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작품이 애니화 소식 들리자마자 중국인들이 크게 항의해서 성우도 하차하는 등 작품 자체가 아예 하락세를 탄 일이 있었죠.
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 가끔씩 역사 얘기도 피할 수 없게 되는데
그거 포함해서 얘기를 하다보면 여기 일본 사람들 하는 얘기가 가관입니다.
1. 우리들이야 역사 교과는 그냥 성적 채우기 용도로만 쓰고 마니까 잘 몰라.
2. (난징 모르세요? 그런 거 잘못 얘기했다간 A씨[같은 회사 중국인]한테 큰소리 들어요!) 괜찮아, 걘 벌써 일본인 다 됐으니까.
3. 외국에 있던 사건 가지고 써서 욕먹는다 치더라도 우리들도 원폭 당하는 등 표현 썼으니까 똑같은 거 아닐까?
4. 실제 그 사건 때 있었던 사람들은 다 어르신들이고 세월 지나가고 나서 우리들은 관계없는 젊은 애들이니까 상관없잖아.
5. 확실히 일본이 잘못하긴 했는데, 그런 걸 유족들이 항의하는 거라면 몰라도 왜 중국인들이 하나같이 다 뭐라 그러는 거지?
이 이외에도 평소에 메모 남겨놨으면 더 많이 기록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어이 상실은 둘째치더라도, 제가 언어영역이 바닥을 길 정도로 말빨이 너무 없어서 뭐라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요즘 시장 보면 앞으로도 제가 다니는 회사도 중국이랑 거래하는 기회가 많이 늘어날텐데
이 사람들이 말 한 번 잘못해서 큰 거 하나 날려먹지나 않을까 참 기대됩니다.
근데 저어기 정치한다는 넘들은 벌써부터 한창 날려먹고나 있지 말입니다. -_-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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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관계와 한국-일본 관계는 전혀 다른 케이스입니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 참전하여 베트남 공화국 편에서 참전한 케이스고 일본은 한국을 주도적으로 침략해서 식민지로 삼았고 거기서 수십년간 수탈한 케이스죠 차라리 베트남-프랑스 관계가 한국-일본과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문제가 되는건 한국에서 혐월(越)시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베트남과의 악연이 뿌리깊게 내려박힌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베트남과의 관계가 집중조명 받는 것도 아니죠. 네이버 댓글이야 쓰레기창이라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무슨 혐월 시위나 베트남 관련 뉴스가 맨날 주간지를 장식하고 이러진 않은데 저긴 진짜 이상한 분위기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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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중에 일본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한 후에 일본인의 그런 성향때문에 학을 떼며 한국으로 돌아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이라면 정말 싫어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정부의 우민정책이야 뭐... 워낙 공공연한 비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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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국에선 베트남 근대화론 따위를 진지하게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없죠. 있더라도 미X놈 취급받기 십상입니다. 심지어 이명박조차도 호치민 묘소 참배하고 아픈 과거라고 언급할 정도.. 일본에선 정부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2차대전 후 아시아의 평화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개소리 프로파간다나 만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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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개인이 어떻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냥 지금 처럼 가볍게 주의 정도만 주세요. 크게 한 번 일터지면 님 말이 기억나서 다음엔 조심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 이상은 어떻게 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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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이 주도로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게 아니라 이야기 도중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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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중에 일본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한 후에 일본인의 그런 성향때문에 학을 떼며 한국으로 돌아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이라면 정말 싫어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정부의 우민정책이야 뭐... 