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코지마 히데오, [라스트 제다이]를 보다

[물개의 에스투레마두라]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71231-00005576-bunshun-ent

 누설 있습니다.

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끝났다. 압도적인 군사력에 의해 타국을 지배하고 인민을 억압하고, 제국과 저항 세력과의 싸움, 체제를 타도하는 혁명의 시대는 끝났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시대에 스타"워즈"란 작품을 만든다니 무슨 소린가?

조지 루카스가 처음 만든 1977년 『스타워즈』는 20세기적인 세계대전을 연상시키는 두개의 세력(제국 군 대 공화국군)의 전쟁과 혁명을 그렸다.

시리즈 최신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전작 에피소드 7에 이어 제국 붕괴 후에 발흥한 군사세력 퍼스트 오더와 거기에 대항하는 저항군과의 싸움이 그려진다. 얼핏 보면 에피소드 4에서 시작되는 이전 3부작의 제국 대 공화국의 구도 그대로인데 거기에는 큰 차이가 있어 보인다.

이는 혁명이 아니라 정권 교체인 것 같다

루카스가 1977년에 만든 『스타워즈』는 전쟁과 혁명을 그렸으며 영화표과 비즈니스에도 혁명을 일으켰다.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전쟁"은 그려지지 않고 혁명도 일어나지 않고있다. 혁명은 지배되고 있는 것이 지배하는 것을 쓰러뜨리는 것, 낡은 국가를 깨고 새로운 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라스트 제다이는 이야기 표현(기술과 디자인도 포함), 비즈니스 면에서 그동안의 스타워즈라는 틀을 부수지 않았다.

그러나 그건 본 작품의 진가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21세기 현재에 만들 수 있게끔 태어난 정직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임을 증명한 셈이다.

이야기의 베이스는 퍼스트 오더 함대의 기습을 받은 저항세력이 다른 행성에 있는 기지로 달아난다는 것이다. 이는 큰 갈등(전쟁 상태)속의 전투를 그린 것이다.

종반부 카일로 렌은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 스노크를 살해한다. 이는 이른바 렌에 의한 쿠데타인 일종의 체제 내 혁명이 될테지만, 본작은 그렇게 그려지지 않는다. 카일로·렌은 레이와 더불어 새로운 질서를 만들겠다고 호소하지만 결국 그런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퍼스트 오더 조직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공석이 된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카일로 렌이 앉은 것 뿐이다. 조직의 수장이 교체되고 권력이나 목적이 그대로 새로운 지도자에게 계승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다음 에피소드에서 그려질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이것은 혁명이 아니라 정권 교체인 것처럼 보인다.

연상된 건 덩케르크였다.

이 교체라는 모티브는 다른 것에도 보인다. 중상을 입은 레아 대신 지휘관에 취임하는 홀도 제독. 교체는 아니지만 에이스 파일럿 포·다메론 중령은 지휘관(레이아)의 명령을 어겨 강등당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루크에서 레이이라는 계승이라는 모티프가 놓여있다.

이는 "혁명"이 아니다. 이야기가 혁명을 그리지 않았듯, 테마와 표현에도 혁신이 아닌 영화가 스타워즈라는 영원한 왕국의 일부이니 당연한 셈이다. 그리고 루카스라는 작가가 아니라 디즈니라는 회사가 스타워즈라는 프랜차이즈를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시리즈 사상 최장 152분이라는 장편으로, 퍼스트 오더에 쫓기는 저항군이 오로지 도망치는 상황을 얘기한다. 그 사이 루크와 레이의 계승과 교체의 에피소드와 카이로 렌과 스노크의 항쟁, 렌과 레이의 포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핀과 로즈의 잠입극이 번갈아 그려진다.

연상되는 건 크리스토퍼 놀란의 덩케르크였다. 전쟁이라는 커다란 이야기의 일부(도주극)에 초점을 맞추고 그려진다는 점이 비슷하다. 이 전쟁은 왜 일어났는지, 전쟁의 행방은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느냐는 관점을 배제한다는 점도 『덩케르크』에 가깝다. 전쟁이 아니라, 전투를 그리는 걸로 이야기를 말한다기보단 시츄에이션이나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TV시리즈의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에 가깝다. 이야기를 진행시키는게 아닌 캐릭터를 깊이 파고드드는 방법이다. 전작에서 물려받은 레이, 핀, 포, 카일로 렌 등의 새로운 캐릭터를 더 깊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데 주력한다. 그러나 핀과 로즈의 적지잠입의 에피소드나, 레이와 루크의 깊어지지 못한 교류와 계승 등이 철저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

물론 카이로 렌과 스노크의 기사단과의 검극장면이나, 마지막 소금행성에서 결전등, 인상적 장면은 여럿 있다.

스타워즈라는 영원한 왕국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틀을 파괴하는 혁명이 아니라 거기서 활약할 캐릭터를 그리면서 틀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현명한 판단이 있었던 것이다.

그럼, 루카스의 만들었던 1977년"혁명"을 되돌아보자.

내가 처음 『스타워즈』와 조우한 건 하마무라 쥰(영화 비평가)씨의 라디오였다. 보기 전에 얘기를 통해 내용을 먼저 알게된 것이다. 후에 영화잡지 "로드 쇼"에 게재된 1장의 스틸 사진을 보게된다 C-3PO의 옆에, 쌍안경을 들여다보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모습은 그것만으로도『스타워즈』의 새로움을 전했다.

