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짜 아쉽네요...

[GM=Nintendo]

이게 고다이라 선수가 압도적인 성적이었으면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낮은 성적이었거든요..

최근성적보다 거의 0.5초 낮은..

이상화선수 4차월드컵보다도 0.2초 낮고..

이상화선수 본인도 그걸알기에

더 서럽게 울었던듯...

[마토우 사쿠라]

3연패가 쉬운건 아니죠.운이 마냥 이상화한테만 쏠리지도 않구요.

[기역니은디귿]

그거 떄문에 서럽게 운게 아니고 지난 생각들도 나고 그러다 부모님이랑 눈마주치니까 울컥해서 그랬다고 방송에서 그러던데요;;;; 뭔가 기록면에서 아쉬워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보였습니다...물론 진실은 본인만 알겠지만요;;;;

[lIIIllIlIl]

"내가 빠르다는 것을 나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실수를 했다. 너무 빨랐다. 너무 오랜만에 느꼈다. 주체할 수 없었다. 그것만 아니었다면…이젠 괜찮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인터뷰만 봐도 어떤 눈물인지 느껴짐.
초반100미터는 오늘 모든 선수중에 제일 빨랐고 본인도 그게 느껴지니 순간 생각이 많아져서 결국 삐끗했던거고... 애초에 은메달 딴것도 최근 몸상태 생각하면 정말 잘한거임. 잘한건데... 초반 기록이 자꾸 머리속에 떠오르니 본인이 제일 아쉽고 눈물나는듯

[sanson-]

이 경기가 은퇴 경기고 지금껏 스케이터로 활동하며 지내온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그 감격에 운 것이지 단순 이 경기 하나의 아쉬움때문에 흘린 눈물은 전혀 아니라 봅니다만

[코스모스창고]

솔직히 금메달 못따서 운다는건 말이 안됨...

이미 올림픽 금메달도 2개 있고, 세계 선수권 메달은 집에 차일정도로 있는 선수임.

게다가 금이 아닐뿐 은메달땄는데, 고작 금메달 못땄다고 울 레벨이 아니죠....

평생 운동만 했는데 금메달 한번도 못딴선수가 은퇴경기에서 은메달 땄다고 서러워서 운다면 모를까,
진짜 이룰거 다 이룬 선수가 은퇴경기(다시 말해 기량이 확실히 떨어지고 있다고 느낀 시점일텐데)에서 금못딴다고 울리가..

[밥상뒤엎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의 선수로서 노력과 인생들이 주마등처럼 스처지나간듯요

[BundlePackage]

금메달 못따서 라기 보다는 위에서 말한 것 같이 지난 힘들었던 상황들 외로웠던 순간들 전부 스쳐 지나가고 또 홈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관중들 응원들이 엄청나서 갑자기 울컥하거니와 부모님 오빠도 경기장와서 보고있고 하니까 다 복합적으로 아 이제 나에게 있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도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눈물 많이 흘린거 같은데.. 1000m 도 포기하고 나간 500m 경기라 37초 정도 타고 올림픽이 끝나가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