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시를 아이즈 원,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프로듀스 48 전까진 그냥 일베나 기타 저급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하고 얼씬도 안하고 있었지만 프로듀스 48 짤이나 재미있는 짤방을 찾아다니다 돌아다니게 됬네요.
지금은 제가 좋아하던 연습생들 마이너 갤러리랑 엠넷 갤러리를 주로 눈팅하면서 다니는데 아마 처음 입문하신 분들한텐 굉장히 저급하고 쌍욕에 성희롱드립도 난무해서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진 않네요.
개인 연습생들 마이너 갤러리들은 그래도 거기 매니저들이 어느정도 개념이 잡혀서 욕/성희롱 글들은 바로 삭제해 버리지만 엠넷은 기본 디시성향에 충실하면서 (어느정도 욕이나 낮은수위에 섹드립은 놔둠) 자기들끼린 아이즈원을 응원하는 동네입니다.
아마 아이즈원 진성 팬들한텐 눈쌀 찌푸릴 짤이나 드립도 간간히 나오는데 그쪽 동네 (디씨)가 원래 다 그래서 그쪽세계에선 유머로 받아지고 있습니다. 뭐 이게 좋으냐 나쁘냐는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나친 성적묘사나 개인에 대한 모욕적인 글은 칼같이 차단하니까 그래도 제 나름대로는 어느정도 체계를 유지하는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걸 안좋게 보고 비난하기엔 그쪽 유저들중 응원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습니다. 개개인이 다 성향이 각각이고 올라오는 글도 자유롭기에 일반 팬클럽이나 대규모 모임처럼 몇몇 주도자가 지나치게 선동하는것도 없고 무엇보다 개인성을 가장 중요시하기에 친목, 동호회 같은걸 일절 막고 있습니다. 이건 저도 굉장히 좋은일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만 하더라도 벌써 자기들끼리 앨범 선주문 하는방법, 가장 싸게 그리고 더 많이 주문하는법, 어디서 어떤방법으로 하는게 가장 유리하게 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해서 올라오고 하는거 보면 제 개인적으론 왼만한 팬클럽보단 정보수집이나 연예인에 대해 알기엔 굉장히 좋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앰넷 라이트 유저로서 대충 저울질 해보면
장점: 정보가 진성 팬클럽보다 빠르거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개,개인의 자유가 100% 보장이라 높은 직위의 개인이 선동하거나 정치질이 거의 불가능하다.
디씨 어플을 깔면 안좋은 글들 올리는 유저들을 밴할수 있다 (앞으로 이 유저가 쓰는 글은 본인한텐 안보임).
어디 속하지도 않고 출입도, 탈퇴도 자유이기에 전혀 부담갖을 일도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정보나 근황 알기엔 최적화된 장소라고 생각.
단점: 자유가 높은 탓인지, 팬이 아니거나 안티들이 선동질하는 글 / 싸움유도 하는 글도 자주 올라옴.
간혹 눈쌀 찌푸려 지는 욕설, 색드립도 많이 올라옴 (개인 적으론 그남 개념글중 아이즈 원 관련글만 보면 이런건 무시할수 있음).
일단 이곳도 매니저가 있고 부매니저들이 있기에 글이 삭제되거나 밴은 전부 소수의 유저들이 하기에 이사람들이 안좋은 맘으로 선동하는 선례도 여러번 있음.
밑에 스샷은 오늘 엠넷 유저들이 앨범 구매한 후기.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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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갤이든 아니든 성희롱성 게시물은 올리면 안 되죠. 그게ㅇ논점이 아닌 듯 하네요. | 18.10.18 21: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