일본에서 개봉된 건 미국에서 나온지 1년 이상이었다.(일본에서는 『미지와의 조우』가 먼저 공개됐다). 당시엔 인터넷이 없어 바다를 넘어오는 정보량과 속도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스타워즈』의 평판은 나날이 들어왔다. 굉장한 SF영화가 대박이 터지면서 세계에서 SF붐이 일어났다. 그런 해외에서 열광에 『스타워즈』 일본 개봉 전에 토호의 『혹성대전쟁』, 토에이의 『 우주에서 온 메시지』 등 급조된 일본풍 스타워즈가 공개되기도 했다.

나 또한 스타워즈를 보기를 기대하던 소년 중 한명이었으나, 그게 SF영화라 불리는 데 어딘가 위화감을 느꼈던 것도 분명했다. 당시 내게 SF는 현실세계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와 모순을 다른 시각이나 상황을 도입하여 부각하고, 비판하는 걸 의미했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혹성탈출』 『 소일렌트 그린 』 『Z.P.G.』 『1984』 『고질라』 등 사회 비평이나 철학적인 관점이 있는 게 SF였다. 스타워즈에 대해 당시의 여론도, 황당무계, 애들장난, 사상이 없다 등 그런 비판적인 것이 보인 것도 사실이다.

역시나 공개된 『스타워즈』는 SF가 아니었다. SF가 아니라 우주를 무대로 한 "동화"였다. 그렇다고 비판받던 얕은 어린이용 우주 챤바라풍 영화도 아니었다. 그건 그동안 영화를 바꾸는 혁명적인 영화였다.바로 "스타워즈"라는 무브먼트와 문화를 창출한 작품이었던 것이다.

루카스가 『스타워즈』의 세계를 창작하고자, 신화학자 조셉 캠벨의 『천의 얼굴을 지닌 영웅』 등의 신화론을 바탕으로 한 건 잘 알려 졌지만 『스타워즈』에서 전개된 건 부자관계와 청년의 성장 등 보편적인 문제(테마)였다.

또 포스와 제다이라는 동양적 사고의 영향을 엿볼 수 있었으니, 서구적인게 아니라 오히려 고전적인 종교적,철학적인 요소를 SF(스페이스 오페라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지만)에 들여왔다. 그 중 하나가 포스는 그저 선악이 아닌, 사물의 양면성이 숨어있다는 생각이다(거기엔 젊은 날 루카스가 구로사와 아키라 작품 등에 심취한 영향도 있을 것이다).

스타워즈는 아메리칸 뉴 시네마를 끝냈다

『스타워즈』의 히트는 아메리칸 뉴 시네마를 끝냈다고 한다. 1960년대 영화제작을 꿈꾼 루카스는 헐리우드적인 시스템을 싫어하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인디제작 회사를 설립했다(거기서 만들어진 게 데뷔작인 『THX 1138』이다). 루카스는 아메리칸 뉴 시네마를 끝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화방법을 발명했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근본적인 혁명을 일으킨 것이다.

『스타워즈』는 기술과 영화 비즈니스에도 혁명을 일으켰다. 에피소드 4에서 6까지의 클래식 3부작의 시대는 세트나 축소 등을 모션 컨트롤 카메라로 촬영하는 아날로그 특수촬영 기술(SFX)을 구사하였으며, 에피소드 1~3은 외계인, 드로이드와 배경의 대부분을 디지털 기술(VFX)로 묘사하는 등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로 세계를 구축한다.

이들 기술의 연구 개발을 위해 ILM사, THX사 스카이워커 사운드 등을 만들었고, 거기서 길러진 노하우가 세계영화 제작에 크게 이바지했다.(아시다시피, 픽사도 루카스 필름의 CG부문에서 생겨난 스튜디오다).

혁명과 정치를 말하는 게 아니라 현대관객이 일상에서 느끼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로 눈을 돌렸다. 여자는 구원을 기다리고 있는 공주님이 아니라 스스로 무기를 가지고 일어서는 전사다(이는 최근 디즈니 프린세스가 왕자님을 기다리는 게 아닌 것과 싱크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또 레이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자, 본작과 이 새3부작이 말하려는 테마가 부상한다.

레이는 전례없는 포스의 소유자이지만 그녀의 부모는 제다이도 아니고 평범한 인간인걸로 밝혀진다(다음 작품 이후로 말하려는 진상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카일로 렌이 한솔로와 레아의 아들, 루크가 다스베이더의 아들이었던 것과 다른 것이다. 레이는 프린세스가 아니다.

아나킨의 출생과 비슷하지만 사정은 좀 다르다. 아나킨의 경우는 "아버지가 없다"고 회자되면서 포스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도 체내의 미생물(미디클로리안)의 수가 선천적으로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즉 아나킨의 출생도 수수께끼 같고 신화적이면서, 특권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포스란 특별한 혈통과 출신에 의해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루크 자신이 레이한테 말한 것처럼, 포스는 "모든 것에 깃든 에너지"라는 게 밝혀진다.

