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로 화질 화질 최대로 하고 찍어놔서 그런지 사진 크기가 많이 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배송비 까지 해서 무려 50500원이나 하는 스킨이 오늘 3시 경에 도착했습니다. 무슨 브로마이드 마냥 똘똘 말려왔네요
이제 제물로 엑박이를 준비합니다.
절대 유골함이 아닙니다! 아까 그 통에서 스킨을 꺼내고 펼쳐놓습니다. 그리고 엑박이는 휴지랑 물티슈로 닦아줬습니다.(환기구 때문에 그랬는데 어차피 먼지 또 끼더라구요 그냥 하면서 하면 될듯)
원래 작은 사진을 억지로 크기를 키워서 그런지 화질이 안 좋은 부분이 보입니다. 보다가 안 것이 저 녹색 땅 부분에 글자가 인쇄되어 왔어야하는데 인쇄가 안되어 있네요. 하지만 인쇄가 마음에 들어서 걍 넘기기로 합니다. 오히려 너무 선명하지 않아서 쌍팔년도 맛도 나고 좋았고 글씨있었으면 촌시러울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포커스가 나갔네요 여튼 환기구가 제일 빡칠거 같아서 제일 먼저하려고 열심히 붙였습니다. 그런데 저거 하느라 1시간이나 걸려서 그냥 포기하고 넓은 면부터 붙이기로 했습니다.
이 사진 찍은 다음에 마칲은 휴지통으로 휴가보내줬습니다.
그래서 넓은 면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넓으니까 잘못 붙이면 떼기가 쉽지 않아서 주름도 몇군데 생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여전히 주름이 두군데 남아있습니다 ㅠㅠㅠ.
이제 xx같은 배기구 붙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하는게 끝난 시간이 5시 반이었구요.
15분만에 후딱밥먹고 7시반 쯤에 배기구 다 붙였습니다. 아래가 완성샷입니다.
스킨이 붙어있던 종이에 보니까(근데 이게 종이 맞나 모르겠네요. 여튼 스티커 떼고 남은거) 환기구 부분은 드라이기로 데운 다음에 솜방망이로 두드려주라더군요. 솜방망이는 커녕 집에 방망이는 두들기면 기계 작살나게 생긴 거 밖에 없어서 안쓰는 양말 뭉쳐서 대신 썼습니다. 아마 열처리하라고 한거 같기는 한데 얼마나 도움이 되려는지는 모르겠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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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올~ 가격은 비싸지만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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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개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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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구매하셨군요...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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