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저도 앞이 캄캄하고 불안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일단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여러 아르바이트를 취직 전까지 한달이상 쉬지않고 꾸준히 했었습니다.(현재 신입 6개월차)집은 평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려서 부터 용돈도 학교다닐때 준비물이나 최저 금액은 주시고 나머지 기호용품들은 제가 알바해서 사서 쓰고 그랬는데 그땐 우리 집이 가난하다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의 금전적인 교육이라고 생각이 들고 정말 멋진 교육이라는 생각이 최근에 드네여 ㅎㅎ
음... 서론이 길었는데요 제 고민은 제가 여기저기 서비스직 알바를 하다가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늦은 나이에 대학교도 다시 가서 열심히 설계도하고 교수님들 눈에 들어 여러가지 일도 시켜주시고 4학년때 인테리어 현장직에 추천받아 갔다가 제가 원하는 일이 아니라 그만 두고 나왔네요.. 근데 지금 일하는 곳은 하고싶은 일이긴한데.. 처음 한두달은 빼고 출근은 윗분들 보다 일찍 나와야된다는 생각에 30분 일찍 나오고 퇴근도 항상 들어가라고 하시거나 같이 퇴근을 하네요. 그리고 전 신입인데 제가 봐도 먼가 경력이 쌓여야 알 수 있는 것들을 시키시는 것들이 있는데요.. 그럴때 실수하면 생각을 좀 하면서 해라.. 라던가 기본적인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그럴때 스스로 신입이 할일은 욕먹는 일이지! 하다가 이젠 정말 내가 이 일이랑 안 맞나 싶기도하고 내가 일을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그래서 동종업계 학교 형한테도 조언을 구했죠.. 근데 그 형은 그 소장님은 그럴거면 경력직을 구해야되는거 아니냐라고 하시고 너무 신입에게 과도한 업무를 맞기시는거 같다고 하시는데.. 차라리 이직을 하라고 하셔서 이직도 고민을 해보고 있는데요.. 이 나이에 이직이 되긴할까요? 그리고 보통 신입분들은 일 적응하려면 어느정도 기간이 필요한건가요?? 업종은 건축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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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을 써먹을만큼 교육시킨후 실무들어간다는건 인력이 많은 대기업에서나 가능한거고 보통은 실무 시키면서 일가르키는거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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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미만은 이직이 아니라 새로운 회사 경력 무 신입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만약 탈주하고 다른회사 들어가실거면 이전 회사에서 근무했단 사실은 숨기는게 좋겠군요. 이유가 어찌되었건 1년도 못버티고 뛰쳐나왔단 인상을 피할순 없어보입니다. 업무 적응이야 뭔일을 하냐에 따라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수습기간안에 기본은 완성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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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년배를 만나네요 저도 31살입니다~ㅎ 일단, 회사 환경은 자세히 적혀있지 않아서 보이는 걸 느낀대로 적어볼께요. 본인이 생각하는 경력이 있는 사람이 알만한 내용이 스스로 공부를 해서 매꿔지지 않을 정도라면 문제가 있는게 많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어차피 본인이 일을 하는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이게 뭐다 저게 뭐다 해도 스스로 납득이 안되면 회사 내에서 조언을 구하든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만약 그걸로 문제가 나거나 해결이 안되면 그냥 나오세요. 회사가 아니죠. 좀 어이없긴 하지만 그게 신입이 들어와서 하나하나 가르치는건 말도 안되는거라 스스로 헤쳐나올지 보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은 현장이든 설계든 지역으로 업계가 좁아터져서 아마 말은 이미 오갈을수도있어요. 저도 작업현장에서 설비랑, 목공등 해보다가 도면 그리는 것, 인테리어랑 창호 까지도 해봤는데 소장이나 팀장은 다른 업체거나 해도 얼굴은 다 알만하면 알아요. 그러다 보니 스잘대기 없는 소리 가끔 서로 하다가 서로 밑에 직원들 소리도 나오고 합니다. 사실 30대면 어디 신입으로 못간다... 레알투루이긴 하지만 한국에 ㄷㅅ같은 인식이 깊게 밖힌 탓이라 모두가 그런건 아니니 어디 간다는 생각 안가진다고 생각지 마세요. 걱정은 당연히 좀 하셔야하지만요 개인적으론 내가 갈곳이 없다고 결론짓는 건 극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받아줄 곳은 있습니다. 동종업계에 일하는분 근무 환경도 얼마나 다를지 신경쓰이네요 아마 두분이서 충분히 이야기 하고나서 형분께서 말하신거니 그닥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동생이 고생하니 조금 뛰어서 말할수도 있으니까요. 조언을 구해 듣는건 좋지만 어디까지나 누가 대신 하는게 아니니 받아드리기 나름아닐까도 싶습니다. 그래도 여기올릴만큼 아니다 싶으셨겠죠, 잘생각해 보세요. 여기서 버티면 위에 사람들이 알아줄만한 사람들인지, 이곳에 남는게 다른곳에 가서 어떤 불편과 소비되는 시간들의 동급이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지를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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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혹은 신입데려다가 키울 중견급 아니면 어딜가나 마찬가지로 경력있는 신입을 원하는데 당연히 일시켜먹을려니 실무를 던져주는거죠. 직장이 학교는 아니잖아요. 신입한테 교육을 시킬만큼 여력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욕먹더라도 일이 주어지는게 낫습니다. 그래야 머라도 하나 배우죠. 눈앞에 일이 없으면 자리도 유지 못합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최소 2~3년 경력 못쌓으면 이직을 원하더라도 갈데가 없다는걸 명심해야합니다. 경력있는 신입이 되기위해서. 꿀같은 20대때면야 쿨하게 던지고 딴거해도 되지만요. 더나은 확실한 선택지가 주어진게아니면 버티세요. 어딜가나 헬입니다. 힘내세요. 