에피소드 1에서 6까지는 루크와 레아, 베이더의 스카이워커 가문의 이야기였다. 포스라는 특별한 소질을 가진 사람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에피소드 1에서 3은 통째로 베이더 탄생의 이야기였다(참고로 『METAL GEAR SOLID3』는 빅 보스 탄생으로 프리퀄이라는 위치 때문인지 스타워즈의 영향을 이따금 지적한다. 베이더=빅 보스라는 연상 탓이겠지만, 그건 다르다. 그건 "혹성탈출"시리즈와 스티브 헌터의 "스와거·사가"의 시리즈 구성을 의식하고 있다).

왕국이 권력을 세습한 것처럼, 포스도 선택받은 자의 혈통에 의해서 계승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누구나 "포스의 각성의 가능성이 있다. 누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레아 공주는 이제"공주"가 아닌 저항군의 지휘관이며 이건 누군가와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라스트 제다이"가 죽어도 스타워즈는 계속된다.

같은 건 게임의 세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이전의 주인공은 엘리트(특수한 기술과 전력을 가진 "선택된 "인간")뿐이었지만 『Grand Theft Auto』 등에서 소수민족이나 사회적 약자가 주인공이 된다. 선택된 인간만이 아니라 누구나 주인공=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지금의 시대다.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를 신화의 시대에서 해방하고 현대로 드러내려는 시도일지도 모른다. 그것을 시사하는 것이 소년이 우주를 올려다보는 마지막 장면일 것이다.

누구나 스타워즈의 유니버스의 주역이 될 가능성이 있고 그것을 시사한 것이 본작이다. 왕이 없어진 왕국에서 새 시대가 시작된다.

왕을 쓰러뜨린 유혈 혁명의 시대는 끝나고 스타"워즈"가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 새로운 왕국의 안정과 번영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년에 한번인 축제를 개최한다. 끝없는 축제가 시작된다. 조지 루카스가 아니라 디즈니가 스타워즈라는 프랜차이즈를 한다는 건 그런 것이다. 매직 킹덤에서 누구나 프린스와 프린세스가 될 수 있다. 피는 흐르지 않고 혁명도 일어나지 않는다.

본작에서는 스타워즈라는 틀의 파괴가 아니라 승계가 이루어졌다. 은하 한 구석의 이름도 모르는 소년에게도 포스는 있는 혁명의 전조가 그려졌다. 『깨어난 포스』에서 『라스트 제다이』에 이르러 혁명의 준비가 됐을 것이다.

누구나 포스를 들고 피가 흐르는 혁명이 차기작을 통해 그려질 것을 기대한다.

그 클리프 행어이야말로 『라스트 제다이』인 것이다.

[Sitadam]

평론가들이 전부 칭찬하는걸 보니 나는 영알못인가 보다...
영알못은 이제 스타워즈 안보렵니다...

[Granduke]

제발 보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제발요.

[박포기]

분위기 탈 줄 모르시는듯

[MUNIK]

얼마전에도 봤지만 코지마가 말하는 감상 이야기를 보면
라스트 제다이를 고평가한 평론가들의 말과 비슷한 부분들이 돋보이더군요

‘젠더와 소수자에 대한 의식이 있는 영화인데 루카스의 스타워즈 시대에는 분명 볼 수 없었던 점’

극찬하는 평론가들이 제시하는 말을 보면
여기 이 코지마처럼 PC 요소가 들어갔다는 그 자체만으로 고득점을 주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게 영화의 재미나 이야기 완성도를 흐리게 만들지라도
PC적 요소를 넣어다는 그 사상적인 것에 일치감 만으로도 극찬을 하는 것

이건 마치 우리나라의 일부 남성이면서도 메갈을 지지하는 이들처럼
자신이야말로 PC정신을 깊게 실천하고 있다는 자아도취에 취한 우월의식?
뭐 그런게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MUNIK]

또 한가지 평론가들 이야기와 비슷했던건
‘시리즈 물에서 틀을 벗어나지 않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런 도전에 용감하게 맞서는...'

평론가들이 일반인들과 다른 시선으로 극찬하는 요인은 바로 이거
클리셰 깨기든 뭐든 무언가 실험적이고 도전을 보이면 보통 사람 이상으로 고득점을 주더군요
그 도전이 성공이 아닌 실패로 끝났다 해도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그 자체를 대단히 극찬합니다

예를들어 일반 관객이 라제에서 정말 짜증나는 요인인 클리셰 파괴에 대한 강박과 집착
무언가 떡밥을 풀어놓고 관객들을 상상하게 만든 후 그걸 허무하게나 혹은 어이없는 진행으로 풀면서
재미와 개연성까지 져버리며 어떻게든 관객의 통수를 까려고 했던 부분에 대해
관객들은 이런건 연출에 근본이 없고 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하지만

평론가들은 이야기에 재미나 개연성은 둘째이고
정말 예상을 할 수 없었다는 그 참신(?) 성에만 중점을 두고 그 시도에 대해 극찬을 하더군요

무슨 아티스트 부류의....
지들만이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고고한 철학이나 도전정신 뭐 그런 시각을 내보이는걸 보면
마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투쟁정신을 외치는 일부 진보 꼴통들의 행동 양식과도 비슷해서 재미있더군요

[SICIM]

여기 대부분이 이런 식의 논지를 펴니 한 마디 하자면, 정치적 올바름과 각본의 완성도는 애초에 상관이 없어요. PC가 이야기 완성도를 흐린게 아닙니다. 로즈가 동양인이고 못생겨서 재미가 없는게 아니고 캐릭터나 각본이 로즈캐릭터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서 재미 없는 거에요. PC는 빼놓고 욕을 할거면 해야죠. 디즈니가 정치적 올바름을 앞장서서 실천한건 디즈니 애니매이션 르네상스 때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걸 지속적으로 넣지 않으면 클래식 스타워즈처럼 재밌는 부분은 전부 백인남자배우들만 하겠죠. 레아도 있지 않느냐 하시는데 제국의역습땐 주체적인 여성캐릭터였다가 6에서 자바더헛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잡혀 쇠사슬에 비키니신세가 되고 말죠.

