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게시판에 글을 어영부영 못올리고있는데....
74 파크라이 프라이멀, 75 오딘스피어 레이프스라실, 76 요마와리 이후 77 토귀전2 입니다.
이로서 토귀전은 토귀전일판-토귀전극일판-토귀전극한글판-토귀전2한글판까지 네개 플래티넘..
플레이타임만 한 600시간 되나 모르겠습니다-ㅅ- 후악후악.
플래티넘에 관한 난이도는 역대 모든 작품중에 가장 쉬웠습니다.
오보로 미타마 수집때문에 애먹었던 토귀전1,
수백개의 임무와 한 무기 카테고리 모두 제작때문에 애먹었던 토귀전 극에 비하면
토귀전 2의 트로피는 그냥그냥 슬렁슬렁 할 수 있었던 느낌...
오히려 한 카테고리 모두 제작같은 변태 트로피가 없었기에 모든 무기와 스타일을 두루두루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활변태.jpg
희한하게 매 시리즈마다 활만 잡고있네요...이정도면 질릴법도 한데 이상합니다. 그것도 미타마는 주로 空미타마로요-ㅅ-;
그래도 이번 작품은 중간부터는 왠지 지쳐서 마법소녀 세팅으로 혼으로 죽죽 달렸습니다.
플레이야 전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했는데...
아리타마후리랑 니기타마후리의 등장, 그리고 조 미타마의 등장으로 인해 미타마 세팅이 훨씬 힘들어졌습니다.
각 미타마별로 스킬이 2개씩, 게다가 조에서 6개...20여개 이상의 스킬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원하는 스킬을 달고있는 미타마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버렸습니다.
단적인 예로 혼특화-전령을 달고있는 미타마가 200마리중 두마리밖에 없습죠 뉘예뉘예.
그래서 미타마 세팅을 원하는 스킬만 골라서 따박따박 할 수가 없어서 극단적인 강화세팅이 불가능해졌다는거.
스토리는 전작들에 비해 좀 흐지부지 한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흑막의 캐릭터도 전작에 비해 몰입하기 힘든 스토리를 지니고 있고, 연출이나 아군 캐릭터성 그 어떤것도 극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
1의 경우는 이렇다 할 흑막도 없긴 했지만 캐릭터 고유의 스토리를 풀어가는 그 느낌이 괜찮았는데,
2는 똑같이 동료들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도 그냥 엇 엇 하다가 끝인 느낌이었거든요. 추억보정일 수도 있지만요 뭐.
그거 외에는 진짜로 전작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선탕의 존재도 그렇고, 오픈월드라서 엄청 바뀔까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가장 오래 플레이를 해야하는 집회소 임무의 경우 전작과 동일한 메커니즘이기도 했구요.
암튼 재밌게 즐겼습니다. 무기 랭크가 분명 1~9까지라고 해놓고 실제론 6까지밖에 안보이는거보면 극을 내려나봅니다 흥흥.
끝나고 슈로대 하려고 중고매장에 홍홍 갔더니만 슈로대는 아예 매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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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요즘은 쉬엄쉬엄 하고 있습죠 | 17.02.27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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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마 등장확률 올려두고 다니면 어지간하면 금방 먹던데요? | 17.02.27 02: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