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삶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중이에요

[추니 영원]

나이가 37인데 제대로 벌어놓은 돈하나 없고 그렇다고 미래계획이 제대로 잡혀있는것도 아니고 좀있음 불혹인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잘살지 못하고 계속 이렇게 힘들게 살거 같음 빚이라도 내서 성형하고 자신감을 갖고 한번도 해보지 않은 장사나 해볼까하구요.

그러면 아예 쪽박 차던지 아님 잘살게 되던지 그렇게 두가지로 바뀌겠죠?!

말단직원으로 나보다 나이어린 상급직원 밑에서 설움 받으며 스트레스 받아 삶의 질이 나쁘고 다른 시도도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죽는 거보다 낫겠지요?!

하도 삶이 항상 스트레스 뿐이고 앞이 한치앞도 보이지 않아서 스트레스에 몸에 이상마져 생겨서요.

그렇게 하면 더 나아질수 있겠죠?!

혹시 손금 볼줄 아시는분 있음 부탁드릴게요.

불쌍한 인간 한번 도와준다 생각하시고 부탁드릴게요.

[올빼미아재]

많이 지쳐 계시는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아서 몸에 이상이 올 정도면 지금 하시는 일은
그만두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건강이 제일 아닙니까,,

[yanwenli]

XX나 해보자 정도의 각오로는... 뭐를 해도 망하십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는 느낌이네요...

[레옹]

식당 장사꾼입니다.
하시고자하는 업종 중 잘나가는 식당에서 최소 반년 이상 경험하시고 창업하시길 바랍니다.
식재료매입방법, 홀, 주방세팅, 직원운영 및 원가관리, 이건 좀 힘들텐데 레시피...(몰래 알아내면 불법이니 조심) 손님 응대나 서빙, 플레이팅 등 대충의 감을 넘어서는 훈련 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플랜차이즈 아닌 개인장사나 식당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창업하면 100% 1년 못넘기고 망합니다.