PC는 당연한 흐름입니다. 영화판도 그렇고 어디에도 적용되죠.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 뿐이에요. 저도 각본상 로즈캐릭터가 좀 더 야무지고 활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PC가 문제는 아닙니다.

[MUNIK]

라스트 제다이에 나온 잘못된 PC의 사용법은 로즈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사실상 로즈 관련은 다른 이유로 어그로가 끌려서 더 부각된 면이 있고 더 심각한건 따로 있죠

그건 PC를 핑계로 지나진 여성우월의식을 깔아두고 있다는 겁니다
남성은 지나칠 정도로 병크를 일으키는 무능함을 보여주고
여자는 그런 무능한 남자따위가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그림을 그린척 하는거죠
정작 영화 연출은 여성쪽에도 너무나도 답없이 꽁꽁 싸맨 까닥에 그런 일을 유발시킨 원인이 있었지만
이야기에 결론으로 그 모든걸 망치고 결국 여자가 대단했다는 식으로 끝납니다

이건 사실 PC도 뭣도 아니고 스케일만 클 뿐이지
쿵쾅이 누나들이 히스테릭 발산하며 패미니즘 들먹이는 딱 그 수준이에요

현 루카스 필름 회장의 대외활동만 봐도 이게 어디서 전제된 것인지 훤히 보이죠

[SICIM]

개연성 지적은 웃깁니다. 영화를 다시 한번 보십쇼. 재미야 주관적이니 그렇다쳐도 개연성이 지독하게 다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실패로만 끝난 핀과로즈 파트도 전체적인 주제에 연결이 되기 때문에 쉽게 자를 수가 없는 거죠. 코드브레이커의 이야기는 아마 랜도 카루지안의 계승하는 캐릭터라 9편을 기다려봐야 하니 보류해야 하고요.

떡밥을 흘렸었고 거기에 핏줄을 작위적으로 갖다대며 상상한건 관객들의 실수죠. 7 보면 처음부터 레이의 부모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그들은 돌아오지 않아, 너도 이미 알고 있잖아. 하지만 누군가는 돌아올 수 있지. 루크.' 이게 다 애기해줬고 여러 추측 중 하나도 핏줄과 상관없는 새로운 선택 받은 자였습니다.

[SICIM]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남성우월주의에 바탕을 둔거죠. 남자가 실수하고 여자가 해결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쇠사슬에 비키니 차림으로 루크의 구조를 기다린 레아가 나올 때는 재밌게 보고 별 불만이 없지만 여자가 문제를 해결하니 여성우월주의??

[SICIM]

본인이 쓴 글에 PC를 운운해놓고 이젠 정치적 올바름과 상관없는 꼴페미로 논리 비약을 시도하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MUNIK]

계속 로즈 관련 이야기만 들여다보고 하시는데 영화를 다시 보아야 하는건 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대체 헉스를 뭘 꾸며놨다는 건가요?
분명 헉스가 뭔가 그럴듯한걸 꾸몄다고 하고 스노크도 그 계획을 듣고 대단히 만족해서 헉스를 칭찬하는데
결국 그 계획이란건 없었잖아요 ㅋㅋㅋ
그 여자가 배신자가 아니었다면, 차라리 사실은 포가 배신자였다던지
위치 추적 장치라도 걸어두었다던지 뭐 폭탄이라도 설치하던가
아무것도 없었잖습니까 결국 ㅋㅋㅋ

스노크는 대체 뭐에 만족해서 헉스를 칭찬한거죠?

[SICIM]

헉스가 수를 써놨다는건 광속이동중에도 추적할 수 있는 장치를 달은 걸 말하죠. 그래서 스노크가 칭찬하고 그 이후에 계속해서 추격하잖아요.

[MUNIK]

애초 전제부터 제대로된 PC의 사용법이 아닌 PC를 핑계로 한 잘못된 사용법이라 제시하고 있는데
이건 논리 비약이 아니라 SICM님 께서 보고 싶은 것만 읽으신 것이죠 ㅋㅋㅋㅋㅋ

[SICIM]

님이 쓰신 글을 보세요. PC가 들어갔다는 것 만으로 극찬을 한다. PC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시고 있구만 무슨ㅋㅋㅋ 말이 또 바뀌었네요. 이번엔 물타기.

[두부의 유혹]

그 자바 더 헛 목졸라 죽인 게 레아인 건 아심?

