거 하나 덜먹고 입을 거 하나 덜 입었죠.ㅜ

[이레]

이거보니 저도 모아보고 싶어지네요

[미츠루기 메이야]

요즘은 데이터로 소장하는 것이 대세긴 한데 실물을 모으다 보면 생각보다 만족감이 있습니다.

[미츠루기 메이야]

네 아무래도 모으는 사람만 모으고 대중적이지 않다보니 일부 작품 제외하고는 실제 판매량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정발해주는 곳이 있어 고맙지요.

[Schierke]

대단한 콜렉션이네요.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D

[미츠루기 메이야]

저도 휴양하면서 못본 책이나 게임 좀 하고 싶은데 일은 해야하고 해서 일단 모셔놓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밀린 것들 천천히 소화하고 싶습니다.

[Distant Memories]

님 덕분에 루리웹 기원(?)을 알게 되었네요. 소장품들 잘 보았습니다.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지금은 가끔 언급되는 기원... 입니다. 루리웹도 생각보다 오래되었죠.

[GALANTIS]

저를 리얼타임 오덕의 길로 인도한 나디아...
요새도 가끔 듣고 있는 무한의 리바이어스 오프닝 dis...(club mix 버전)
수집하신 DVD와 블루레이 부럽습니다.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dis는 참 좋죠. drastic my soul 과 함께 저도 자주 들었습니다.

[S-HT]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기리 만 생각나네요 ㅋㅋㅋ
엔딩이 뭔진 본 기억도 없네..
무슨 진실의판인가 뭔가에 손 넣던거 같은 기억만..

[미츠루기 메이야]

저도 그래서 뒤가 궁금해서 구입을...

[홍련나암]

스크라이드 저도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미츠루기 메이야]

넵. 개인적으로는 인상깊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때 카즈마를 보고 있으면 어떻게든 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힘든일을 극복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kaimsol]

스크라이드 자막판으로 tva는 찾았는데,
10주년기념 얼터레이션2작은 자막판 구할 방법 없을까요? 아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kaimsol]

댓글을 잘못쓰긴 했네요, 불법말한게 아니라 dvd, bd 구매판 말한건데 비추먹었네

[미츠루기 메이야]

국내에는 정발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서 따로 구할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라곤해도 거의 짜집기에 가까운 총집편이고, 후반 몇분 제외하고는 특별히 추가된 씬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kaimsol]

답변 감사합니다
어쩔수없이 일본판 구매해서 자막 씌우고 봐야겠네요

[달빠랑께]

진짜 정성껏 모으셨네요 ㄷㄷ 대단합니다 보는 사람도 뿌듯해지네요 ㅎㅎ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공간의 압박이 제일 문제가 되겠네요.

[새루리당총수]

애니도 스팀처럼 소장하면 좋을텐데..

[미츠루기 메이야]

왓챠나 넷플릭스처럼 OTT 도 하나의 대안인 것 같습니다. 저도 보고는 싶은데 소장하긴 애매한 것들은 그렇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햇살속인형]

와우.. 안 본건 있지만, 거를 타선이 없네요.
추천작(?) 아닌 소장품 잘 보고 갑니다.
시간탐험대는 더빙판이면 저도 욕심나네요^^;;;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더빙도 넣어져 있으며 일부 삭제된 부분들은 새로 녹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색문제였는지 삭제된 한두편인가는 더빙없이 일본어판으로 들어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푸른마]

캡틴 테일러, 투하트, 후르츠 바스켓,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스쿨럼블 추억이네요. 감사합니다.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과거를 장식했던 추억의 애니들이죠. 가끔 생각나면 틀어보곤 합니다 :D

[EXIA STRIKE]

캡틴 테일러는 혹시 건담W 작가와 관련이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ㅎ

그 옛날 민메이 나오던 마크로스 시절의 그림체 같기도 하고

샤아 아즈나블의 의상을 오마주 한 듯한 의상도 보이고

아무튼 연관이 있지 않나 싶네요 ㅎㅎ

코드 기아스 최근에 넷플릭스로 1, 2기 다 봤는데 참...흔치 않는 설정이었네요

일본이 식민지배를 당하고, 독립군을 이끄는 침략국 출신의 제로 ㅎ

보면서 '하....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했는데 아직도 정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렌라간은 몇 년 전에 다 봤는데, 요새 넷플릭스 볼게 없어서, 샤워할 때만 틀어놓고 보는 중입니다 다시 봐도 상남자의 애니 맞네요 ㅎㅎ

