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한 40시간...
던전 타임어택이 4?분 5분?인데, 이게 다음층 갈 때 다시 리셋되어서, 층이 많을수록 20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디아3 대균 도는게 질린다면 혹은 비슷한 대체제를 찾는다면 라피스 리 어비스가 괜찮을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디아3가 초창기에는 여러 스킬을 구상하고, 세팅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지금은 세팅이 거의 고정화되어서,
차라리 처음부터 대놓고 스킬이 정해지고, 캐릭만 다른 라피스가 낫더군요. 희망고문이 없다는게 좋았습니다. (굿바이 난사악사, 방가성전)
그리고 스토리가 없어도 아주 무관한 게임이기에...
차라리 정가주지 말고, 지금 이렇게 할인 할 때 사면 좋았을 걸 하고 뒤늦게 생각합니다.
진짜 스토리란게 거의 다음 던전 소개와 '마을이 발전되고 있어요.' '새로운 요리를 개발했어요.' ...가 전부라...
스킬 설명 캐릭터 소개 같은것도 그냥 한글 번역된 메뉴얼로 보면 아주 충분합니다.
아무튼 한국/대만/홍콩 한정 한글 지원겜은 망겜이거나 인기가 너무 없지 않는 이상, 떡락 가능성이 적어서, 제값 주고 사는데
이 게임은 그냥 외국 e샵에서 사도 됩니다.
1년 뒤면 외국에서 한 2만원 중반까지? 떡락할 것 같긴 한데...
혹시나 관심있거나, 모바일 게임 같은 거 하고 싶다면 이 겜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34,000원~ 할인판매 중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