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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장문 죄송합니다.) 5개월째 백수 생활 중 입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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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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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쓴이께서는 고민을 스스로 치열하게 하셨네요. 졸업 후 시간을 허송세월한 것도 아니고요. 당장 백수라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8.09.18 07:25

(IP보기클릭)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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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그래머로 9년 일하고 테스팅업체에 와있는데요. 님같이 뭔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이 두려우신분들 저희쪽 오시면 잘하실겁니다. 기본 소스코드에 대한 이해가 있으시면 프로그램 구조의 문제나 헛점을 파헤치기 쉽거든요.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낼 필요도 없고 잘못 짜여진 코드의 결함등을 찾아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테스트하는 업무라 한번 추천해봅니다. 이쪽 분야도 시장이 날로 커져가서 회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성장중입니다. 특히 자율주행차나 항공, 발전소등의 프로그램은 테스트가 중요하다보니깐요.
18.09.18 07:56

(IP보기클릭)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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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못버티는게 당연한데요? 아무리 중소기업이지만 두사람 이상의 몫을 해야 하는데 누가 버팁니까 전화도 받고 개발도 한다고요? 나참 1년 6개월 버틴게 용하네요 빨리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세요 그것만 해결되면 다 잘하실거 같네요
18.09.18 10:20

(IP보기클릭)11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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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로 한계를 경혐했기 때문에 더이상 용기가 안날거고. 딱히 이쪽에 재미도 붙지 않고있으니 다시 하라는말은 못하겠네요. 님 좌우명인 살아있는 느낌이 들게 살아보자.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어디 묶여 있기보단 자유롭게 사는게 적성에 맞아보이니 하나투어 같은 여행사 이력서 넣어서 꼭 국내 전화응대 같은거 말고. 외국에 나가서 관광 가이드라던가 이쪽계통 일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한번 사는인생 스트레스 받으며 살필요 없잖아요. 이국적인 경치좋은곳에서 일도하고 돈도받고 즐기며 사는것도 나빠보이지 않네요. 딱히 외국어 공부에 어려움 느끼는것 같지도 않고요. 이쪽이 급여는 적다고는 하는데 돈 바라보고 사는게 아닌 인생 즐기며 살고싶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직종이라 생각 잘 해보시고요.
18.09.18 10:26

(IP보기클릭)21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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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 어려우시면 개발 분야로 가시면 안됩니다. 건강까지 해친 상황이신데, 퇴직하시고 건강부터 챙긴 것은 아주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해외 배낭 여행을 하면서 스스로의 생각도 정리하고 영어를 간단히 할 수 있으면 여행하면서 만나는 외국인들과 이야기도 좀 해보고 그러면 본인이 하고자는 것을 발견하는 것을 먼저 되어야할 것 갈습니다. 이게 어렵지만 찾으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만히 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해외 배낭은 아주 저비용으로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8.09.18 10:27

(IP보기클릭)119.192.***.***

정독을 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보니까 프로그래머 일 하시다가 병까지 얻으셨네요. 처음부분에 부모님께서 관광영어보다 프로그램이 낫다고 생각하셨다니... 좀 이해가 안갑니다. (보통 프로그래머보다 영어해서 그쪽으로 가라고 할텐데) 25살이면 아직 한창입니다. 저는 29살때 되서야 공부해서 게임회사 들어가고 그랬거든요. 나이는 아직 너무 젊고 좋은때라고 봅니다. 일단 제 생각에 영어를 더 배우셔서 외국으로 가시는게 가장 좋을거같아요. 그게 싫다면 프로그램 확실히 접으세요. 뭘 하라고는 저도 말을 못하겠습니다. 요즘 워낙 한국에서 일하는게 쉽지 않으니... 여튼 몸건강 신경쓰시고 좋은일 찾아보세요. 사람이란게 여유가 있어야 되는법입니다.
18.09.18 05:06

(IP보기클릭)125.134.***.***

흠...저도 30대 백수 인데;;; 일단 저는 딱히 능력도 없고 해서 좀 힘든 상황이라 딱히 제가 뭐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전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자기가 좋아 하는 일을 하십시오 하고 싶지 않는 일을 해서 스트레스 받을 빠에 차라리 자기일에 자신 있고 좋아 하는 일을 해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직 나이 어리세욤 25살이면 아직 시간은 많습니다 저야 30대고 몸이 좀 안 좋고 해서 큰일 을 좀 못하고 고집이 쌔서 ㅋ 저랑 안 맞는 일은 잘 안하는 편이죠 저도 아직 철 덜 들었습니다 ㅋ.. 이건 제 잘못이죠 저도 어려을때 좀 똑바로 할껄 하고 후회는 많이 하지요 그러니 너무 상심 하지 마시고 아직 시간 많이 남아 잇으시니 한번 자기 좋아하는 일 혹은 자기 전공에 맞는 일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해야 후회 안합니다 잘 되든 안되든 자기 분야가 안되도 그렇게 크게 후회 하지 않죠 못하고 안하는게 후회 되는거죠
18.09.18 05:12