[MUNIK]

이야기를 해치더라도 PC적인 내용을 삽입하면 극찬을 한다
문제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이걸 PC 자체를 부정적으로 본다느니 말하는 자체가 물타기이신데
이전부터 계속 사람들에게 분쟁으로 까이니 벌써부터 적반하장 우기기로 들어가시는 건가요?
이전글들보다 너무 빨리 어그로 티 내시는군요

[MUNIK]

그건 어디까지나 SICM님의 추정일 뿐이죠
애초 뭐 제대로 쓰일 상황도 아니었는데요 ㅋㅋㅋ

[SICIM]

레아는 루크가 안왔으면 아무것도 못했죠. 그거야말로 구색맞추기 입니다. 5와 6을 비교해보면 레아의 캐릭터는 완전히 수동적으로 변해있죠. 잡히는 건 그렇다치고 쇠사슬과 비키니는 너무나 전형적이고 자극적인 성 상업화의 냄새가 짙은데 이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고요?

[SICIM]

추정이 아니고 내용이 그렇게 진행되는데 그거밖에 말이 안되잖습니까. 그거 덕에 광속으로 이동하는거 잡은거죠

[SICIM]

그나마 대화가 가능할 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얌전히 얘기한건데 역시나네요ㅋㅋㅋ 그냥 어그로로 몰아가면 더 생각할 필요도 없고 편하지

[MUNIK]

남녀가 서로간의 도움을 받고 자신의 역할을 하는건 남성우월주의이고
남자는 다 병진에 여자만이 큰 일을 해낼 수 있고 남자는 그걸 감히 예상조차 못하고
이건 적합한 패미니즘이구요? ㅋㅋㅋ

[MUNIK]

시작부터 대화가 아니라 분노에 몸을 맡기 아무말이나 막 퍼붓고 계셨는데 얌전이요? ㅋㅋㅋㅋㅋ

[SICIM]

정말 뼛속까지 남성우월이네ㅋㅋㅋ 7 8에는 남녀간 서로 도움이 안보였나봐요?? 여자가 더 큰 일을 해내면 그게 아니꼬아 못 버티는건가ㅋㅋㅋ

[SICIM]

시작할때 누가 분노를 해요ㅋㅋㅋ 글을 어떻게 읽은 건지 잘 모르겠네 첫 댓글에 어디가 분노 파트인지 설명좀

[MUNIK]

포가 대체 뭘 도움이 되었는데요 ㅋㅋㅋㅋ
홀드가 그짓거리하고 그 결론이 나온게 말끔한 진행인가요? ㅋㅋㅋㅋㅋ

[SICIM]

아 헉스나 로즈는 이제 본인이 틀린건 인정하는거죠? 다른 부분 지적하는건 좋은데 본인이 틀린건 짚고 넘어가죠??

포는 실패했어요. 그런데 실패 속에서 저항군 리더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실패'는 8의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핀도 포도 루크까지도 실패를 통해 성장하죠.

[MUNIK]

아뇨. 자꾸 본인이 가상으로 지어낸 이야기를 맞다고 우기기만 하시니 더 말을 않는거 뿐이에요 ㅋㅋㅋ
전 원래 영화에서 가장 크게 비판하는 부분을 로즈 파트가 아닌데
본인이 맨날 로즈 파트가지고 키배한 피해의식 때문에 멋대로 결론짓고 말을 퍼부으신 건데
이걸 말돌리기라고 물타시는걸 보니 참 ㅋㅋㅋ

결국 이야기 진행이 완전히 병진이 되었는데 다른거 필요없고 그 속에 메세지만 있으면 된다는
전형적인 평론가식 감성의 이야기만 줄창하시는군요 ㅋㅋㅋ

[SICIM]

내가 한 반박에 어디가 메세지만 있으면 된다인지ㅋㅋㅋ 개연성이 다 연결되어있다고요. 로즈 아니어도 홀도나 레이 가지고 PC욕하는건 알겠는데 본인이야말로 남성우월의식 배제하고 생각해보길

[MUNIK]

이야기가 병진이 되었는데 그게 메세지가 있고 그거랑 연결만 됬다 싶으면 성공인가요?
8 재밌게 보셔서 반대 의견을 어떻게든 밟고 싶어하시는건 알겠지만
개연성이 뭔지조차 모르시는거 같은데 어느 누가 님에게 공감하겠나요 ㅋㅋㅋㅋ

[SICIM]

네네 평론가들 말은 그렇게 편하게 배제하세요

[MUNIK]

그니까요 ㅋㅋㅋ
이야기에 재미나 개연성은 상관없고
사상, 도전, 메세지만 담겨있으면 그게 좋은 영화고
그걸 쉴드친다고 주제에 연결만 되었으면 개연성 맞는거라고 우기는 등
그게 그렇게도 믿으시는 평론가들의 말이라면
제가 배재하기도 전에 관객들로부터 자연히 배재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 드러나고 있지요

[SICIM]

결과는 북미 역대 2위 페이스네요. 타이타닉 넘을지 말지가 관건

[MUNIK]

결과는 관객 불만족 50% 이하를 바라보고 있네요 ㅋㅋㅋ
뱃대슈 수스쿼에 결과가 저리에서 드러났듯이
라제에 이어서 한솔로 계속 그런식으로 나가는 이 시리즈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같이 지켜보자구요 ㅋㅋ

아 물론 전 시리즈가 망하는걸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나중에라도 잘 만들어줘서 모두에게 인정받는 흥행작이 된다면 이불킥이 아니라 참 기뻐할거 같습니다

[두부의 유혹]

