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승우 VS 황희찬

[허리켄조]

미우나 고우나 향후 대한민국 축구 공격진을 이끌 젊은 재능들인건 분명합니다

2022년 월드컵 즈음이 두선수 축구인생의 절정기라 보면 누가 더 뛰어난 선수가 될까요?

사실 이번 아샨게임전에는 이승우 피지컬로는 성인무대에서 절대 못비빈다고 생각해서 평가절하 했었습니다

근데 그걸 뛰어넘는 번뜩이는 재능이 분명 있더군요

반대로 황희찬은 굉장히 높게 평가했었는데 분명한 단점들을 들어낸 대회였구요

그러나 살인적인 스케쥴의 마지막경기에 그것도 연장100분에 그런 점프로 결승골은...피지컬은 진짜입니다

황희찬이 함부르크로 임대되면서 둘다 빅리그 2부에서 뛰게 되었고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많은 길이 열려있을 겁니다

누가 진짜 꽃길만 걸을진 모르겠지만 두선수 모두 기대가 됩니다

[갤러헤드49]

황희찬이 제2의 고정운만 되도 어느 정도 성공한거라고 봅니다.

[침대님]

적토마 고정운, 황희찬 황토마 되나요

[숨쉬어숨]

지금은 딱 이근호

[Introutro]

현재도 황희찬 절정기도 황희찬 황혼기도 황희찬

[꼬박,]

축알못에 가까운지라 이승우 선수와의 비교는 못하겠지만, 황희찬선수의 피지컬과 활동량 그리고 우즈벡 전에서 볼 수 있었던 그 미친 깡다구(;;)는 사실 매력적이라 봐요. 그 나이에 그 배짱은 참 대단하다 여겨집니다. 그 경험 많은 홍명보씨도 pk는 피했고, 이영표씨도 아시안게임 이후에 pk차는 게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그 상황에서 ㅎㄷㄷ한 고집은 참 뭐랄까 양날의 검이라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니 만큼 긍정적으로 보고 싶어요. 황희찬 선수를 보고 거는 기대 거는 사람들은 능남 감독이 변덕규를 바라보는 심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의 가장 큰 재능은 피지컬이다. 기술은 가르칠 수 있지만 피지컬은 가르칠 수 없다. 이런 거겠죠?;;

[Antitrust]

한명은 인성 부족..

[Introutro]

둘다 경기장 매너는 좋지 않음

[루리웹-7648656347]

이승우도 개인적으로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긴 해요. 헐리웃 잦고 슬슬 긁어서 반칙유도하고 침대축구 하면서 시간끌고, 다만 그게 더티하긴해도 엄청 영리하게 하는거라(헐리웃 맨날 들키는거 빼고) 적이었으면 얼마나 얄미운 선수일지... 침착성이나 경기 상황에 따라서 흥분해서 급해지거나 쓸데없는 반칙, 혹은 위축되는일도 없고 경기 멘탈은 최상급인듯.

황희찬은 상대랑 기싸움한다고 대놓고 상대 발 까버리는 넘이라 언제 퇴장받을지 모를 폭탄 ㅋㅋㅋ

[Introutro]

뭐 전 오히려 황희찬의 반칙은 그러려니 해요 언젠간 냉정해져서 안하게 될거같거든요
이승우가 드러눕고 헐리웃하고 그러는것도 뭐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이승우가 경기 스태프들에게 욕하는건 좀 보기 안좋긴 합니다

[발업한고양이]

저도 그런것 떄문에 호날두 싫음

[구든살]

이승우는 피지컬이 참 아쉽죠. 근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메시를 보면 이승우도 분명 해답을 찾을 거라 봅니다.
황희찬 피지컬 좋다 좋다 하는데 피지컬만 좋은 선수는 널렸습니다.
중요한 건 경기에 대한 이해도를 얼마나 키울 것인가,
땅만보고 달리는 버릇을 고치고 시야를 얼마나 넓힐 수 있을 것인가인데,
저는 마지막 경기에서 황희찬의 가능성을 봤습니다.
다만 패스하는 버릇을 안들여서 패스 강약 조절을 못해서 미스가 심하게 나더군요.

이승우는 피지컬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하고,
황희찬은 멘탈과 경기 이해도와 시야에 대한 해답을 찾으면 큰 선수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둘 중에 누가 더 어려운 과제에 놓였냐고 한다면 저는 황희찬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루리웹-3947071927]

메시는 키가 작은 거지 완벽한 신체 밸런스와 다부진 신체를 바탕으로 장신의 수비수의 거친 태클에도 밀리지 않는 선수라... 실바나 카솔라를 보고 답을 찾는 게 맞겟져

[Introutro]

황희찬의 문제는 경험과 시간으로 어느정도 극복가능하다고 봅니다

[룰루룰]

메시도 펩이 관리하기 전에는 약골이었어요

[산북동]

메시도 피지컬 키우기 전까지는 부상도 많고 몸싸움안됐어요. 피지컬 완성하면서 부상도 확줄고 골수가 늘어났죠

[루리웹-7648656347]

이승우는 98년생이고 황희찬은 96년생인데 둘이 걷는 행보가 차이가 좀 나죠. 그런거보면 잠재력은 이승우가 좀더 높다고 볼수있죠

다만 황희찬은 보증수표인 피지컬 적인 재능이 있고 이미 유럽에서 인정받을정도로 성장을 이루어 놔서 현재로선 이승우가 그만큼 성장을 할지 확신은 할수없는 그정도 상황입니다.

[연근조림]

이승우는 체력을 키워야 하고
황씨는 시야랑 패스, 슈팅, 파울이 문제

[ㅛ-ㅛ롬곡옾눞]

퓨전해 퓨전

[키로즈]

둘이 궁합좋던데

[미미큐]

그래도 자신감있게 돌파하려는 드리블러라 황희찬은 기대

[SDhajima]

이승우 러시아월드컵때 잘하지 않았나요?

[Introutro]

티가 안나서 그렇지 공격에서 황희찬하고 이승우 역귀짓 제대로

[아프로귤나무]

피지컬하니 차두리 생각나네
차두리 요즘 뭐하나요

[허리켄조]

이번 월드컵때 대표팀 코치

[Laughing Man]

아버지 일을 돕는중입니다. (어?)

정확히는 최근에 차붐이 유소년 모아서 독일 가서 배우고 친선 경기하는 팀 차붐 시즌2를 진행중인데
거기서 코치겸 통역으로 있더군요,

[I루시에드I]

그래서 둘은 좋은 콤비가 될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