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가 아들과 함께 두달간 있을 예정으로 한국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온전히 혼자 만의 시간을 갖는다 생각하니 너무 행복해서 평소에 계획에도 없던 VR을 구매해버렸습니다....사고나니 걱정이되네요.
와이프가 돌아 왔을때 못보던 VR 끼고 게임하고 있는거 보면 많이 혼날텐데...게다가 안하고 구석에 진열만 하고 있으면 하지도 않을꺼 왜샀냐고
잔소리 추가로 더 들을까봐 더 걱정이에요. 한번해보고 싶어서 샀는데 걱정대로 몇번 안하고 구석에 처박혀 있으면 어쩌죠??
어째든 오늘 오후에 사무실로 배달 예정인데 퇴근하면 할생각에 벌써 신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되네요.
사실 와이프는 엑원엑스, 플스4 프로 모두 중고로 구매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ㅜㅜ
게다가 게임의 90%는 DL로 구매해서 와이프는 제가 이렇게 게임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모르고 있어서 양심에 많이 찔립니다.
미안해 와이프~ 난 게임라이프를 즐길테니...너도 너 사고싶은거 사~ 근데 돈 없으니 비싼거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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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난 와이프 친구들 만나러 갔을때 몰래 비싼소고기 안심 구워먹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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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정에 vr겜이 30개있음 북미계정엔 90개이상 있어요. 할거없다는말은 옛날말이에요..데모겜,무료겜 다 받으시고요 그리고 4일후에 블러드 앤 트루스가 출시하는데 이게 초대작입니다ㅎ
(IP보기클릭)218.237.***.***
VR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막 이리저리 끼고 설치하는데...요과정이 좀 복잡하죠...하고 난다음 정리하기도 힘들고...
(IP보기클릭)222.121.***.***
솔직히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심이..
(IP보기클릭)49.168.***.***
허락받기 보다 용서 받기가 쉬우니깐 별탈 없을거 같은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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