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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한국 특유의 대학 선후배 문화 정말 미개한거 같습니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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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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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살이라도 적으면 바로 아랫사람이 되버리는 문화<-여기서 부터 거의 모든 악폐습이 시작 되는듯
20.11.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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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명언 '선배라면 입닫고 지갑 열어야'
20.11.19 08:39

(IP보기클릭)2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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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h대 잠깐있다 일본 t대 갔는데 얼차려 구타 90도인사 하나도 못느껴 봤습니다 요즘은 선후배 문화 많이 사라지고 개인플 하던데요
20.11.19 08:29

(IP보기클릭)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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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있나요? 체대는 선후배가 깍듯한데 저는 서울 중위권 공대졸업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는데... 대체 어딜다니길래 이런게 있다는거에요? 스튜디어스과 연영과라도 다니시나 ㄷㄷ
20.11.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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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미국에서 나와서 이런 문화 있는거 듣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애초에 선후배 개념조차 희박하고 서로 다 동등하게 보는 동네라 저런게 통용될리가 없다보니...
20.11.19 08:53

(IP보기클릭)2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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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h대 잠깐있다 일본 t대 갔는데 얼차려 구타 90도인사 하나도 못느껴 봤습니다 요즘은 선후배 문화 많이 사라지고 개인플 하던데요
20.11.19 08:29

(IP보기클릭)1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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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나 중국은 제가 잘 모릅니다 그냥 추측상 한국 비슷한게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문화가 비슷한 면이 있고 일본 영화나 드라마, 만화보면 유독 선후배라는 단어나 그런 문화가 보이길래요 | 20.11.19 08:31 | |

(IP보기클릭)220.158.***.***

드래곤워리어
한국대학 일본대학 두개다 말하는 거에요 띠동갑뻘 학번이 한양대 서울 경영인가 그런데 그땐 있었다고 했습니다 | 20.11.19 08:53 | |

(IP보기클릭)1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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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아직도 뉴스에 간간히 뜹니다 선후배 기합 얼차려 복장통제 등등 님이 다니는 학교에서 존재하지 않는거겠죠 아는 형님도 지금 30대 후반이고 한양대 졸업했는데 자기땐 있었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보통 지잡대나 소위 꼴통취급 받는 학교에선 아직 잔재하는거 같습니다 불과 작년인가 재작년만 해도 뉴스에서 얼차려기사부터 페미선배들이 후배 여학생들에게 치마, 화장금지 문자 보낸거 뜨고 그랬어요 | 20.11.19 09:13 | |

(IP보기클릭)61.82.***.***

드래곤워리어
죄송한데요 지잡대만 그런 똥군기있습니다 서울애들은 똥군기 잡을시간에 자기 스팩쌓고있어요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지잡대 나와서 알아요 서울로 간애들이랑 이야기 나누면 그런시간에 다들 스팩쌓고있다고합니다 지잡대만 보고있으셔서 그래요 아저씨 | 20.11.19 11:27 | |

(IP보기클릭)183.98.***.***

아이코난
10년 전쯤 서울권 대에서 얼차려 주는거 목격했어요 물론 거의 드물겠고 지잡대에서 대부분 일어나겠죠 | 20.11.22 19:03 | |

(IP보기클릭)124.56.***.***

드래곤워리어
ㅡㅡ? 10년전 이야기를 왜하고있음? 지금도 지잡대 똥군기 많이없어졌는데 sns때문에 뭔 10년전이야기를해요 | 20.11.22 19:16 | |

(IP보기클릭)183.98.***.***

아이코난
10년이면 그렇게 엄청 옛날도 아니죠 그리고 단편적으로 지금 당장이 아닌 그런 현상과 사례를 포함해서 말한겁니다 반응이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비이냥 거릴 이유가 있나요? | 20.11.22 19:22 | |

(IP보기클릭)175.114.***.***

보면 꼭 지잡대들이 그런경우 있더라구요... 선배보면 인사하고 예의갖추는거 정도는 이해하는데 ㅋㅋ 무슨 90도 인사 복장규제 그냥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20.11.19 08:31