[미츠루기 메이야]

캡틴테일러 원작은 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슬레이어스와 비슷하게 무책임함장 시리즈로 나왔었다가 애니화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성계의 단장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들이 유행을 탔었죠.
코드 기어스 같은 경우에는 막 나왔을 때 설정으로 이런저런 말이 있었습니다만... 명확한 혐한이나 공격적 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하나의 전개를 위한 소품으로 인식하고 보고 있습니다. 무쌍 히어로도 좋지만 머리를 쓰는 수싸움이나 모략을 짜는 스타일도 좋아합니다.
그랜라간은 명작이죠:D

[이루리시계연구소]

대단해..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작업도 대단해 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D

[cdcjjj]

그렌라간이랑 4월은 꼭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빙과도 다시 한 번 보고싶네요!

[미츠루기 메이야]

넵. 명작이죠. 빙과는 소설도 참 괜찮습니다. 그 외 소시민 시리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전부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Rusty Angel]

저걸 다 사고도 집을 샀단 말입니까?? ㅋㅋ 축하 드립니다~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오래전부터 용돈으로 시작해서 하나씩 구입하였던 것이고 중간중간 중고 물품으로도 구한것들도 있어서 딱히 프리미엄을 붙여서 구했던 물건은 없었던 게 다행입니다;;

[톰앤미]

와~ 대박이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D 오랜기간 하나씩 모아오던 거라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킈]

뉴타입과 함께했던 청춘들...

[미츠루기 메이야]

아... 저도 초반에는 계속 뉴타입을 구입했었죠. 그 전에 모션이란 잡지도 샀었던 기억이...

[NickyDustin]

나디아를 보니 DVD vol.3 를 구입 못한게 한이네요 -_ㅠ

[미츠루기 메이야]

예전 DVD는 참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구하기가 어렵죠. 특히 뒷부분만 구할때는 ㅜ
저도 건담윙 다음권 구하고 싶은데 딱 맞는 물건은 거의 없더군요

[llillliill]

무한의 리바이어스!

[미츠루기 메이야]

명작이죠 :D 정식발매가 안된게 안타깝네요.

[섹가]

비밥 우드박스는 조잡한 느낌이라 비추합니다.틴 케이스가 훨 좋네요.
오네티 OVA때 말이 많아서 업로드금지 시켰는데 지금은 그때 문제 됐던 목욕씬은 요즘 수준으로는 애들 장난 수준이죠.

[미츠루기 메이야]

오네티 OVA 덕분에 DVD를 구입했었습니다. 당시는 정보들이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아서 숨겨진 한편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던 터라... 지금봐도 오네티는 묘사나 전개가 청소년이 보기엔 수위가 꽤 높은 것 같네요.

[srm81r]

저중에 카우보이 비밥, 후르츠 바스켓, 사포 OVA시리즈, 정글은 언제나 하루와 구우, 무책임함장 타일러 일부 권, 카우보이 비밥 DVD를 소장 중인데 간만에 꺼내서 보고싶어지네요.
후르츠 바스켓은 무슨 작품인지 전혀 몰랐다가 어쩌다가 더빙판이 우연히 테이프에 예약 녹화된 것을 보고나서 관심을 가져서 DVD전권을 사서 보게되었지요.

무한의 리바이어스는 턴에이 건담과 마찬가지로 한국판 뉴타입을 통해 여러번 기사를 읽어서 관심을 가지고 애니를 보게된 케이스인데, 15소년 표류기와 파리대왕을 섞은듯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들에 몰입되어서 재미있게 봤던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지금도 90년대말 선라이즈 최고 애니 중 하나로 꼽습니다.
(참고로 2010-2020년대에 나온 선라이즈 애니는 일부 건담 시리즈를 포함한 일부 메카물, 배틀 스피리츠 버닝 소울, 시티헌터 극장판 신작을 제외하고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1970년대-2000년대 작품만 보고있는데, 어쩌면 은혼 극장판은 볼까 생각중입니다ㅎㅎ)

[미츠루기 메이야]

무한의 리바이어스에 추억이 많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국내 정발이 되지 않아 일마존에서 어렵게 구입을...