워낙 공공연한 비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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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개인이 어떻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냥 지금 처럼 가볍게 주의 정도만 주세요. 크게 한 번 일터지면 님 말이 기억나서 다음엔 조심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 이상은 어떻게 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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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원하지도 않는 사과를 정부에 요구해서 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피해자들은 아직도 신음하고 있습니다. 피해사실이 있는데 피해자들이 사과를 원치 않을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유감 표현을 했을 뿐입니다. 과거에도 마찬가지구요 유감은 사과가 아닌줄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일본이 늘 그렇게 유감표현을 우리에게 해왔으니까요. 일본 사람들이 대부분 정치나 남의 일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건 사실이나 서두에 말씀하신건 오류가 있습니다. | 18.07.07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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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한국인들도 대다수는 베트남쪽은 관심 없는 사람 아니면 모르죠. 일본인이 한국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 아니면 정부의 왜곡으로 모르듯이 한국인들도 베트남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라 봅니다. 당장 네이버 댓글창에 반일 선동하는 글에다 댓글로 베트남 관련 얘기 꺼내보세요. 반응이 일본 혐한들이나 하는짓 똑같습니다. | 18.07.07 17:27 | |
(IP보기클릭)27.117.***.***
'베트남 정부'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원래 문재인 정부는 높은 수준의 직접적인 사과를 하려고 했으나, 베트남 정부가 거부했기 때문에 그 정도로 그친겁니다. "전쟁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며 상처가 크고 아직 당사자들이 살아있다. 한국 대통령의 사과는 이 상처를 전면에 불거지게 하며 이는 베트남 내부 통합과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게 베트남 정부가 언론에 발표한 공식입장이며 한국 정부의 사과가 그정도로 그친 이유입니다. 어떻게든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태도를 폄하하려는 분들이 많더군요. | 18.07.07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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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ターおっさんHD
한국-베트남 관계와 한국-일본 관계는 전혀 다른 케이스입니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 참전하여 베트남 공화국 편에서 참전한 케이스고 일본은 한국을 주도적으로 침략해서 식민지로 삼았고 거기서 수십년간 수탈한 케이스죠 차라리 베트남-프랑스 관계가 한국-일본과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문제가 되는건 한국에서 혐월(越)시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베트남과의 악연이 뿌리깊게 내려박힌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베트남과의 관계가 집중조명 받는 것도 아니죠. 네이버 댓글이야 쓰레기창이라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무슨 혐월 시위나 베트남 관련 뉴스가 맨날 주간지를 장식하고 이러진 않은데 저긴 진짜 이상한 분위기가 맞습니다 | 18.07.07 17:34 | |
(IP보기클릭)27.117.***.***
베트남에 대해 알고있는 한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알고있는 일본인들보다 더 많으며, 베트남에 대해 알고있는 한국인들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고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에 대해 알고있는 일본인들은 오히려 뻔뻔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나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부류가 더 많더군요. 그리고 네이버 댓글창에 베트남 관련 이야기하는 분들도 봤는데 그 분들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다는 논리로 베트남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하지만 그건 틀렸죠. 한국은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사과를 하려고 했고 이번 문재인 정부도 베트남 정부가 거부하지 않았다면 직접적이고 높은 수준의 사과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 18.07.07 17:38 | |
