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가 2D 수작업 대신, 3D CG 방식으로 처음 제작한 애니 <아야와 마녀>를 본...
일본 filmarks 유저 반응들 몇개 가져와 봤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 다이애나 윈 존스의 아동 소설 '이어위그와 마녀'를 원작으로 했고...
<게드 전기> <코쿠리코 언덕에서> 등을 연출한 마야자키 고로(미야자키 하야오 아들)가 감독했습니다.
극장 개봉은 안하고, 일본 공영방송 NHK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평균 평점은 3.0으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듯하네요.
https://filmarks.com/movies/91156
2.5
원작 소설은 안 봤지만 “너무 압축한 거 아닌가” 생각했다. 결말도 아쉬움이 남음. (주인공) 아야 캐릭터는 무척 맘에 든다. 오랜만에 지브리 신작을 TV로 보게 된 건 무척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3.4
막 재밌어 지려고 하는데 끝났다. 속편이 나올지? CG 퀄리티는 예상보다 좋았고, 음악도 괜찮았다.
3.5
생략한 느낌이 너무 들어서, 방송을 위해 편집한 건가!?
CG이지만 의외로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느낌은 남아 있어서 나쁘지 않음. 물론 픽사의 최신작 같은 퀄리티와는 비교가 안 되지만.
캐릭터도 재밌다.
성우 캐스팅이 안 좋아서 종종 지적당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인데 의외로 (이번엔) 괜찮음.
소재가 나쁘진 않은데, 해야 할 이야기는 안 하고 시종일관 아야의 반항으로 끝을 맺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잖다. 감독판을 팔기 위한 광고 같아서 착잡한 기분이...
3.5
영상과 판타지 세계관에 빠져들었다. 내용은 이게 끝이야?! 라고 생각들었지만, 연말에 보기 딱 좋은 해피 엔딩이었다.
3.8
3D CG 애니메이션이지만 소녀의 볼이 부풀려지거나, 안짱다리를 하고 달리는 묘사 등 지브리만의 연출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드림웍스 애니 등과는 다른 ‘지브리스러움’이 살아있는 작품이었다.
2.0
호스티스 같은 수법으로 어른들을 가지고 놀며 지위를 높이는 소녀 아야.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고로 감독의 대답은, 호스티스가 되는 걸 추천.
(※고로의 아버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제작 중인 신작 애니 제목)
2.3
일부러 그런 건지, 스토리적으로나 영상적으로나 미묘하게 안티 클라이맥스여서 당황스럽다. 주인공 소녀가 결국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이 또 안티 지브리여서 웃긴다.
3.5
픽사 애니를 보는 느낌.
음악이 굉장히 멋져!!
하지만, 여기서 끝이야!? 싶은 엔딩이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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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아니라 테레비용 장편에니메이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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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때문에 눈이 높아 졌다고 하기에는 국내에서 만들었던 레드슈즈에게도 못비빌 퀄리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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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착취하다보니 일하려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주 100시간쯤 일하는데 10년을 일해야 연봉이 300만엔 언저리쯤으로 오른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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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SP로 보면 그럭저럭... 솔직히 지브리3d는 예산, 제작기간, 장비, 인재풀 모두 픽사와 비교하면 영세업자라...;;;; 다른 건 몰라도 터무니없는 제작비와 장기간 노동에도 오랜시간이 걸리는 2D애니로는 지브리가 못버틴다는 고로의 문제 의식에는 공감가는 바가 없지 않네요.. 관건은 고로를 보좌하고 2D시절의 전통을 지켜줄 인재들이 주변에 얼마나 모일까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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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는 띵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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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카
픽사때문에 눈이 높아 졌다고 하기에는 국내에서 만들었던 레드슈즈에게도 못비빌 퀄리티네요 | 20.12.31 0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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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카
극장판아니라 테레비용 장편에니메이션인데요; | 20.12.31 01: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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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극장판이 아니군요. 그러면 뭐.. 이해는 되네요. ㅎㅎ 그래도 지브리에 대한 기대가 있는데 아쉽기는 합니다 내용이 재밌으면 또 모르겠지만.. | 20.12.31 0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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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ㅁㄴㅇㅂ
레드슈즈는 띵작임 | 20.12.31 0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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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개 됐을때 왜 3D로 만들지 였으니 | 20.12.31 18: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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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SP로 보면 그럭저럭... 솔직히 지브리3d는 예산, 제작기간, 장비, 인재풀 모두 픽사와 비교하면 영세업자라...;;;; 다른 건 몰라도 터무니없는 제작비와 장기간 노동에도 오랜시간이 걸리는 2D애니로는 지브리가 못버틴다는 고로의 문제 의식에는 공감가는 바가 없지 않네요.. 관건은 고로를 보좌하고 2D시절의 전통을 지켜줄 인재들이 주변에 얼마나 모일까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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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번호-121233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착취하다보니 일하려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주 100시간쯤 일하는데 10년을 일해야 연봉이 300만엔 언저리쯤으로 오른다나... | 20.12.31 05: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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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이후 감독들이 전부 자기만의 뭘 만드는게 아니라 미야자키 따라한다는 얘기가 많아서 아예 변화를 도모하는거 같은데 문제는 지브리는 새로운 후계를 육성하는 능력이 없었고 '지브리의 후계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후계자' 라 부를만한 감독이 없음 당장 고로도 스즈키 프로듀서가 밀었다가(하야오는 반대함) 망한 사례중 하나인데 돌고 돌아서 가만보니 이제 지브리에 남은 사람은 하야오랑 고로밖에 없고, 고로는 2D로 만들어봐야 아버지를 못뛰어넘으니 걍 새로운 길로 가겠다라는 생각...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 20.12.31 0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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