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임신했을때의 신체변화.

[데생]

으...

[파ㅡ코]

항상 어머니께 감사하자 ᆢ

[루리웹-7273419852]

유두노출 강등

[Einmal_ist_keinmal]

가슴이 커지는게 장기가 올라가서 커지는것도 있는건가

[김봉남]

그냥 유선이 발달하게 되서 커지는 거야

[POCKET INFINITY]

그럼 그냥 가슴큰 여성은???

[채유리]

좋음

[앤 셜리]

더 커짐

[글래시즈]

대부분 지방입니다

[kimjang007]

야이 ㅁㅊㄴ들아 저 영상보고도 가슴이야기나.쳐하고 앉있냐.....

[리카딩구]

유게잖아. 실물본적없어서 그래

[Einmal_ist_keinmal]

듣기만해도 아프네요;

[GBT군]

장기를 밀어내는구나;;

[鐵犬無蹟]

아기가 나올 때는 골반이...ㄷㄷㄷ

[ruddls0611]

작년에 와이프 출산했는데 막달에 저 짤에서 처럼 폐부분 압박 들어와서 숨쉬기 힘들어 하드라...

[신 사]

어서와 이런식 강등은 처음이지?

[✨Shamisen✨]

저렇게 되면 나중에 음식 어떻게 먹음?

[서쪽하늘두개의달그리고사막늑대]

조금씩 자주

[토루링]

변비 생긴다는게 장 모양이 변해서 생기는걸까?

[MAHISHA]

뇌송상은요

[루리웹-0813326374]

송상이요? 송상은 개성상인인데

[염색체]

굳이 정상적인 글에 똥칠을 할 필욘 없잖아..

[Baryon]

프로분탕러 ㅉ

[센베이]

뇌손상이 될리가...

[ruddls0611]

짤에 답변이 있네요
다즐리냥: 90프로면 이미 사람 사망 이분의 개념도 90프로 손상 ㄷㄷ

[카카오]

저건 어떤 병1신일까 ㅋㅋ

[중년기사 김봉식]

변비가 생길수밖에 없는 구조임...

[엘레시오]

그래서 치질 걸리는 임산부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죠.

[로리김]

치질은 임신 중에도 생기지만 출산 후유증으로도 생기죠...
자세한건 말 안할래여.

[리플리]

으어 대장이 밀려 올라가는거봐...

[인생은한방!]

아니 소화기관이 저렇게 올라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건가? 대단하네

[리프트마시쪙]

없을리가... 참아내는 거임

[..누스..]

중기까진 지낼만 한데 후기부터는 위산이 역류해서 속쓰림이랑 식도가 타는느낌이 출산까지 이어집니다
장기가 눌리니 숨쉬기도 힘들고요

[글래시즈]

복근도 양쪽으로 갈라짐요

[kimjang007]

그래서 임신부들이 많이 겪는질환이 변비입니다.

몸도 무거워 지고 모든것이 무기력해지니 자칫 잘못하다간 우울증이 오기 쉽상이져.

[노노는내아내]

저런 변화를 겪으면서도 아이를 안겨주는 아내를 생각하면 참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어머니는 위대하죠.

[ruddls0611]

비추는 뭐죠? 일단 엄마가 있으니 태어나서 비추 누른걸텐데...

[퇘끼]

ㅠㅠ

[스즈란의 초원]

와 장기가 다 밀려버린다 ㅠㅠ

[루리웹-0989896236]

임신하면 뇌기능이 8%정도 떨어진다고 했음.. 위는 작아져서 밥을 조금씩자주 먹어야되고 방광도 눌려서 작아져서 화장실도 자주가게 됨

[한글,영문,특수문자]

한심

[Judy.Hopps]

쯧...

[아미시티아]

반드시 강등되길 바라며 신고버튼 눌렀음

[인조인간 17호]

민폐가 따로 없네

우리는 태생부터 이미 불효자였군요

[작안의샤아]

저러다가 장이 꼬여버려서 개복수술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CardCaptor SAKURA]

헛

[Jacob1203]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남자로 사는게 피곤하다해도
여자로 안 태어나길 잘했어 ㅜ
난 진짜 무서워서라도 임신 못했을거야 ㅜ

[Jacob1203]

남녀 싸움 하듯 군대는 의무 임신은 선택 이런 말 하는게 아니잖아요 ?
임신이 선택이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게 선택적인지도 의문이구요

[캐논카논]

결혼을 안하면 아예 임신이 고려대상이 안돼지

[동해sea2548]

님은 결혼하고나서도 임신은 의무가 아니니 나 결혼은 해도 임신은 안할거야하는 마누라하고 같이 살수는 있음?

[미리스™]

같이 못살건 또 뭐야.
내 이모부도 그러는데.