너무 짧게 댓글을 남겼나 보네요
성 상품화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그 장면만으로 레아가 남성 우월주의에 희생되었다 부분으로만 몰아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영화가 나온 70~80년대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해당 씬을 옹호하고 이해해야한다는 게 아니라, 현재와는 가치관에서 큰 차이가 나는 30~40년 전이었음을 감안해야죠.
그리고 레아는 도리어 그런 시대에서도 능동적인 캐릭터였기에 지금까지 사랑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6편에서 수동적이 되었다고 지적하셨는데,
직접 얼음 과자된 한 솔로를 구하러 갔다가 자바 더 헛한테 잡힌 거였죠. 그리고 당시 등장한 일반적인 여성 캐릭터였다면, 루크가 라이트 세이버로 자바 더 헛 참수하고, 루크 품에 안기면서 '오, 루크 고마워요' 이랬겠죠.
게다가 망할(...) 이워크들의 비중 차지, 데스 스타2 파괴, 엔도 전투, 아버지 구하러 간 루크 등 이야기 전개가 많아지다 보니 등장 분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5편보다 수동적이라고 느끼실 만합니다. 여기에 삼각관계에다 남매 떡밥도 풀어야 했으니까요.
(여담으로 이런 전개 때문에 저도 6편 평가를 안 좋게 합니다만.)

성 상업화 문제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은 동의하나, 시대적 배경에 대한 감안과 6편에서도 마냥 수동적인 여성상이라는 점에서 동의하지 못 하기에 생각하여 댓글 추가로 적습니다.

[Aegis˚]

시대를 감안하면 클래식 시리즈도 흑인인 랜도 칼리시안의 활약이나 백인 남성들로 이뤄진 제국과 최고지도자는 여성이고 다양한 외계인들로 구성된 저항군의 대비로 나름 평등적 요소가 들어간 영화죠

[위탁경영]

다 필요없고 최근 나온 스타워즈 로그원만 봐도 꽤나 pc요소 듬뿍 들어간 영화지만 팬들은 안까죠
왜냐고요?존나 재밌고 개연성이 있으니까 치루트 임웨는 아시안이지만 간지포풍으로 나오고 심지어 드로이드도 매력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거든요
근데 우리의 라제는 그런가요?갑자기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동물보호 씨부리는 peta 소속 로즈나 부하하고 커뮤도 안해주는 커뮤장애 홀도가 어딜봐서 매력적으로 느껴져야 합니까?

[Aegis˚]

사실 7편만해도 여성과 흑인으로 주인공이 바뀌었는데도 이렇게 큰 논란은 없었죠

[새벽이찾아왔도다]

아몰랑 다 연결되어있쪄 다 연결되어 있단말이야~~

[느와아아앗]

평론가가 고평가 해봐야 일반인들이 욕하면 망명화지
당장 로그원만봐도 pc적 요서 듬뿍 넣고도 모라고 떠는애들 이렇게 없었어요
근대 솔직히 8편에서 핀하고 포는 이시키들 지능성 퇴화 온거임?
루크는7편에서 지도 남긴거 은하계 위기가 오거나 정말 자기가 필요해서 남긴거 아님? 8편에서 노망남?
카지노편도 차라리 노예 아이를 구하던가
가축은 구하는대 노예시키들은 더러워서 안구하고요?
솔직히 일반인이 보기엔 로즈파트보단 배댓슈 느금마사가 더 개연성 있다고 볼걸요

[해리키위]

그냥 디즈니식으로 완전히 어레인지된거 뿐인것 같은데, 과도한 해석이 난무하는 느낌...
나도 실망했으니 담부턴 안봐야지.

[레이비토]

본질적인 재미는 보지 않고 혁명 어쩌고 정지척 올바름 어쩌고..
말마따나 혁명은 맞네요 기존 팬들 다 찍어누르고 지들 입맛대로 싹 바꿨으니까요

[클-린웹]

킹스트 갓다이 ㄷㄷ

[Zener_diode]

코지마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고 가끔 유투브에 올라오는 코지마씨가 하는 영화평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무슨 거창한 이유가 있었던 것처럼 콰이어트를 훌러덩 벗겨서 모든 이들의 눈호강 시켜주신 분이 저런 틀에박힌 평론가적 평을 하니 참... 안 어울리네요.

[루리웹-6835607814]

그러니까요. 데스 스트랜딩도 예술 영화인듯 트레일러에서 똥폼만 잡고 게임 영상은 안보여주던데 그거 보고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이 광고에서 연예인 얼굴만 비춰주고 게임 영상 하나도 안 보여주듯이 망겜이라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루쨩]

아쉬운부분도 언급하긴 하는데 전체적으로는 다음작이 기대된다는 식으로 말하는건가

[Tentacle]

원래 평론가들의 펜에 의해서 의미 없던 것도 의미가 어거지로 구겨 넣어져 명작이 탄생하기도 하고, 의도를 가진 영화도 퇴색시킬 수도 있어서 평론가들이 저렇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대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고, 또 그런 이유로 관객 및 평론가들의 해석에 모든걸 맡겨버리는 무책임한 감독/제작자들의 행태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가끔 감독도 의도하지 않는 의미가 마구 생산되서 영화를 마구 꾸며대기 때문인데... 그게 정말 영화를 의미있게 만들어줄까 하는 고민도 가지게 되서...