(IP보기클릭)1.224.***.***
ubfc2664
적어도 한국에선 베트남 근대화론 따위를 진지하게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없죠. 있더라도 미X놈 취급받기 십상입니다. 심지어 이명박조차도 호치민 묘소 참배하고 아픈 과거라고 언급할 정도.. 일본에선 정부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2차대전 후 아시아의 평화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개소리 프로파간다나 만들고 있고요 | 18.07.07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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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정말 모르지만, 들으면 이해를 해줄것 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최소한 글에 쓰신 분은 그럴 가능성이 없으니 그런 얘기 나오면 네네 하고 지나가는게 글쓴분이 속 편하실 겁니다.. | 18.07.07 16:46 | |
(IP보기클릭)161.202.***.***
크라이브™
작성자 분이 주도로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게 아니라 이야기 도중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은데요 | 18.07.07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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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상대로 사과 보상요구 해올텐데 너네 그럼 미얀마도 욕할꺼냐? 한국/중국만 너네 비판하는게 아니라 비판할정도로 국제사회에 입김을 가지게 된 피해국이 한국/중국이라 그런걸 알아야된다. 라고 이야기해야합니다. 한국도 베트남한테 나쁜짓 했으니 피장파장이다 : 한월관계야 한일관계하고는 전혀 다르지만 문제해결 방안에서는 꽤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한국정부에서 베트남정부 상대로 한국군 학살등 철저하게 조사하고 피해보상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베트남정부측에서 우리가 승전국인데 무슨 보상이고 학살조사는 안해도 된다. 라고 거부했습니다. 한국군이 베트콩이 창궐하는 지역의 '치안유지'가 주 업무였던만큼 '채찍과 당근'을 이용해야하니 본보기식의 민간이 학살이 '없었다' 라고 주장하는건 일본애들하고 똑같은 사고방식이죠. 그런데 북베트남이 한국군 옷을 입고 벌인 학살도 있었다 라는건 거의 확실합니다. 증오비에 있는 옷 복장의 마크를 보면 한국군 파병사단하고는 전혀 다른 마크가 많이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무리 북베트남이 벌인 일이라고해도 우리는 외화를 벌기 위해 우리 군대를 '용병'으로 보냈고 결국 그것도 우리의 업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가스통할배들은 베트콩색히들이었다 민간인 학살 없었다. 이러는 미친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 대다수의 한국인은 베트남인이 과거사 이야기를 꺼낼때 피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우리 군대가 나쁜 짓도 했고 반성해야한다' 라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방월할때 베트남측에서 '이명박은 베트남에 사과한 적 없다!' 라고 여론이 일어나서 진짜 일어로 '도게자' 하고 방월한 일도 있습니다. 뭐 일본애들은 쇼라고 비하하겠지만 일본 총리중 그런 '쇼'라도 한 사람 한명이나 있었나??? 예전에 호소카와 총리가 현충원 참배한거 하나??? 전 지금 직장이 서울역에 있는데 예전에 일이 바빠서 햄버거 사서 점심 때우려고 서울역 광장을 지나간 일이 있었죠. 거기 '강우규 의사' 동상이 있는데 일본 관광객들이 '전세계에서 테러리스트 동상 세우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어!' 이러면서 헛소리를 지껄이더라고요. 시간만 많았음 뭐라 한마디 했을텐데 그날 바빠서 그냥 지나갔는데, 적어도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조직적으로 한 저항활동에서는 요즘 무슬림들처럼 '소프트 타겟'을 노린건 없었습니다. 동양척식회사가 민간회사라고 헛소리하면 동양척식회사는 동인도회사를 베이스로 만든 노략질회사라고 아닥시킵니다. 다만 윤봉길 의거때 민간인 사망자가 한명 있긴 했습니다. 4명 사망했는데 3명은 군장성이고 1명은 상하이거주 일본인 대표였거든요. 상해 노신공원 윤봉길 유적지에 갔을때 당시 일본신문도 있던데, 그 민간인대표 사망한 사실을 대서특필하고 있더군요. 독립운동=테러리스트 헛소리하면 대충 이리 이야기해주면 됩니다. 저는 일본생활 접고 온지가 10년이 넘었지만, 그 당시에도 이런 이야기로 멀어진 일본 지인이 제법 되긴합니다. 저 있었을 당시에 '혐한류' 초판본이 나오고 혐한기류가 퍼지기 시작한 시점인데 지금은 혐한서적이 베스트셀러를 휩쓸고 오사카 저 살던 츠루하시에서 한국인 학살해버리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니 ㅎㄷㄷ 할 지경이네요. 경제가 좋은 시절에는 사람들 마음도 너그러워서 예전에는 립서비스로 '예전에 일본이 나쁜 일 많이 했던거 같아요' 정도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요즘에는 일본도 불경기가 워낙 길어서 더 공격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외국생활 힘든거 많으실텐데 건승하세요. | 18.07.08 14: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