[예)오덕이중사]

그런건 보통 결혼전에
의견조율하고 해야죠
조율 안되면 파혼하는게
서로에게 이득인뎁쇼

[JH♪]

반대로 우리는 남편이 낳지말자던데....ㅜ 케바케임

[카이저소세지]

제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저렇게 엄마 신장을 압박했지요(임신시 나타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
힘드니까 엄마가 병원을 찾았는데 시립병원 의사가 겁주면서 낙태하라고 권유.
염증이나 그런 것도 없었다하고, 검사결과 신장을 압박하는 거 말고는 별다른 게 안나왔는데 이게 잘못하면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저렇게 될 수도 있고...
아빠는 고민하고 있었고 엄마는 무조건 그건 안된다고 그 병원 나와서 다른 산부인과가서 큰 문제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습죠.
돌팔이 의사 때문에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을 뻔한 이야기들은 다음에 엄마가 더 존경스러워졌습니다.

[로리김]

어머니는 강하죠...

[ruddls0611]

하.. 진짜 어이없네요 근데 진짜 의사라고 한 사람 말만 들으면 안되더군요 마치 자동차 수리시 견적이 카센터마다 다 다른것 처럼 병원도 천차만별;; 사람 목숨이 걸린 문제면 더 하지요;;

[카이저소세지]

TV에 나와서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신장이 좋아진다는 의사도 있을 정도니까요.
무슨 과 전문의였는지 기억은 안나고 케이블 돌리다가 들었는데, 그냥 웃기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인터넷 뒤져보고, 아는 의료인들에게 물어봐도 그 의사가 ㅁㅊㄴ이다라는 결론만 나오더라구요.

[Silly Walker]

임산부는 정말 잘 대해줘야겠네요

[선인장풀]

아닐건 또 뭐여

[transcis]

아빠가 낳았나? 혹시 그리스 신이세요?

[니가그리운날에]

알에서 나오셨다네요 ㅎㅎㅎ

[골덕]

알려지지 않은 것중에 하나이자 가장 충격적인게 출산할때 입구.. 즉 아이가 나오는 구멍을 가위로 자른다네요 마취없이 ......... 근데 출산의 고통이 너무 커서 자르는 느낌도 안들지만 출산 후 꼬메고 회복하느라 한동안 기저귀를 차고다닌다는... 얘기를 듣고 꽤나 충격적이며 성교육시간에 이런 중요한걸 안가르쳐주는게 너무 적나라한 사실을 알면 출산률이 더욱 떨어질까봐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네요

[Theatre]

난 중학교때 시청각으로 배웠는데
출산과정 비디오 자료였는데 갑자기 회음부 가위로 자르는거 보고 깜짝놀라서 나중에 집에가서 엄마한테 물어봤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그거 미리 안잘라도 어차피 찢어져서 차라리 자르는 거라고 했음
그리고 서양자료였는데 애기 머리 튀어나오는가 보고 교실에서 소리지름
그게 거의 10년도 더 됐는데 요즘 성교육은 소프트해졌나?;;

[알루키나]

출산후엔 생리를 2-3개월 정도 한다더라구요. 사실 이런게 성교육인데...

[글래시즈]

두 아이 자연분만했는데 자르는거야 뭐 정말 느낄 감각도 정신도 없고, 안자르면 오히려 찢어져서 봉합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아이가 4kg 넘어가는 우량아면 항문까지 찢어지구요.
이외에도 진짜 낳기 전엔 몰랐던게 너무 많아요.
심지어 배 부풀면서 복근 양쪽으로 갈라지는건 둘째 낳고서도 한참 지나서 웹서핑하다 알았음요... 이게 아이 낳고 방치해두면 복구되기 어렵다던데. 첫애 낳기전에 임신 출산 육아 자료 엄청 찾아보며 공부했는데, 그렇게 안하면 몰랐을 거 정말 많더라구요.
알려줄건 알려줘야한다고 봐요. 당사자인 여자들도 모르는데 남자들은 더더욱 모르죠.

[고로고로고로지롱☆]

정확히는 생리가 아니라 오로라고 분만 후의 분비물입니다. 자궁의 분비물이라는 점에선 생리와 거의 비슷하다고 말할순 있죠..생리로 치면 거의 열달간 안한 생리를 두달에 몰아서 하는거라 출산 후 2주는 패드 하루에 10개씩은 갈은거 같네요..
근데 출산보다 육아가 억만배 힘듬..

[예)오덕이중사]

만드는데 열중해서 일거같아요

[글래시즈]

맞아요ㅜ
특히 두돌 될때까지는 진짜 헬이고ㅜㅜㅜ
신생아땐 길어야 두시간 세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서 수유해야 하니 통잠 못자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정신도 오락가락하고ㅜ
그보다 좀 크면 이제 사람만드느라 힘들고요.ㅜ

[글래시즈]

근데 출산의 진짜 굴욕 3총사는 따로 있음...
제ㅇ, 관ㅇ, 내ㅇ인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아프기도 아프지만 진짜 인간 존엄성따위 우주 저멀리로 사라짐 ㅠㅠ 인생 최고의 굴욕을 여기서 다 겪습니다.
그래서 출산 임박하면 남편이 옆에 있어도 내보냅니다. 탯줄 자를때만 부르고요. 가끔 실습생들이 출산장면 참관해서 논란이 되던데, 동의 얻은거 아니면 제발 안했으면 ㅜㅜㅜㅜㅠㅠㅠ
직접 낳아보니 친정엄마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저희 부모님 세대때는 지금보다 더 힘들게 낳고 더 힘들게 키우셨죠. 여러분 효도합시다.ㅜㅜㅜㅜㅜ