시간은 힘들어도 계속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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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최소 만 2년 근무자부터 경력자 시작으로 인정해요. 1년은 그냥 신입사원 교육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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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미만은 이직이 아니라 새로운 회사 경력 무 신입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만약 탈주하고 다른회사 들어가실거면 이전 회사에서 근무했단 사실은 숨기는게 좋겠군요. 이유가 어찌되었건 1년도 못버티고 뛰쳐나왔단 인상을 피할순 없어보입니다. 업무 적응이야 뭔일을 하냐에 따라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수습기간안에 기본은 완성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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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혹은 신입데려다가 키울 중견급 아니면 어딜가나 마찬가지로 경력있는 신입을 원하는데 당연히 일시켜먹을려니 실무를 던져주는거죠. 직장이 학교는 아니잖아요. 신입한테 교육을 시킬만큼 여력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욕먹더라도 일이 주어지는게 낫습니다. 그래야 머라도 하나 배우죠. 눈앞에 일이 없으면 자리도 유지 못합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최소 2~3년 경력 못쌓으면 이직을 원하더라도 갈데가 없다는걸 명심해야합니다. 경력있는 신입이 되기위해서. 꿀같은 20대때면야 쿨하게 던지고 딴거해도 되지만요. 더나은 확실한 선택지가 주어진게아니면 버티세요. 어딜가나 헬입니다. 힘내세요. 시간은 힘들어도 계속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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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쿨하지 못한 30대여서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정도 생각의 정리가 됬습니다. | 18.05.20 0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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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최소 만 2년 근무자부터 경력자 시작으로 인정해요. 1년은 그냥 신입사원 교육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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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을 써먹을만큼 교육시킨후 실무들어간다는건 인력이 많은 대기업에서나 가능한거고 보통은 실무 시키면서 일가르키는거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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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년배를 만나네요 저도 31살입니다~ㅎ 일단, 회사 환경은 자세히 적혀있지 않아서 보이는 걸 느낀대로 적어볼께요. 본인이 생각하는 경력이 있는 사람이 알만한 내용이 스스로 공부를 해서 매꿔지지 않을 정도라면 문제가 있는게 많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어차피 본인이 일을 하는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이게 뭐다 저게 뭐다 해도 스스로 납득이 안되면 회사 내에서 조언을 구하든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만약 그걸로 문제가 나거나 해결이 안되면 그냥 나오세요. 회사가 아니죠. 좀 어이없긴 하지만 그게 신입이 들어와서 하나하나 가르치는건 말도 안되는거라 스스로 헤쳐나올지 보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은 현장이든 설계든 지역으로 업계가 좁아터져서 아마 말은 이미 오갈을수도있어요. 저도 작업현장에서 설비랑, 목공등 해보다가 도면 그리는 것, 인테리어랑 창호 까지도 해봤는데 소장이나 팀장은 다른 업체거나 해도 얼굴은 다 알만하면 알아요. 그러다 보니 스잘대기 없는 소리 가끔 서로 하다가 서로 밑에 직원들 소리도 나오고 합니다. 사실 30대면 어디 신입으로 못간다... 레알투루이긴 하지만 한국에 ㄷㅅ같은 인식이 깊게 밖힌 탓이라 모두가 그런건 아니니 어디 간다는 생각 안가진다고 생각지 마세요. 걱정은 당연히 좀 하셔야하지만요 개인적으론 내가 갈곳이 없다고 결론짓는 건 극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받아줄 곳은 있습니다. 동종업계에 일하는분 근무 환경도 얼마나 다를지 신경쓰이네요 아마 두분이서 충분히 이야기 하고나서 형분께서 말하신거니 그닥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동생이 고생하니 조금 뛰어서 말할수도 있으니까요. 조언을 구해 듣는건 좋지만 어디까지나 누가 대신 하는게 아니니 받아드리기 나름아닐까도 싶습니다. 그래도 여기올릴만큼 아니다 싶으셨겠죠, 잘생각해 보세요. 여기서 버티면 위에 사람들이 알아줄만한 사람들인지, 이곳에 남는게 다른곳에 가서 어떤 불편과 소비되는 시간들의 동급이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지를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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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형의 의견만 듣고 결정하는 것보다 여러사람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고 제가 일을 못한다라는 생각과 끈기가 부족한가라는 생각에 스스로 많이 괴로웠어서 다른 곳이 어떤지 궁금했었습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18.05.20 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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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힘이 되었습니다. | 18.05.20 08: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