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 복잡한 감정을 털어놓을때가 없어서 여기에다 쓰는겁니다
가볍게 무시하시고 비추하셔도 되고요... 불편하시다면 죄송하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맞춤법 띄어쓰기를... 한국고등학교를 못나와서 극혐입니다 ㅠㅠ 용서해주세요
16살부터 22살까지 교회에 다니던 사람입니다. 그전까진 안믿다가 미국에 다같이 오게되어서 한인들을 만나기위해서라도 교회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단순히 심심해서, 일요일날 시간남아도니까, 한인들을 알면 나중에 도움이 되니까. 같은 자극히 속세적이고 별마음없이 가기 시작한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계속계속 있다보니 언젠간 교회에 열심히다니고 열심히 믿고. 교회활동을 섬기는 저를 확인할수있었습니다. 세례는 몰론 어쩔때는 이미 해외에 있는데 말레이시아까지가서 그곳에서 새로운 교회를 짓는데 일손을 보태는 일종의 아웃리치(선교도움)활동까지 한 저였습니다.
그렇게 남들이 보는 교회다니는 친구 교회 형 오빠같은 인생이 21살까진 잘 유지가되다가. 어느날 부터 갑자기 현자타임이 오기 시작한것입니다.
일단 현자타임의 주된원인은 교회의 얼굴들 즉 목사님들과 집사님들의 범죄와 타락행위 그리고 가끔씩 보여주는 거짓말이었습니다.
일단 교회목사님들이 잘못한건... 유게에서도 일주일에 몇번씩 보이고 여러분들도 잘아시니 굳이 여기에서 까지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제일 저에게 영향을 준건 거짓말이었는데...
제가 미국에 다니던 교회는 한인교회 치곤 큰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손님들도 오셨고요, 그중 한 유명한 목사님(뉴스에도 나오신분)이 오셔서 설교를 하셨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레이디가가 내한 콘서트에 대한 썰을 풀으셨을때 왜 교인들에게 거짓말을 했는지 깊은 회의감이 듭니다
이게 무슨 예기셨냐면. 여러분들도 잘아듯이 레이디가가 내한콘서트는 많은 기독교인 들에게 반발과 반대를 일으켰습니다. 그 목사님이 자기도 그곳 시위에 참가해서 기도랑 시위를 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하신 말씀이
'보니까 참 다행인게 그 콘서트 망했더라고요 ㅎㅎ' 였습니다
그걸들을때 전 지금보다 훨씬 멍청해서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망하긴 무슨 현실은 너무 잘되서 '그 콘서트보다 잘된 콘서트 찾기가 힘들정도다' 였습니다...
분명히 그 목사님은 시위가 생각하돈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걸 아셨을겁니다. 근데 왜 그런거짓말을 하셨는지... 6년이 지난 지금도 잘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거짓말은 들은때는 진화론vs창조론을 배울때였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창세기에서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예기가 빠질수가 없잖아요... 그때 성경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왜 창조론이 진화론보다 우위에있고 과학적이냐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그중하나가. '진화론은 열역학 제 2법칙에 위배된다.' 였습니다... 이게 그 에너지(엔트로피?)는 항상 일정하다인데. 이게 단순한 물질에서 복잡한 생명체로 발전하는것은 에너지가 늘어난다 라는 진화론의 의견에 과학적 모순이라고 하셨더라고요.
문돌이인 저는 그거듣고 '아 그렇구나'라고 그때 아무의심없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자세히 찾아보니 중요한 하나를 빼먹으셨더라고요.
열역학 제 2법칙은 외부 압력이 없는 상황에만 형성되니까요..그리고 지구는 외부압력이 없는 행성이 아니고요...
짦게말하자면 진화론의 모순을 말해주려다가 재대로 되지않은 뇌피셜을 가르쳐드린겁니다
이렇게 과거에 제가 그냥 듣고 믿은 이야기와 가르침이 알고보니 정확하지않은 정보 거짓말이라는걸 알은 지금 너무 저의 믿음과 종교에 대한 깊은 회의감이 듭니다...
왜 교회는 신도들에게 정확하지않은 정보를 주는걸까요?
저는 아직 저의 종교에 완전히 등을 돌리지않았고 그 잘못된정보를 주신분들과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예기하고 싶습니다. 그 예기하실때 정확한정보가 아닌것을 알고계셨냐? 라고 질문도 하고싶고요...
머리는 복잡한데 안으로 쌓아두기만 하긴 힘들어서 여기에 다 뱉어 보았습니다.
일기장에만 적어야할 똥같은글을 인터넷에 뿌리다니...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을 하고싶네요 ㅠㅠ.