(IP보기클릭)183.98.***.***

넌 나에게목욕값을줬어
네 보통 체대나 지잡대일수록 더 심한데 서울권 안에 대학도 없지는 않습니다 모 외국어대에서 운동장에서 기합주는데 지나가는 교수 한명도 말리지 않고 외국인 교수나 학생들도 지나가며 보는데 쪽팔려 죽겠더군요 지는 그게 지가 멋있다고 생각했겠죠 참 ㅋㅋㅋㅋ | 20.11.19 08:33 | |

(IP보기클릭)1.233.***.***

드래곤워리어
그 외국어대 베어과 유명하죠 ㅎ 참고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작년에도 다른 학과 애들한테 똥군기로 일 터져서 ㅂㅅ취급 당했습니다. | 20.11.20 02:16 | |

(IP보기클릭)125.132.***.***

이거는 생각하고 계신 본인이 먼저 나서서 바꿔야합니다.(물론 그 위치에 가 있을때 바꿀 수 있겠죠..) 다른사람이 바뀔거란 생각을 하면 안바뀌는거 같아요.. 대학이야기 하셨으니 매년초만 되면 학생회비니 뭐니 말들많죠.. 그거 뒤에서 씹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학생회장하면서 바꾸면 되요.. 근데들 안하죠..귀찮거든요.. 말씀주신 부분도 똑같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 바꿔야되요.. 물론 그 과정이 귀찮아요..근데 그렇게 바꿔나가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적어도 전..
20.11.19 08:35

(IP보기클릭)183.98.***.***

길폰좀없어졌으면
제가 겪은 바론 학생회장이란 것들이 더 심한 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회장을 무슨 권력이라도 잡고 완장찬거 처럼 행동하는 놈, 년들도 많았고 그런거 보면 참 가소로워서..... 그리고 그렇게 학생회장 되서 뒷돈 받고 비리 있는 놈들도 많다고 들었죠 저도 그때 나이가 어려 거기까진 생각 못했네요 워낙 개인주의이기도 하다보니..... | 20.11.19 08:40 | |

(IP보기클릭)2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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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명언 '선배라면 입닫고 지갑 열어야'
20.11.19 08:39

(IP보기클릭)210.94.***.***

학연 지연이 당연한 시대에선 굴린만큼 책임도 졌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그딴거 없고 자기 권리(?)만 찾음. 후배인생 책임져줄 선배없고, 선배덕 볼 후배도 없는 세상인데 단순히 선배라고 갑질하는게 먹히기나 할려고?
20.11.19 08:40

(IP보기클릭)18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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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살이라도 적으면 바로 아랫사람이 되버리는 문화<-여기서 부터 거의 모든 악폐습이 시작 되는듯
20.11.19 08:42

(IP보기클릭)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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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미국에서 나와서 이런 문화 있는거 듣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애초에 선후배 개념조차 희박하고 서로 다 동등하게 보는 동네라 저런게 통용될리가 없다보니...
20.11.19 08:53

(IP보기클릭)115.140.***.***

원래 유교의 장유유서는 가정에서 어르신 모시는거고 일제 군대문화의 잔제죠 예로 부터 나이차 나는 친구들 많습니다 함께 공놀이하던 김유신과 김춘추는 일곱 살 차이 동문수학한 정몽주와 정도전은 다섯 살 차이 오성과 한음으로 알려진 단짝 이항복과 이덕형도 다섯 살 차이 동네친구 이순신과 류성룡은 세살 차이 원래 서로 인격적으로 존대하는 선비문화가 꼰대였을리가 없죠
20.11.19 08:53

(IP보기클릭)115.140.***.***

약쿠르트쿠퍼스
서당에 다니며 공부하는 나이도 제각각 과거시험 합격도 제각각 정해진 나이 대로 사는 룰도 없었습니다 관직도 지금처럼 호봉제도 아니였구요 | 20.11.19 08:57 | |

(IP보기클릭)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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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있나요? 체대는 선후배가 깍듯한데 저는 서울 중위권 공대졸업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는데... 대체 어딜다니길래 이런게 있다는거에요? 스튜디어스과 연영과라도 다니시나 ㄷㄷ
20.11.19 09:08

(IP보기클릭)123.142.***.***

21세기가 되었을 때 졸업한 나도 당시에 그런 문화들이 없어지고 있는 시기였는데,, 아직도 그런 문화가 있다니..... 한심하다
20.11.19 09:12

