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컬링이 정말 재미있는 이유는

[펀펀한오빠]

정말 올림픽 보는 느낌이라서예요.

영미~~~~~~ 를 외치는 모습이 좋아 보이고, 유행어가 되는 건 

진짜 하나가 돼서 싸우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올림픽이죠..

거기에 경기를 잘하니까 봅니다. 경기만 잘해서 보는 게 아니구요.

쇼트트랙 메달을 따도, 불편하기만 한 상황에 

진짜 올림픽 그 자체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달은 언제나 축하해야 하는 일이지만, 

제발 결과가 좋으니 됐다는 식의 생각들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티렉스9]

이게 다 우리나라에 만연한 성적지상주의의 폐해죠.

[펀펀한오빠]

네 맞아요. 슬프네요. ㅠ

[항상즐겁게]

매스스타트.. 메달 따냈지만 찝찝한게 그거죠.. 이런 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줬겠지만, 이미 일이 발생해버려서 방송하는 아나운서와 해설자부터.. 국민들.. 그리고 선수본인까지 이게 뭔지 참..

[엥?....]

캐릭터, 스토리와 드라마, 성적, 컬링자체의 깨알 재미
여러 싱황이 잘 맞아 떨어진듯.
경기 기간도 시간도 길어서 방송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고.

[야생의소리]

진짜 올림픽 정신을 그대로 보는 느낌 팀원이 하나되서 움직이고 실수해도 괜찮아 괜찮아 등등
보고있으면 힐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