[루이캉]

지금은 졸업했지만, 저도 한 때 일본 애니에 빠져서 커스텀 커버 작업까지 만들고 여기 자작 게시판에도 올리고 했는데...
그렌라간, 코드기어스, 페이트, 공의경계, 하루히 등 보니까 밤새면서 커스텀 커버 만들던 예전 생각이 나네요...^^

[미츠루기 메이야]

가끔 생각나면 저도 꺼내서 다시 보고 있습니다. 전 아직 졸업을 못해서 ㅜ

[카와시마 미즈키]

'달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달빠는 아닙니다.'

...???

[미츠루기 메이야]

달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달빠는 아닙니다 :D

[흥흐흐흥흥]

개추를 드립니다...

[미츠루기 메이야]

감사합니다. :D

[쉐리 칼자스]

저도 애니dvd는 100편정도 있는데..시간지나고 보니 버릴수 없는 애물단지네요.ㅜ_ㅜ
상위매체로 리뉴얼해서 다시 나오고 그렇다고 LD 같이 멋진일러스트나 화려한 속지나 일러스트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반에반값만 쳐줘도 다 팔아버리고 싶네요.

[미츠루기 메이야]

오랜 랑그릿사의 팬이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이사할때 온갖 감회가 떠올라서... 공간적 압박도 있고...
정말 재미있게 봤던 것들이 블루레이 리뉴얼 되는 것들을 보면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네요.

[두둠둠둠두둠칫]

사포 시리즈 DVD는 한번 구해보고 싶더군요.

이건 지금 봐도 재밌어서...

[미츠루기 메이야]

약간 옛날 풍의 시련 - 극복 - 승리의 전형적 구도지만 참 재미있습니다. 캐릭터나 머신도 매력적이구요.
어렸을 때는 부스트온 할 때 같이 소리지르며 보았던 창피한 기억이 있습니다.

[꼭지]

[반pc주의]

시몬 각성=니아 등장을 기점으로 그렌라간은 폭주하죠 ^^
오네가이 티쳐는 볼때 마다 안타까운게 당시 건담 시리즈 정발이 잘 팔렸으면 국내 정발이 되었을건데 알다시피 실패를 해서 뉴타입이 내주려다가 말았던 슬픈 전설이 있죠 ㅠㅠ

[허브큐]

고민하던 일 중 하나인 패키지로 소장하는 것을 실현하신게 부럽네요^^

[YoonELEC]

최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정발해주는 회사가 미라지 엔터테인먼트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아 슬프기도 하고 안도감이 들기도 하네요 ㅠㅠ
그런데 UFE를 UFD나 UFC로 적으신건 오타겠죠...?

[아따따뿌겐]

캬~~보고만있어도 취합니다^^
취향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애니는 먼가 이질적이고 유행따라 장르가 편일적이라 아쉬워요 저시절 애니가 좋지요!! 장르도 다양하고 작화도 좋고!!

[GENEON]

스크라이드 방영 즈음은 쓸데없이 장황한 세계관과 수수께끼에 싸인 전개 등이 유행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단순무식하고 통쾌한 액션이 혜성과 같이 등장했으니 그게 스크라이드입니다.
선이고 악이고 나발이고 여하튼 나는 널 때려잡아야 직성이 풀리겠다.... 얼마나 쉬워요.

반욕지꺼리 같은 자막질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제품판 자막은 아마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우리말이겠지요.

[gmltjr605]

중간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대목에서 유소년기의 마침표란 구절에 통렬히 공감합니다 ㅋㅋ ㅠㅠ...

대망의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정말 잘만들어졌습니다. 언젠가 때가 된다면, 반드시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기원합니다. 그저... 아련할 뿐입니다 ㅠㅠ

[리키네]

스크라이드 오프닝은 아직도 듣고, 부르곤 합니다 ㅎㅎ

[PC엔진 가꾸싶다~]

아주 멋진 컬렉션입니다~
자 이제 빅오를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