(IP보기클릭)1.212.***.***
1. 예수를 믿고 따른다는 것은 삶의 방식을 성경의 방식대로 예수님의 방식대로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앞에 문제가 가로막을때 내가 어떤 방법으로 풀어가야 하는가 하는것도 포함됩니다. 자신를 죽이려는 사울 앞에서 다윗은 어떻게 하는가? 사울이 동굴에서 볼일보고 있을때 한방에 처리할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때 '너 자신을 구원해봐라'는 놀림 가운데 예수님은 왜 그냥 계셨는가? 놀리는 사람 한명 번개로 찍어버리고 '내가 십자가에서 죽기는 하지만 내 능력은 이정도다'라고 증명하고 가실수도 있지 않는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자기 앞에서 거슬리는 것을 십자가로 찍어서 죽여버려야 속이 편해서 그것에 집중합니다. 레이디가가가 활개치는것이 불편하니 불매운동을 해서라도 막아버려야 속이 시원한거죠. 법당 가서 불상을 다 때려부셔야 속이 시원합니다. '크으~ 사이다!'라고 하면서 서로 자축하겠죠. 그분들은 아직 다윗과 예수님이 고민했던 그 길을 따르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이 자존심과 고집이 언젠가는 꺾일 날이 옵니다. 옆에서 말한다고 바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언젠가 교정에 들어가실 겁니다. 그분들은 그러려니 하시고 '내가 지금 주님 앞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에 포커싱을 맞추십시요. 그리스도인 답게 매너를 지키고 그리스도인 답게 배려를 해주십시요. 내 속이 뒤틀리더라도 내가 옳더라도 내 꼴리는대로 질러버리지 말고 그리스도인 답게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십시요. 그게 내가 성장해나가는 길입니다. 2. 진화론과 창조론은 그러려니 하십시요. 이것도 내 속이 편안해야하니 창조론에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그렇습니다. 성경은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설명하는 편지입니다. 거기에 모든 포커싱이 맞춰져 있습니다. 연애편지에 북극곰과 그린피스에 대해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연애편지를 받고 '편지에 북극곰이 포함되지 않아서 실망이다'라고 말하는 상대는 없습니다. 얼마나 상대를 사랑하는지, 상대를 만나고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얼마나 보고싶은지 구구절절하게 쓸 것입니다. 자연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도서관 가서 두꺼운 생물학개론 책을 꺼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됩니다. 성경이 하고싶은 말은 '내가 세상을 창조했다. 내가 너를 만들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입니다. 세상을 만들고 우주를 만든 분이 분자 안의 방사성 동위원소도 세팅 못할까요? 게임을 만들더라도 '세상의 처음에 용족과 마족이 있었는데...'로 시작하지 않습니까? 다 세팅해놓고 시작했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공룡에 대해서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화석을 발견해가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결과물이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집중할것은 '그래서 성경을 준 의도가 뭔데?'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는데 포커스를 맞추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31.205.***.***
해외에 나와서 보면 해외에 있는 한국인 교회사람들 처럼 노답인 사람들이 없음
(IP보기클릭)221.167.***.***
무교에 무신론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교회는 그냥 철저히 돈을 위해 움직이는 단체(or 기업) 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말로 현재 유명한 메이저 교회들에게 너네 정말로 신앙심이 깊으니깐 '기부금' 일체 한푼도 받지 않고 신앙심으로 버텨라 라고 하면 단 한곳도 교회 운영 안할겁니다.
(IP보기클릭)1.212.***.***
기독교 반감을 가진곳에 신앙적인 고민을 올리시면 제대로 된 방향을 얻기 어려우실 텐데요..
(IP보기클릭)183.106.***.***
신앙을 버리기보단 다른교회를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종교를 믿는거는 결국 자신이 신을 믿는거지 목사를 믿는게 아닙니다.