(IP보기클릭)125.141.***.***

학교마다 과마다 천차만별. 우리나라에서도 과내의 과도한 선후배 문화는 사회적 문제가 됩니다. 괜히 뉴스에 뜨는 게 아니죠. 즉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의미.
20.11.19 09:20

(IP보기클릭)118.235.***.***

02학번 공대나왔는데 저 대학땐 저런거 없었습니다. 예체능쪽만 있는거 아닌가요?
20.11.19 09:26

(IP보기클릭)59.8.***.***

그거 한국 특유의 문화 아니에요. 지잡대 특유의 문화임. 학교를 불문하고 예체능쪽이 그런 서열 문화가 심한 경향이 있긴 해도 오히려 그 쪽 탑인 한예종은 교수랑 학생들이 같이 맞담배 피는 문화임. 학생들 사이의 서열은 어림도 없음. SKY 일반 학과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 90년대 학번이지만 저 때도 이미 그런 문화는 아예 없었음.
20.11.19 09:40

(IP보기클릭)182.221.***.***

> 서양권 국가 대부분은 대학내 그런 문화가 없는데도 잘만 학교 다니고 자기 주도적으로 행동하잖아요? 그럴리가.. ㅋ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college+hazing 90년대에도 적어도 상위권 대학에는 그런 문화 없었음. ㅋ
20.11.19 09:54

(IP보기클릭)223.62.***.***

01학번 조선토목과 합쳐 있을때 좀 받았었고 군대갔다오고 과 다시 쪼개지고 나선 없어졌어요 ㅎ 00부터는 그런거 싫어해서 거의 없어졌었는데 한번씩 교수님이 애들 수업 태도가 안좋다고 말씀하시면 강의끝나고나 그 학년애들 다 모아서 뭐라고 했었습니다 구타는 없었고 폭언은 있었습니다
20.11.19 10:02

(IP보기클릭)115.21.***.***

괴상한 X군기라면 저도 치를 떨지만.. 체대쪽은 좀 다릅니다. 매일 운동하고 기초 체력이 남다른데다가, 평상시에도 일반인보다 체력적으로 자신감도 많은 사람들입니다. 선배라도 능력치가 딸리는게 보이면 은근히~무시하는것도 흔하게 있는 일이고, 중학교보다는 고등학교, 고등학교보다는 대학때 최종 능력이 거의 갈리다보니 사람만 좋으면 X무시 당하는것도 자주있는 일입니다. 문제는 이게 그친구 뿐만아니라 그선배 기수들 전부 그렇게 얕잡아보고 치고 올라오려는 그룹이 만들어지고 어떻게든 눌러주지 않으면 위계질서가 망가진다는데 의미가 더 큽니다. 후배로서 선배를 존중해야 하는거 아닌가?.. 보다는 '능력치도 딸리는데.. 대회도 못나가는데 지들이 별수 있어?' 이런 마인드가 한두명씩 생기면 그동안 유지되던 '어쩔수 없이 하는 행동' (코치나 감독이 없을때는 보통 선배가 운동시킵니다. 엿먹으라고 하는게 아니죠. 근대 저런 분위기가 형성되면 그렇게들 느낍니다. X뺑이치려고 하는구나..) 자체가 불만이 생겨요. 한두명 이러면 전체 분위기가 망가지고, 선후배간에 이런 불화가 생기면 이건 이제 누구도 감당이 안됩니다. 한마디로 삔트돌면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 더더욱 그렇죠. 피지컬이 너무 좋다보니 술한잔 하다가 일반인하고 싸울수 있는 상황도 비일비재합니다. (일단 시비 붙으면 적당한선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결국 언제 어디서 사고칠지 모르고 그게 정신적으로 또는 다들 성인이니 자기가 알아서 해야한다고 압박해봐야 콧방귀만 낍니다. 그나마 육체적으로 압박이 들어가야 어느정도 유지되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요. 어려운 상황에서 운동하나만 보고 달려온 사람들도 있지만 형평상 운동할 여건이 안되는 선후배들도 많이 있습니다. 안타깝죠. 근대 어린 생각에 사고 한번 치면 아주 치명적인게 선수생활입니다. 되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니 그동안 노력이 물거품되는 경우도 종종있어요. 결국 그런 문제를 일의키지 못하도록 (남들보다 몇배나 뛰어난 피지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할 수 밖에 없는 방법이라고 보셔야 될것같네요. 참고로 내용은 제 경우는 아니고 군생활 같이 했던 후임이였는데 (나이는 저보다 1살 형) 레슬링 하다가 술한잔 먹고 사고치고 군대 들어왔던 사람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처음 봤을때 귀가 많이 찌그러졌길래 유도나 레슬링했겠다 싶었는데, 그외 시도 단위 경기에서 특정 선수 밀어주는것도 많고.. 부정도 많고.. 아무리 날고기려고해도 밀어주는 사람이 결국 잘될 수 밖에 없는게 체육계라는걸 알았습니다. 비단 이사람뿐만 아니라 학교졸업하고 스폰서 겨우 잡아서 팀단위로 뛰고있는 하키하는 형님도 비슷한 얘기를 하는거보면 거의 맞는듯합니다.
20.11.19 10:14

