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한국에사는 여자친구와 장거리연애중인 남자입니다.
그 친구와는 알게된지는 5년정도, 제대로된 연애를 시작한지는 이제 1년반이 다되갑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이민을갔었어요. 그친구와는 대학생때 한국에놀러갔을때 소개를받게되서 알게되었구요.
그러다보니 제가 한국에 가지 않는이상 얼굴보고 손잡고하는데이트는 꿈도 꾸지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일년에 3번정도 들어가요...
제 여자친구는 직장에 다니다가 다른일이하고싶어져서 준비중이예요. 취준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분명히 자기가원해서 잘다니던 직장을 그만둔거고 다른꿈이있다길래 저역시 응원을해줬죠.
근데 이유없는짜증, 떨어지는 자존감등등 이런것들이 저를 힘들게합니다.
처음엔 면접에 떨어지고 그럴때 괜찮다 잘될거다 응원해주고 했었는데 여자친구가 가면갈수록 너무 짜증이 심해집니다.
사소한거에 너무 짜증을내고 자기를 이해못한다는식으로 받아들이면서 화를내고 후... 이런식으로 매번싸우네요.
남들이 자기에대해서 조금이라도 충고를주거나 타박을할때 인정하는모습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제가 매번 달래줍니다.
한국에사는 모든 20대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말끝마다 대기업대기업...돈,돈 누구가 잘산데 누가 연봉이얼마래.. 대학은 몇년제고 집이 잘산데..
이런 말들이 저를 힘들게합니다. 멍청해보이기도하고 밝히는게 납득이 안되요 한심해보일뿐입니다. 그게 제 표정에서 티가났나봐요 몇일전에 그런일로도 대판싸웠죠.
자기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딱 이게 제여자친구를 표현할수있는 말인거같네요.
분명히 저는 제 여자친구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결혼얘기가나오면 저는 망설여져요...
이렇게 맨날싸우고 짜증내고 저는 또 그걸 받아주다가 화나고.. 지금도 이런데 우리가 결혼을하게되면? 행복하게살수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도 더합니다.
아까도 말했다싶이 데이트다운데이트는 하지못하니깐 영상통화를 자주하는데 화면에대고 이에낀거없나 확인을하지 않나.. 그러면서 제가 일이바빠 꾸미지못하고 통화를하게되면
추하다 더럽다는식으로 저를 욕합니다 저는 참죠.. 거기서 화를내면 삐졌냐 왜 그런걸로 그러냐면서 넘길려고하는게 더 화가나서요.
제가 이미 마음이 떠나버린걸까요? 여자친구는 자기의 모든면을 사랑해줬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여자친구의 모든면을 사랑할정도로
좋아하나...아니면 잠시 지쳐있는건가.. 복잡한마음을 급하게적느라 앞뒤가 안맞는말이 많네요 ㅎㅎ
친구들한텐 말하면 헤어져라는답만 돌아오고 뒤에서 제여친욕할게 뻔해서 함부로 말을못해 이렇게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21.176.***.***
둘중 한사람이 이동을 해야 할텐데, 글쓴분은 네파에서 자리잡으신거 같고 여자분은 한국에서 취업하려는 욕망이 크지 네팔에서 자리잡을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그럼 평행선 아닌가요? 미래가 없쟎아요. 하나만 여쭤볼게요. 여자분 네팔에 간적 없죠? 일 그만두고 한가한 상태에서도요. 만약 그렇다면 정리하시는게 옳습니다. 사랑은 교류지 일방통행이 아니에요. 실례를 무릎쓰고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글쓴분 네팔에서 꽤 괜찮게 살고있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여자에게있어 백업, 혹은 보험취급 당하는거일수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제가 예측한 상황이 맞다면 정리가 답입니다. 극복이고 뭐고 없어요.
(IP보기클릭)61.42.***.***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나. 여자분께서 대기업 돈돈 그리고 남의 비교를 일단 하는것 같은데 더 깊어지기전에 정리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남들가 비교한다는것은 끝이 없습니다. 빈항아리에 물붓기예요 이런분과 진지한 연애는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IP보기클릭)74.72.***.***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법인데 그놈의 화상통화가 그 진리를 깨부수기 시작한듯.. ㅎ
(IP보기클릭)1.237.***.***
남들과 서로 비교하면서 자존감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사람은 주변 사람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그것까지 껴안고 가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그게 과연 글쓴이에게 좋은 영향이 올까요?
(IP보기클릭)49.50.***.***
아! 아이디만 저렇고 저는 지금 호주에서 지내는중입니다ㅎㅎ 꽤 괜찮게라.. 열심히사신 부모님덕에 제가하고싶은일 하고 노력하면서살고있습니다:) 저도 혼자만 생각했던거를 님한테 얘기를들으니깐 당황스럽기도하면서 깊은생각을하게되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21.176.***.***
둘중 한사람이 이동을 해야 할텐데, 글쓴분은 네파에서 자리잡으신거 같고 여자분은 한국에서 취업하려는 욕망이 크지 네팔에서 자리잡을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그럼 평행선 아닌가요? 미래가 없쟎아요. 하나만 여쭤볼게요. 여자분 네팔에 간적 없죠? 일 그만두고 한가한 상태에서도요. 만약 그렇다면 정리하시는게 옳습니다. 사랑은 교류지 일방통행이 아니에요. 실례를 무릎쓰고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글쓴분 네팔에서 꽤 괜찮게 살고있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여자에게있어 백업, 혹은 보험취급 당하는거일수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제가 예측한 상황이 맞다면 정리가 답입니다. 극복이고 뭐고 없어요.
(IP보기클릭)49.50.***.***
아! 아이디만 저렇고 저는 지금 호주에서 지내는중입니다ㅎㅎ 꽤 괜찮게라.. 열심히사신 부모님덕에 제가하고싶은일 하고 노력하면서살고있습니다:) 저도 혼자만 생각했던거를 님한테 얘기를들으니깐 당황스럽기도하면서 깊은생각을하게되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17.04.23 19:28 | |
(IP보기클릭)61.42.***.***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나. 여자분께서 대기업 돈돈 그리고 남의 비교를 일단 하는것 같은데 더 깊어지기전에 정리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남들가 비교한다는것은 끝이 없습니다. 빈항아리에 물붓기예요 이런분과 진지한 연애는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IP보기클릭)49.50.***.***
그 비교하는게 제일 힘들었었던 부분이라.. 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7.04.23 19:30 | |
(IP보기클릭)74.72.***.***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법인데 그놈의 화상통화가 그 진리를 깨부수기 시작한듯.. ㅎ
(IP보기클릭)49.50.***.***
그렇죠..? 하지만 화상통화일뿐이라 지치는건 똑같다고 보게되네요 ㅎㅎ | 17.04.23 19:31 | |
(IP보기클릭)1.237.***.***
남들과 서로 비교하면서 자존감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사람은 주변 사람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그것까지 껴안고 가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그게 과연 글쓴이에게 좋은 영향이 올까요?
(IP보기클릭)49.50.***.***
진지하게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비교라는게 쉽게 고쳐질수있는 문제가 아니다보니.. 감사합니다:) | 17.04.23 19:32 | |
(IP보기클릭)22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