스타워즈 시리즈는 서두에도 밝히듯이 SF의 껍데기를 쓰고 있으면서도 판타지스러운 동화적 발상의 영화이며, 신화적 캐릭터가 가진 신비로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활약에서 사람들이 지지를 받아온 영화였는데, 그걸 어느 순간 엎어버렸습니다. 어떠한 의미적 부여라는 시도가 나쁜 것이 아닌, 그걸 위해 그 영화가 가지고 있던 특징, 매력을 송두리째 들어내버려야 했다면, 단순히 의도가 좋으니 다 좋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평론가들이 지껄이기 전부터 스타워즈 8편은 그 내용만으로도 세대와 질서의 교체에 대한 시도임을 대놓고 보옂고 있습니다. 카이로 렌의 대사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죠. 세대교체는 좋습니다. 헌데 매력이 철철 넘치다 못 해 그 영화를 저주라 부를 정도로 강력했던 매력의 캐릭터들이 사라지고 찌질함에 매력이라고는 어떻게 짜낼래도 짜낼 수 없는 캐릭터들이 세대를 교체하고 있으니 오랜 팬으로서 참... 편을 들어줄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한 마디로 원래 영화가 가지고 있던 매력을 잘 버무리지 못 한 못 만든 영화라는 뜻이죠.

[☆★五德友☆★]

참 어렵게 산다

[루리웹-815383153]

제가 예언? 비슷한걸 하자면
악의 근원 시스 - 라이트사이드의 제다이 오더 의 이분법은 없어졌고
포스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민중의 지도자 레아와 독재와 압제의 상징 카일로렌의 대결로
후속작은 민중혁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을게 거의 확실해보이며

평론가는 더욱 ㅁㅁ할 것이고
흥행도 프리퀄 3부작을 상회할겁니다

네 여러분들 원하던 시리즈 끝났습니다
문제는 여러분 없이도 잘돌아갈거 같다는거죠

[Tentacle]

그런 예언 안 하셔도 스타워즈는 항상 ‘발로 만들어도 실패는 안 한다’는 시리즈였는데요 뭘.

[위탁경영]

그 개씹노잼이라는 프리퀄 1,2편도 흥행은 한게 스타워즈 시리즈임

[세상은아름답나...?]

예 이따구로 기존 팬들 비수 꽂아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시는 안봅니다. 니들끼리 잘해보세요

[파이팅 맨]

PC 장치 >>>> 영화로서의 기본소양
라제의 문제점은 영화 자체에만 있는게 아니라 그걸 평가하는 사람들의 이상한 기준도 문제 ㅋㅋ

[고운꼴통동생]

평생 cg만 바꿔가면서 같은 내용 반복하면 될 듯

[사구체]

리부트라는 좋은 수단이 있죠. 그 뜰탁들 돈 최대한 빨아먹고 싶어서 리부트 안하고 그들을 판으로 끌어들인게 디즈니인데 이건 좀 적반하장이네요 ㅋㅋㅋ.

[위탁경영]

7편에서 추억팔이로 20억달러 넘게 벌고선 이제와서 틀딱취급하는 건 무엇?ㅋㅋㅋ

[위탁경영]

7편에 아예 미래 이야기로 20억달러를 벌었으면 또 말도 안함
대놓고 레아 한솔로 밀팔 츄바카 다 등장시켜놓고 마지막에는 루크 등장시켜서 뽕 존나 채워놓고
이제와서 까대니까 근본주의자라고 까대면 양심이 없는거죠 ㅋㅋㅋ

[두부의 유혹]

시행착오도 정도가 있는 법이죠

[루리웹-6914314831]

보고난 직후에도 9편이 기대되진 않더군요. 시리즈 영화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아프로 레이]

새로운 세대가 또 보겠죠......블럭버스터니 흥행은 하겠죠......

근데 전 안봅니다 제 입장에서 스타워즈는 다스베이더 사망이후 없는 걸로

[Anarose]

이게 단편이었으면 아무말도 안하겠는데, 스리즈물에서 노선선회하는게 말이 되나;

리부트한것도 아니잖어

[Anarose]

다른 영화시리즈물에서 괜히 리부트를 하는줄아나... 이건 그냥 기존 팬들 엿먹인거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위탁경영]

콰이어트 디자인을 그렇게 한 양반이 pc를 들먹이냨ㅋㅋㅋ
시바 귀귀 만화짤 생각나네 ㅋㅋ

[고양이가물어]

나는 남자인데..그냥 꼴마쵸스러운걸 기대하면 안되는건가..
그냥 광선검든 용사가 되어서, 비키니 입은 여자 막 구하고...
우주선 타고 날아다니면서 무쌍찍고...
왕국을 구하고
억압받는 시민들과 미녀들을 구하고...

이런 판타지를 큰 스크린에서 웅장한 사운드로 즐기고 싶은데...
이제는 이런 취향을 드러내고 밝히지도 못하는 시대가 된건가...싶기도 하고.....

[THEPEBBLE]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거지
님의 문제가 아닙니다

[쇼크듀얼웨폰]

세상이 미치는게 아니라 세상은 지극히 당연하게 여태까지 그래왔던대로 시대가 바뀌는 중인데 본인이 우물 안 개구리라서 아직도 지나간 시대에 살고 있는건 아닐지...ㅋㅋㅋ

[쇼크듀얼웨폰]

보통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 지금 50대 60대 처럼 바뀐 시대에 적응 안할려고 하는 꼰대가 되더라구요 ㅋ

[THEPEBBLE]

아넹.... 전 피씨충이 되느니
그냥 꼰대가 되겠습니다
좋은 변화 많~이 받아들이세요 ㅎㅎ

[루리웹-8047961008]

요즘 워낙 성별, 지역, 나이로 다 편가르기가 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뭐만하면 꼰대 꼰대 하면서 나이많은 사람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네요. 새해부터 저런 말 듣고 기분 나쁘셨을텐데 기분 푸세요.