(IP보기클릭)203.132.***.***

저는 올해 11년차 C++기반 프로그래멉니다. 글쓴이분 글을 보니 저도 초반에 고생했던게 새록새록하네요. 저도 중소 기업에서 엄청 고생하고 건강도 많이 해쳤는데 당시 결혼을 막 한 단계여서 책임감으로 견딘것 같네요. 프로그래머도 사람하는 일이다 보니 그런때도 다 지나갑니다. 도저히 못할것 같던 일들도 다 사람이 쓰라고 만든거라서 게으름만 안피우면 다 해결 되는 상황도 결국 오더라고요. 지식과 실력이 아직 미진한 상태에서 아는 내에서는 일처리를 잘하는 스타일이신데 공부가 부족한 부분에선 공포심과 그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셨던것 같습니다. 차라리 저는 지금 쉬실때 그 공포 스러웠던 부분을 한번 공부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결국 알고 이해하고 체득하고 나면 다 별거 아닙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숙달 되면 또 이력서 낼 궁리 안하고 여기저기서 불러주는게 프로그래머의 장점이긴 한것 같습니다. (물론 돈을 많이 번다고는 안했습니다)
18.09.18 05:25

(IP보기클릭)1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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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쓴이께서는 고민을 스스로 치열하게 하셨네요. 졸업 후 시간을 허송세월한 것도 아니고요. 당장 백수라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8.09.18 07:25

(IP보기클릭)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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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그래머로 9년 일하고 테스팅업체에 와있는데요. 님같이 뭔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이 두려우신분들 저희쪽 오시면 잘하실겁니다. 기본 소스코드에 대한 이해가 있으시면 프로그램 구조의 문제나 헛점을 파헤치기 쉽거든요.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낼 필요도 없고 잘못 짜여진 코드의 결함등을 찾아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테스트하는 업무라 한번 추천해봅니다. 이쪽 분야도 시장이 날로 커져가서 회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성장중입니다. 특히 자율주행차나 항공, 발전소등의 프로그램은 테스트가 중요하다보니깐요.
18.09.18 07:56

(IP보기클릭)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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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못버티는게 당연한데요? 아무리 중소기업이지만 두사람 이상의 몫을 해야 하는데 누가 버팁니까 전화도 받고 개발도 한다고요? 나참 1년 6개월 버틴게 용하네요 빨리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세요 그것만 해결되면 다 잘하실거 같네요
18.09.18 10:20

(IP보기클릭)11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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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로 한계를 경혐했기 때문에 더이상 용기가 안날거고. 딱히 이쪽에 재미도 붙지 않고있으니 다시 하라는말은 못하겠네요. 님 좌우명인 살아있는 느낌이 들게 살아보자.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어디 묶여 있기보단 자유롭게 사는게 적성에 맞아보이니 하나투어 같은 여행사 이력서 넣어서 꼭 국내 전화응대 같은거 말고. 외국에 나가서 관광 가이드라던가 이쪽계통 일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한번 사는인생 스트레스 받으며 살필요 없잖아요. 이국적인 경치좋은곳에서 일도하고 돈도받고 즐기며 사는것도 나빠보이지 않네요. 딱히 외국어 공부에 어려움 느끼는것 같지도 않고요. 이쪽이 급여는 적다고는 하는데 돈 바라보고 사는게 아닌 인생 즐기며 살고싶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직종이라 생각 잘 해보시고요.
18.09.18 10:26

(IP보기클릭)21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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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 어려우시면 개발 분야로 가시면 안됩니다. 건강까지 해친 상황이신데, 퇴직하시고 건강부터 챙긴 것은 아주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해외 배낭 여행을 하면서 스스로의 생각도 정리하고 영어를 간단히 할 수 있으면 여행하면서 만나는 외국인들과 이야기도 좀 해보고 그러면 본인이 하고자는 것을 발견하는 것을 먼저 되어야할 것 갈습니다. 이게 어렵지만 찾으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만히 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해외 배낭은 아주 저비용으로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8.09.18 10:27

(IP보기클릭)222.106.***.***

sm 계열이신거 같은데 프론트, 백 구분없이 다 개발을 하셨나보네요 저도 전 회사 다닐때 웹 퍼블리셔가 없어서 웹 디자이너가 디자인 해서 넘겨주면 제가 개발하는 식의 프로세스 였는데 웹디가 드림위버로 웹표준 다 무시하고 테이블로 구조 잡고 겉 보기에만 멀쩡한 상태로 넘겨줘서 익스 버전에 따라 테이블 다 틀어지고 크롬에선 제대로 안나오고 그래서 html, css 부터 수정해야 됐었거든요 3년 다니다가 프론트 건드는게 짜증나서 이직 했는데 지금 회사는 웹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하고 퍼블리싱은 퍼블리셔가 해주셔서 저는 백엔드만 개발해면 되서(프론트쪽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는 개발 해야됨) 스트레스는 덜 받게 되더라구요
18.09.18 10:38

(IP보기클릭)14.39.***.***

소위 말하는 갈려나가셨네요. 저는 다른 직업을 알아보는것을 권합니다.
18.09.18 11:14

(IP보기클릭)183.100.***.***

25세면 뭔가를 새로 배우기에 늦지 않았네요 좋아하는게 없어서 찾고싶다고 하는데 이게 말도 안되는 소리인게 살면서 좋아하는게 아무것도 없었나요? 게임이라던가 음악, 운동 등등 뭔가 좋아하는게 있었을텐데 그런것과 관련된 직업부터 찾아보세요
18.09.19 02:57

(IP보기클릭)211.218.***.***

전화응대가 많은곳은 정말 피곤하죠 내일 할 시간이 없어서 필연적으로 야근하게되는 상황이 옵니다 돈이야 경력쌓이고 하면 먹고살만큼은 벌리는 직종이라 나이 40중반까지야 걱정없구요 새로운걸 개발하는 쪽보단 이미 개발되어있는 사이트 운영쪽으로 옮겨서 적성에 맞는지 한번 경험해보고 다른일 찾아보세요
18.09.19 11:17

(IP보기클릭)211.243.***.***

좋은 조언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09.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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