(IP보기클릭)180.68.***.***

너무 옛날 얘기하시는거 아닌가요? 10학번인데 그런거 전혀 없었는데... 군대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몸이 편하고 할게 없는 부대일수록 부조리가 심하다고 하죠? (사실 팩트고) 오히려 훈련이 빡쌔고 일과가 바쁜곳은 그런게 없는편인데, 대학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함... 할거없는 친구들이 많을수록(알아서 해석하시길) 그럴 확률이 높은듯. 그럴 정신, 시간이 있나?.. 평소 학교생활 하랴, 과제나 조별모임 하랴, 교외 스터디나 모임 같은것도 있고, 각자 스펙 시험 공부, 취준, 어학연수, 교환학생 준비 등등 그리고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대학교의 레베루,수준(들어가기 힘들고 쉽고 기준)에 따라 그게 차이나는건 어쩔수 없고..
20.11.19 10:18

(IP보기클릭)175.223.***.***

학교 어디 나왔어요? 어? 누구누구 알아요? 어허~ 그학굔데 몰라요?
20.11.19 10:23

(IP보기클릭)106.249.***.***

정말 좋은 대학의 선배면 제법 노력해야되지만.,...그게 아니라면 그냥 예만 표하되...졸업하거나 안보이면 적당히 무시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ㅋㅋㅋ지까짓게 뭐라곸ㅋㅋ나이나 처먹은 노땅이
20.11.19 10:26

(IP보기클릭)58.87.***.***

이게 진짜 미친거같은데 군대나 학교에서 구타 가혹행위 남아있던 90말~2000초 학번들도 이런거 없지 않았나요? 물론 체육계 몇몇 특정학과는 있었겠지만 유머게시판 같은곳에서 요즘 대학교의 선후배관계 그런 짤들 보면 어린애들이 미쳤나? 싶더라고요...
20.11.19 10:41

(IP보기클릭)119.202.***.***

요즘 정상적인 학교나..일반적인 과들은 이런거 없어진지 옛날이죠. 예체능계열이나..윗댓글 몇몇처럼..지잡대들은 가끔 이런일 있다는데 적어도 인서울 일반적인과 기준으로..선후배문화? 20세기 이야기입니다.
20.11.19 10:49

(IP보기클릭)121.131.***.***

그런 똥군기 있는 학교면 '아 우리학교와 학생(선배)의 수준이 이 정도구나...'하고 선배고 뭐고 최대한 쿨 하게 쌩 까면 됩니다. 그런 똥군기 받아줘봐야 인생에 도움 안되고 쓸모도 없음. 군대야 환경이 특수해서 부조리를 감당하거나 깨는게 많이 어렵지만, 대학환경은 어차피 공부하러 온 곳이라 이성적으로 처신만 잘 하고 자기 할 일 잘 하면 별 문제 없어요.
20.11.19 11:19

(IP보기클릭)121.140.***.***

당장 다니고 있는 학교 그만두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교로 옮기세요 그게 장기적으로 인생에 도움되는 길 입니다 그런 문화를 겪고 있다는 것은 그런 수준의 사람들과 공동체라는 것이니 얼른 탈출하세요 그런 사람들탓해봐야 의미없어요
20.11.19 11:48

(IP보기클릭)168.188.***.***

글쓴이께서 스스로 이상하다고 느끼시듯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중위권 이상의 대학에서는 이미 상당수 사라진 문화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결국 한국은 대학교들에 대한 품질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방 유지들의 탈세 목적으로 만든 대학들에 무엇을 바라십니까.
20.11.19 12:43