[루리웹-8047961008]

https://www.youtube.com/watch?v=DGsn11qZc6M 저도 그런 장르 좋아하는 세대입니다.

[THEPEBBLE]

네 저는 일단 굳이 따지면 20대 후반이니
꼰대소리 들을만큼 나이먹지도 않았지만요 ㅋㅋㅋ
어쨌든 그리 기분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냥 웃길뿐 가끔씩 루리웹에서 별거아닌 댓글 달아놔도 괜히 시비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ㅎㅎ

[서현]

라제 댓글 특징

까는 사람들은 계속 바뀌지만 실드치는 사람들은 특정인 몇명으로 한정되어있음

[위탁경영]

+쉴드 치는 인간들은 까는 사람을 여성혐오, 인종차별로 몰고감
외국이건 국내건 상관없이 다 그럼 ㅋㅋㅋ

[두부의 유혹]

콰이어트 : ???

[루리웹-6914314831]

라스트 제다이 추켜세우면서 전작들은 뭔가 악한 사상이 담긴것처럼 폄하하더군요. 너무 화가 나네요

[세상은아름답나...?]

이게 사회 주류로 나간다면 차라리 도태되고 말지 잘하는 짓이다 정말

스타워즈는 이제 안봄

아니 PC가 개입된 모든 작품을 보이콧하는게 답

남들한테 개연성없이 싸질러 재끼는 것도 정도라는게 있지

[세상은아름답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기존작품을 부숴서 개판으로 만드는 PC들은

지들이 사회 통념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 모르나?

[月山明博]

라제 댓글 특징

재밌게 본 사람은 스알못, 평론가 or PC충으로 몰고감 ㅋㅋ 근데 어차피 재밌게 봤기에 실드댓글 싸놓으면 거품무는 맛에 봄

[가가탐정]

재밌게 본 사람들은 괜히 피곤하게 댓글을 달 필요가 없거든요 그리고 모 사이트가서 유저평점이나 달 만큼 수고 할 필요도 없고요 대부분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댓글로 표현하고 사이트가서 평점테러 하고 그러는 거죠ㅎ

[제트]

코지마 이 양반은 게임은 확실히 잘만드는데...사상면에선 도대체가 공감하기 힘듦.
영화평은 딱히 호불호 이런 건 없는 듯

[풍사]

팬덤들에게 궁금하네요. 스타워즈 무슨재미로 보셨는지...
그냥 제다이가, 시스가, 엑스윙이, 밀레니엄팔콘이, 우주전쟁이, 영웅들이, 라이트세이버듀얼이, 일반병사들의 활약과 희생, 다양한 이종생명체들 그런 로망이 있어서 팬이 된거 아닌가요?
또한, 아나킨이 오비완과 듀얼때, 루크와 다스베이더의 듀얼때 no를 외치지 않았나요?
그런데 라스트제다이는... nothing이죠. 그냥 nobody. 의미없음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팬덤이 갈릴만한 짓을 벌이고 그걸 원하지 않았다. 이건 뭔 개소립니까.
그리고 스타워즈는 애초부터 pc가 자욱한 영화입니다. 굳이 어색하게 접목할 필요없어요.
레아나 파드메 당시 시대상으로 보면 극소수에 속할 히어로입니다. 웨지, 니엔넌브, 로그원대원들, 포스센서티브가 아닌 일반인들이었죠. (임웨는 센서티브로 보였지만)
그런 다양한 생명체, 남성, 여성, 털뭉치들이 활약한 영화가 스타워즈였어요.
오히려 라제야말로pc의 탈을 쓴 페미니수트물이죠. 옳은것은 백인 여성들뿐. 남성들은 죄다 실패하거나 양아치, 민폐역이죠.
외계인은 뭐 별거 있지도 않고요.
뭐 이건 루카스필름회장부터가 force is female를 주창하고있으니 노답인 부분이겠지만요.

[아프로 레이]

이미 외계종족들이 하나 둘 없어지고 기계 드로이드 역활이 없어지는걸로 봐서

다음편에 R2D2 C3PO 츄바카는 안나올지도......얘네 이번 에피소드처럼 암것도 안한거 첨봄

이런게 구시대적인가?

[OhBoy!]

"왕국이 권력을 세습한 것처럼, 포스도 선택받은 자의 혈통에 의해서 계승된다."? 뭔소리여
주인공이 혈통빨로 세습되는 걸 말하는 건지 초슨원 말하는 건지.. 암튼 누구나 제다이가 되는 건 이미 시퀄 이전부터 가능한 일
빗자루 보이도 신기사단의 등장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음
그리고 아무리 사람마다 영화 보는 관점이 다르다지만 '그' 함대전을 덩케르크에 비비는 건 자제 좀..

[느와아아앗]

9편에서 X윙에 폭탄달고 우주죽창으로
퍼스트오더 기함 하나씩 폭파 시키고 시작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