(IP보기클릭)125.132.***.***
(IP보기클릭)118.35.***.***
(IP보기클릭)182.227.***.***
(IP보기클릭)117.111.***.***
님의 말이 맞는거같내요... 종교 믿는데 사람보는건 좀 이상하네요.. 감사합니다 | 18.05.24 22:08 | |
(IP보기클릭)58.148.***.***
(IP보기클릭)117.111.***.***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 18.05.24 22:12 | |
(IP보기클릭)110.15.***.***
(IP보기클릭)117.111.***.***
일개 평신도인 저로선 옛날우리 선조들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됬을지는 감히 단정지을수 없지만.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으론 하나님은 우릴 자기와 같이 사랑하셔서 그분들에게 나름대로의 죽고나서 다른기회나 아니면 몇몇분들에겐 자비를 배푸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건 하나님과 당사자만 아는거니 함부로 단정짓기 힘들죠. 저도 단순히 하나님을 알 기회없이 죽은 선한사람들은 예수님안믿어서 무조건 지옥같다고 말하는 목사들은 뿅뿅이라고 생각합니다. | 18.05.24 22:11 | |
(IP보기클릭)110.15.***.***
그렇죠 그런데 생각외로 예수쟁이들이 많더라고요... 저 질문의 답으로 제가 들었던 것중에 종교인으로서 최고의 대답은 당연히 착하게 살았으면 천국에 가는 것이고 종교는 더 착하고 올바르게 사는 길을 보통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것이라는 답변이었습니다. | 18.05.24 22:20 | |
(IP보기클릭)180.182.***.***
(IP보기클릭)183.106.***.***
신앙을 버리기보단 다른교회를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종교를 믿는거는 결국 자신이 신을 믿는거지 목사를 믿는게 아닙니다.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31.205.***.***
해외에 나와서 보면 해외에 있는 한국인 교회사람들 처럼 노답인 사람들이 없음
(IP보기클릭)220.74.***.***
(IP보기클릭)61.76.***.***
(IP보기클릭)121.183.***.***
(IP보기클릭)218.144.***.***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221.167.***.***
무교에 무신론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교회는 그냥 철저히 돈을 위해 움직이는 단체(or 기업) 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말로 현재 유명한 메이저 교회들에게 너네 정말로 신앙심이 깊으니깐 '기부금' 일체 한푼도 받지 않고 신앙심으로 버텨라 라고 하면 단 한곳도 교회 운영 안할겁니다.
(IP보기클릭)1.212.***.***
기독교 반감을 가진곳에 신앙적인 고민을 올리시면 제대로 된 방향을 얻기 어려우실 텐데요..
(IP보기클릭)1.212.***.***
1. 예수를 믿고 따른다는 것은 삶의 방식을 성경의 방식대로 예수님의 방식대로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앞에 문제가 가로막을때 내가 어떤 방법으로 풀어가야 하는가 하는것도 포함됩니다. 자신를 죽이려는 사울 앞에서 다윗은 어떻게 하는가? 사울이 동굴에서 볼일보고 있을때 한방에 처리할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때 '너 자신을 구원해봐라'는 놀림 가운데 예수님은 왜 그냥 계셨는가? 놀리는 사람 한명 번개로 찍어버리고 '내가 십자가에서 죽기는 하지만 내 능력은 이정도다'라고 증명하고 가실수도 있지 않는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자기 앞에서 거슬리는 것을 십자가로 찍어서 죽여버려야 속이 편해서 그것에 집중합니다. 레이디가가가 활개치는것이 불편하니 불매운동을 해서라도 막아버려야 속이 시원한거죠. 법당 가서 불상을 다 때려부셔야 속이 시원합니다. '크으~ 사이다!'라고 하면서 서로 자축하겠죠. 그분들은 아직 다윗과 예수님이 고민했던 그 길을 따르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이 자존심과 고집이 언젠가는 꺾일 날이 옵니다. 옆에서 말한다고 바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언젠가 교정에 들어가실 겁니다. 그분들은 그러려니 하시고 '내가 지금 주님 앞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에 포커싱을 맞추십시요. 그리스도인 답게 매너를 지키고 그리스도인 답게 배려를 해주십시요. 내 속이 뒤틀리더라도 내가 옳더라도 내 꼴리는대로 질러버리지 말고 그리스도인 답게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십시요. 그게 내가 성장해나가는 길입니다. 2. 진화론과 창조론은 그러려니 하십시요. 이것도 내 속이 편안해야하니 창조론에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그렇습니다. 성경은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설명하는 편지입니다. 거기에 모든 포커싱이 맞춰져 있습니다. 연애편지에 북극곰과 그린피스에 대해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연애편지를 받고 '편지에 북극곰이 포함되지 않아서 실망이다'라고 말하는 상대는 없습니다. 얼마나 상대를 사랑하는지, 상대를 만나고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얼마나 보고싶은지 구구절절하게 쓸 것입니다. 자연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도서관 가서 두꺼운 생물학개론 책을 꺼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됩니다. 성경이 하고싶은 말은 '내가 세상을 창조했다. 내가 너를 만들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입니다. 세상을 만들고 우주를 만든 분이 분자 안의 방사성 동위원소도 세팅 못할까요? 게임을 만들더라도 '세상의 처음에 용족과 마족이 있었는데...'로 시작하지 않습니까? 다 세팅해놓고 시작했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공룡에 대해서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화석을 발견해가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결과물이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집중할것은 '그래서 성경을 준 의도가 뭔데?'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는데 포커스를 맞추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12.154.***.***
(IP보기클릭)121.168.***.***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6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