(IP보기클릭)220.78.***.***

저런 서열문화 1%도 나중 인생에 도움되는 일 없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재수해서 입학했는데... 1학번 위가 동갑이기도하고, 오티나 엠티가서 도저히 얼차려 당하고 뭐하기가 자존심상하고 힘들어 그냥 입학 후 부터 아웃사이더로 살았습니다. 20년 넘게 지났는데... 그때 얼차려하고 폼잡던 놈들 지금 그 업계에 하나도 없습니다. 살면서 도움받거나 연락한 적도 없음은 물론이구요. 선배 갑질 같은것 없던 1학년 동갑 선배는 그냥저냥 오래 알고지내며, 지금도 친구로 잘 지냅니다.
20.11.19 13:11

(IP보기클릭)175.205.***.***

음.. 이런 문화는 소위 "지잡대"나 이상한 대학에서나 그러지 않나요? 제가 다닌 학교 과는 선배가 선넘으면 막말로 줘패버려도 아무도 신경안쓸정도로 선후배 관계에 대한 서열이 없었는데.. 나이제로 최고학년 선배가 신입생 장수생한테 존대하고 나이가 어떻든 친해진거 아니면 말 높히다가 친해지면 형누나언니 동생했습니다. 다른 학교 다른 과 다니던 제 친구들도 딱히 서열문화 없었던거 같고 그나마 체대다니던 친구가 좀 빡시다고 한 적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아직도 똥군기 있는 대학은 별로 없는거같습니다.
20.11.19 14:54

(IP보기클릭)175.205.***.***

루리웹-2496604999
아직도 그런대학이 있으면 그냥 나오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예전부터 군기심하다고 자자하던 의대도 요새 저런거 없습니다.(지방 구석구석까진 모르겠습니다만.. 최소 인서울 의대는 상호존중 나이제입니다) | 20.11.19 14:57 | |

(IP보기클릭)211.38.***.***

20년전에도 대학교 선배들 중에 지 나이 많다고 가오잡거나 똥군기 주는 그런 사람은 한명도 없었는데..? 걍 글쓴이 님 주변에 정신 나간놈들이 많은듯 아니면 요즘 젊은 꼰대들이 많아졌다거나
20.11.19 15:07

(IP보기클릭)118.131.***.***

예전에 없었는데 요즘 생긴 것들도 많습니다. 개그맨들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선배들은 '우리 때는 그런 거 없었는데?'하는 문화가 생겨났다고 하죠. 자기들은 안 당해놓고 다른 사람 당하라고 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거죠
20.11.19 15:29

(IP보기클릭)222.235.***.***

대~부분의 대학에선 없는데 돌아이 한명이 물 흐려놓죠 없는거 만들고
20.11.19 17:03

(IP보기클릭)182.228.***.***

예의없이 행동하는 부분에 대해서 군기잡을 순 있죠. 하지만 그냥 군기 잡는건 지방 잡대 아님?
20.11.19 18:25

(IP보기클릭)211.210.***.***

90년대 미대 나왔는데 선후배 군기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복학선배들은 물론이고 좀 친한 선배는 다 언니 오빠 형 누나라고 부르고 우리 과가 이상했던것지 모르겠지만 전공 교수님하고도 친구처럼 지냈었는데. 개인플레이라 서로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아래 위 학번 닭 소 보듯 지냈어서 인문계 들어간 친구들이 말해주는거 들으면 딴세상 이야기 같긴 했어요
20.11.20 01:21

(IP보기클릭)58.231.***.***

우리 말에 호칭이 문화에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학년 나누기는 일제 시대때 일본이 만들었다죠...
20.11.20 15:18

(IP보기클릭)223.62.***.***

나이먹고 지잡대 갔다가 때려쳤는데, 선배후배 어쩌고 하길래 6개월간 90도인사하고 오바떨었더니 나랑 동갑내기 고학번이 후배 다때려잡아줬었음. 학교기수는 학교에서나 하는말이고 인생기수는 변하지 않는다고.
20.11.24 14:32

(IP보기클릭)183.98.***.***

배고프다상차려라
순진하셨네요ㅜㅜ 애초에 그런거 들어줄 필요도 없어요 오냐 오냐 해주니 더 기세등등한거죠 | 20.11.24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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