[공상화실 따스밈]

저는 첫째 분만 때 정신이 또렸했기 때문에 가위로 자를 때 기억납니다. 아팠습니다...
들째는 의료진이랑 만나기 전에 아기가 나와서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나올 때 자연스럽게 힘을 빼면 안찢어진다는데 당황해서 힘이 들어가버렸거든요.
태반 나온다음에 한 2-30분 동안 갈고리바늘로 꿰맸는데 와 진짜...
둘째는 진통보다 그 때가 더 힘들었음.

[알루키나]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같은 여성으로서 엄마가 되려면 알아야하는 지식이라며 이모께 직접 들었는데 제가 어릴때라 자세히 알려줘도 이해하기 힘들것같아 간략하게 줄여 알려주셨는데, 한마디로 생리 2~3개월 하는거야~!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리저리 잘 알아봤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저는 못하겠습니다. 엄마께 더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ㅠㅠ

[골덕]

제ㅇ 내ㅇ 은뭔가여..? 관ㅇ 은 알거같은데..

[글래시즈]

제모, 내진입니다.
내진은 자궁문 얼마나 열렸는지 보는건데
의사선생님께서 말그대로 손가락 여러개를 통째로 넣어서ㅜ 후벼 팝니다.ㅜ 그러고서 1cm 열렸네요... 그럼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거죠.
그후로 한참 더 열리고 아기 머리 보일 때까지 몇번은 더 합니다. 한번 할때마다 아기낳듯 힘 들어가고 진통 커지고요. 장난 아니게 아픔요...

[빨간망토 차차]

저거 진짜임?? 장기를 밀어낸다고?

[CapDuck]

이거맞음? 뇌의 90%가 망가진다는??

[글래시즈]

저건 뻥이고, 출산시에 힘을 많이 주면 뇌세포가 약간 죽는다는 말이 돌기는 합니다. 산후 건망증이 심해지는 이유라고도 하고요. 사실 산후 건망증은 육아로 인한 수면부족 탓이 크지만...
사실로 밝혀진 건 호르몬의 농간이죠. 임신 초기부터 호르몬 변화가 미쳐 날뛰어서 인격 컨트롤이 잘 안됨요.ㅜ 기분도 수시로 왔다갔다하고 심장도 미친듯 뛰고 몹시 예민해집니다. 평소에 무던하단 소리 많이 듣는 편인데, 임신중엔 저 정신병 걸린거같다고 엉엉 울었음요.ㅜ

[JH♪]

제 친구도 주변사람들이 힘들어할정도로 감정기복 심했었어요ㅜㅜ 주변 언니들이나 어머님들 얘기 들어보면 거진 그걸로 고생했다는분들이 많더라구요ㅜ

[Yangdor]

장기 걸어댕길떄도 출렁출렁하지 않을까

[wjsj]

어머니는 위대하다

[momomozzi]

이봐들 내가 지금 8개월차 임산부인데. 그렇게 죽을것처럼 힘들진않아.

자다가 다리에 쥐내려서 소리지르면서 깨거나...
먹으면 속쓰리고 안먹으면 속쓰린거나...
뱃속에 아들래미라 호르몬 뒤집어져서 온몸이 미칠듯이 가렵고따가운거나...
배가 너무 뿔룩해서 양말신기 힘든거나..
설거지할때 싱크대에 배가 자꾸 부딪혀서 허리숙이고 하다보니 허리가 넘 아픈거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핑크의자 앉은 아저씨가
내가 암말도 안했는데 '비키라는거야 뭐야?' 이런 표정으로 꼬나볼때 서러운거나...
애가 갈비뼈 뻥차서 '윽!' 하게 되는거나...
이런걸 동시에 하고있어야 하지만.. 두달만 있으면.... 끝난다.. ㅠㅠ 기쁘다...
그런데... 낳아본 사람은... 뱃속에 있을때가 젤 편하다더라....
게이들아 나에게 힘을 줘.. ㅠㅠ 히밤 내가 너님들 국민연금 벌어줄 애낳아줄게 ㅠㅠ

[글래시즈]

순산천국 기원합니다...
전 그래도 아이 낳고가 좋았어요. 적어도 맘껏 뛰어다니거나 엎드려 잘 수는 있으니까.
출산 당일날은 아무 생각 마시고 푹 주무세요.
이후부터 몇년간은 잠이 부족하실 거예요.ㅜ
그래도 키우기 힘든만큼 예쁩니다. 때로는 남편보다 낫더라구요. 7살 되니 설거지도 해주네요.

[renn]

연금 안정!! 순산 기원합니다.
아내 출산시 그렇게 힘들어 하는데 허리 문질러 주는 거 말곤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것에
생애 처음으로 무력함을 느꼈었죠.
아파하는 거 보고만 있는게 얼마나 힘들던지... 아내한텐 무한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